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팀의 언어별 리뷰는 향후 발매게임의 일본어 지원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Taliss]

이제 스팀에 언어별 리뷰 점수를 표시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으므로 퍼블리셔는 다양한 지역에서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언어를 현지화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더 큰 통찰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업데이트 이후 일본 스트리머 신지산은 X에 일본인의 '부정적 리뷰 습관'과 향후 퍼블리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신지산은 자신의 게시물에서 "어느 게임을 확인하든 일본어 리뷰의 대부분은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부정적인 리뷰가 말하는 내용을 읽어보면 의외로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트리머는 나쁜 리뷰를 남기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많은 일본인이 게임의 특정 측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싶을 때만 리뷰를 작성하되,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즉, 스팀에서 일본어 특유의 리뷰 점수가 크게 왜곡되어 제목을 싫어하는 사람들만 표시될 수 있습니다.

신지산은 "스팀 리뷰는 게임 판매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개발자들은 초기 접속 기간이나 첫날에 나쁜 리뷰가 쌓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본어 지원 출시를 피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제안했습니다(이 내용의 후반부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다른 많은 일본 X 사용자들도 이러한 정서에 공감하고 문제를 인식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건설적인 비판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리뷰를 게시하면 개발자들이 게임을 더 열심히 작업하려는 동기를 높일 수 있다고 다른 사용자는 제안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특히 문화적 요인(별점 3점 만점)으로 인해 부정적인 리뷰를 더 많이 남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서양에서는 같은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2021년 사용자가 실시한 온라인 조사와 2022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일본 스팀 사용자는 해외 사용자에 비해 부정적인 리뷰를 훨씬 더 많이 남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일본 사용자의 누적 리뷰가 100개 이상인 262개의 게임 타이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집계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스팀에 대한 전체 부정적인 리뷰의 19.9%가 일본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로, 이는 전 세계 평균인 11.8%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부정적인 리뷰에서 훨씬 더 큰 차이를 보인 또 다른 흥미로운 데이터는 당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리뷰를 받은 게임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리뷰가 약 17%, 일본 게이머가 작성한 리뷰는 약 4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외 퍼블리셔가 일본 시장을 겨냥해 게임을 현지화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까요?

안타깝게도 앞서 언급한 연구에는 어느 쪽이든 증명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일부 사용자는 이 이론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드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는 아니었지만 얼마 전 오토마톤은 8개의 다른 스팀 퍼블리셔를 인터뷰하여 이 문제의 표면을 긁어모았습니다. 응답에 따르면 일부는 일본 게이머로부터 다른 업체보다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퍼블리셔는 게임에서 일본어 지원을 보류할 의사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많은 일본 스팀 사용자들은 해외 퍼블리셔가 철수할 가능성뿐만 아니라 국내 개발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게임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긍정적인 입소문에 의존하는 일본 인디 개발자들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많은 인디 개발자들이 단 한마디라도 짧은 리뷰를 남기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automaton-media.com/en/news/steams-new-language-specific-review-scores-highlight-japanese-players-tendency-to-leave-only-negative-reviews-gamers-fear-this-might-affect-japanese-language-support-for-future-rele/

[#RULIWEB아미]

이거는 가능성이 적은 게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이 콘솔 쉐어에 차지 하는 부분이 아직도 큼.
근데 부정적인 리뷰가 무서워서 일본 시장 현지화를 안한다??
그냥 장사 접자는거지;;

[작명센스-8101474318]

그러게요. 보통 매출+a로 반응을 볼텐데 부정적 리뷰좀 있다고 현지화 출시를 안하진 않을텐데.

[하니르N]

일본어 출시를 안하는것이 아닌 늦게 출시하는겁니다.

초기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매출 저하 > 늦게 출시함으로 인한 일본지역 판매 저하

평점으로 인한 손해가 더 크다고 계산되는거겠죠.

[이불밖에서자면안됨]

애초에 국가별 판매량이 뜨는데 리뷰테러가 중요하나...?
이해가 안되네

[아렛시]

일본은 마치 식당에 빡친 남자손님의 리뷰 같은거구만

[김샌디]

중국이 부정적 테러하는줄 알았지만 실상은 달랐다는거

[언더독월드]

우리나라도 좀만 맘에 안들면 비추줘서 그냥 다 비슷하지않나

[루리웹-3766672839]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이 스팀리뷰 짠건 공통적이던데 어릴때부터 게임에 친숙한 국가들이라 기준높은 하드게이머들이 많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