[소울워커] [소울워커] 개발자 노트 - 간담회 후기

[BP_Lord]

안녕하세요, 개발자 B 입니다.

지난 11월 15일, 서울 가산 밸로프 신사옥에서 진행된 소울워커 비공개 간담회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간담회 종료 후 현장 참석자 10분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정리해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1. 로드맵 관련
로드맵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개발팀이 작성한 로드맵에 대해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평균 약 4.7점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간담회 현장에서 보여드린 방향성 자체는 큰 축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가장 기대되는 업데이트는 당연하게도 신규 레이드 / 메이즈 관련이었습니다.

2. 전투 밸런스
현재 전투 밸런스 인식에 대해서는 큰 불편은 없지만, 완전히 만족스럽지도 않다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글을 보면 직접 느끼는 체감과 커뮤니티의 불만이 혼재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전투 자체는 크게 망가진 상태는 아니지만 개선할 여지는 있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시스템
가장 개선되었으면 하는 시스템은 이벤트 보상으로서 이벤트 보상의 가치가 늘어나고
신규 유저 정착을 위해 더 가치 있고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자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장기 피로도를 건드리는 시스템들의 개선 요구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4. 소통
방송 주기는 월 1회를 유지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외 방송 또는 개발자 노트의 공개 수위는 방향성 뿐만 아니라 일부 숫자 또는 구체적인 계획이 보이는 수준을 요구하셨고,
공개 시점은 어느 정도 정제된 시점부터 과정을 함께 보고 싶다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Q&A 방식에 대해서도 사전 취합 + 실시간 혼합 형태를 선호하셨습니다.
하여 방송 주기는 월 1회를 유지하고 개발자 노트 또는 방송에서 컨텐츠 또는 시스템의 공개 시점과 과정을 가능한한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 간담회 평가
간담회 평가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공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소규모지만 밀도 높은 자리를 마련하여 워커님들과 소통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비공개 간담회는 ‘완성된 로드맵 발표’가 아니라, 일부 로드맵을 먼저 공유하고, 워커님들의 의견을 토대로 다시 손보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현장에서 받은 질문과 설문 응답, 그리고 자유롭게 나눠주신 피드백들은 이후 로드맵 수정과 방향성 재정리에 그대로 참고될 예정입니다.

간담회에 참여해 주신 워커 여러분 덕분에, 개발팀 내부에서만 논의되던 계획이 아닌,
실제 워커님의 시선이 반영된 2026년 로드맵 초안을 다시 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자리는 공개되지 않은 내용도 많은 만큼, 간담회에서 나눈 세부 내용과 조정된 결과물은
추후 정리된 로드맵과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 전체 유저분들께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현장을 찾아주시고, 날카롭지만 애정 어린 의견을 들려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소수 간담회, 설문, 개발자 노트 등 여러 창구를 통해 계속해서 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실제 업데이트와 로드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여기까지입니다.

항상 소울워커를 아껴주시는 모든 워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출처 : https://vfun-lounge-kr.valofe.com/page/soulworker/DeveloperNotes/17336

[렙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