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9시 50분, '루리콘' 온라인 생방송의 여덟 번째 참가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였다. 첫 번째 게임은 6월 3일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모바일 MMO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이었다.
PC와의 크로스 플레이가 확정된 본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 디렉터 와이엇 쳉과 프로듀서 폴 리가 유저 질문에 대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 디아블로 이모탈에도 기존 디아블로 2, 3처럼 레더 시스템이 도입되는가?
디아블로 이모탈에는 많은 진척도 시스템이 있는데 레더 시스템 같이 진척도를 완전히 재설정하기보다는 플레이어가 직접 즐길 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정식 출시 후에는 새로운 직업으로 변경해도 진척도가 유지되는 직업 변경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것들이 진척도의 초기화 없이도 시즌에 대한 요구 등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생각한다.
● iOS 지원은? 또 발열이 심할까봐 걱정되는데 하드웨어 최적화는 어떤가?
디아블로 이모탈의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누릴 수 있도록 출시 전부터 다양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아이폰은 6S 이상, iOS 11 이상의 기기에서 즐길 수 있고, 안드로이드는 OS 5.0 이상, 2GB 이상의 RAM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모탈 출시 후 계속되는 최적화 작업을 통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여러 디바이스를 옮겨가며 계속 플레이를 즐길 수 있나?
디아블로 이모탈은 배틀넷을 통해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성역을 누빌 수 있다.
● 출시 때 PC 오픈 베타로 선보이는 이유가 있는지? PC 버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우리는 PC 버전도 블리자드 고유의 완성도를 갖추기 바란다. PC 버전은 아직 공개 테스트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 PC 오픈 베타 전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 오픈 베타지만 게임 진행 상황은 그대로라는 것. 둘째, 주요 경험인 몬스터 처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추가했다는 것. 예를 들어 캐릭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했는데 마우스와 키보드를 쓸 수도,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PC 버전이 존재하지만 원래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 그래서 기술, 정복자, 소지품 화면 같은 UI를 사용할 때 PC로 플레이 하더라도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출시되면 해보시고 피드백을 보내달라.
●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한손으로 디아블로 이모탈을 하고 싶다.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명언이 생각난다. 이처럼 디아블로 이모탈도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두 손으로 플레이 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겠다. 덧붙여 플레이 할 때 항상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기 바란다.
● 외모 스킨이나 의상 스킨 변경이 가능한가?
이번 출시를 통해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사전 예약 보상으로 드리는 호라드림 세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꾸미기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설 보석을 통한 외형 변화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 정식 서비스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세트 아이템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
비공개 베타와 정식 출시 사이에 새로운 세트 아이템을 추가할 계획은 없지만 기존 세트 아이템 중 일부를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비공개 베타 기간 동안에는 3세트, 6세트 마다 효과가 있었지만 2, 4, 6세트 마다 효과가 부여되는 시스템으로 바뀔 예정이다. 또한 각 세트의 효과가 확연히 구분될 수 있게 해서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지원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나?
어려움보다는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 기회가 뭔지 두 개 정도 말씀드리자면, 먼저 모바일 플랫폼으로 플레이 하면 터치스크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터츠스크린 조작으로 이동하는 동시에 기술 충전과 조준을 할 수 있는데, 기술 디자인을 할 때 이런 특성을 많이 참고했다. 두 번째는 다양한 플레이 시간에 맞춰 콘텐츠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의 특성상 어떤 때는 3~5분 짧게 즐기기도 하고 어떤 때는 20~30분씩 플레이 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디아블로 이모탈은 플레이 타임에 구애받지 않고 밖에서나 집에서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 콘텐츠 업그레이드 계획은?
디아블로 이모탈을 위해 야심찬 계획을 준비했다. 새로운 던전과 지역이 추가되고 메인 퀘스트 이야기도 계속 이어진다. 출시 후에는 신규 직업도 선보일 거다. 물론 이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 직업 변경 시스템도 공개했던데, 이후 새로운 직업이 추가되는 것인가?
앞서 말한 것처럼 향후 신규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소개드리려 한다. 우선 전통적인 클래스인 야만용사를 비롯한 6개의 클래스로 성역을 누벼주시고, 지속적으로 소개해드릴 새로운 콘텐츠 또한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 디아블로가 최종 보스인가?
디아블로 2에서 플레이어들이 디아블로를 처치했고, 디아블로 이모탈은 그 직후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공포의 전령이자 디아블로의 부관인 스카른이 끔찍한 계획을 세우는데, 디아블로를 되살리는 것이다. 여러분은 스카른에 맞서 그의 계획을 막아내야 한다.
● 마지막 베타 테스트 이후 어떤 것이 변경되었나?
여러 변경 사항이 있었는데 몇 가지 주요 사항만 말씀드리자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반영해 PC 버전이 추가된 것이고, 비공개 베타 때 선보인 8인 공격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특히 한국 플레이어의 피드백이 많았던 세계 정복자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 세계 정복자 레벨을 넘은 플레이어는 더 이상 전리품과 분해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으며, 그만큼 자주 플레이를 못하는 분들께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 디아블로 이모탈의 직업 변경 기능은 유료인가 무료인가?
출시 후 직업 변경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며, 아직 세부 내용은 작업 중이지만 현재 계획 상으로는 직업 변경은 무료이나 쿨타임을 적용하려 한다. 구체적인 쿨타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주일에서 한 달 사이로 정해질 것 같다.
● 악마사냥꾼은 한 명당 몇 마리의 악마를 사냥했을까?
디아블로 이모탈의 악마사냥꾼인 만큼 1004마리를 해치우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악마사냥꾼은 증오가 커서 더 많이 해치웠을 수도 있다. 여러분의 도움을 통해 더 많은 악마를 처치하기 위해 성역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 디아블로 이모탈과 디아블로 IV의 연관성은? 스토리가 이어지나?
이야기가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디아블로 4는 디아블로 3 이후의 이야기이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디아블로 2의 마지막 부분에서 티리엘은 바알로 인해 타락한 세계석을 산산조각 냈는데, 타락한 세계석의 파편은 성역 곳곳으로 흩어져 혼돈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이 때 성역의 영웅들이 디아블로 이모탈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 디아블로 이모탈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해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한국 커뮤니티에 모바일과 PC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20여년 간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관련 업무를 하는 동안 한국 커뮤니티는 항상 큰 힘이 되어준 남다른 존재였다.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로 모든 팬들이 성역으로 돌아올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나 기쁘다. 이모탈 개발팀과 블리자드 코리아 모두는 한국 커뮤니티에 최상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6월 3일 서부원정지에서 여러분 모두를 뵙기를 희망한다.
나 또한 디아블로의 오랜 팬이었고 이렇게 개발진에 합류하여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꿈이 이루어지는 일이었다. 이제 디아블로 이모탈을 통해 함께 성역을 구한다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으며, 계속 함께 하고 싶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 보내주신 사랑을 기억하고 있는데, 디아블로 이모탈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6월 3일, 현충일 전 주말에 성역에서 뵙겠다.
두 번째 게임은 5월 4일 발표된 워크래프트 IP 기반의 네 번째 타이틀이자 모바일 전략 액션 게임인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이었다.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의 아트 디렉터인 제레미 콜린스는 영상을 통해 "한국 플레이어 분들이 전략 게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여왔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본작을 소개했다.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되는 아크라이트 럼블은 빠른 템포로 전투의 즐거운 혼돈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배경을 두고 있으며 노움의 마력이 깃든 아케이드 기계를 통해 미니와 전장이 살아 움직인다. 거대한 세계와 친숙한 인물 및 지역을 만나볼 수 있고, 방대한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서 70개 이상의 임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무법항부터 여명의 설원에 이르기까지 아제로스 곳곳을 모험할 수 있다. 손수 제작된 각 지도들은 고유한 도전 요소를 갖고 있고 이에 맞서 승리하려면 전략에 맞게 병력을 구성해야 한다. 워크래프트의 영웅, 악당, 괴물로 구성된 60개 이상의 미니 중 선택 가능하다. 여러분께서 게임에 뛰어들어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다양한 전략과 병력 조합을 시험하실 모습이 기대된다. 병력 구성이 끝나고 전투가 시작되면 전장에 미니를 배치하고 기지를 방어하며 탑을 점령하고 주문을 시전할 뿐 아니라 자원을 확보해 더 많은 부대를 배치하게 된다. 내 기지가 파괴되기 전에 적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면 승리한다. 타워 디펜스 게임이라기보다는 타워 오펜스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전에 워크래프트를 플레이 하지 않았더라도 괜찮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외에도 퀘스트를 포함해 주간 던전, 월간 공격대, 그리고 PvP 및 협동전까지 즐길 수 있다.
이후 '오버워치 2'의 소전 소개 영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 용군단의 시네마틱 영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영상, '하스스톤' 5막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의 종막 시네마틱 영상을 차례로 보여주며 이 코너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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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번 다 공개된 내용들뿐이고 "악마사냥꾼은 한 명당 몇 마리의 악마를 사냥했을까?" 이런 질문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중요한 질문 타임에 허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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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에는 재밌겠지?라고 생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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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질문 했는지 몰라도 센스 드릅게 없는듯 차라리 과금이나 시스템이나 물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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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번 다 공개된 내용들뿐이고 "악마사냥꾼은 한 명당 몇 마리의 악마를 사냥했을까?" 이런 질문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중요한 질문 타임에 허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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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uura
딴에는 재밌겠지?라고 생각한듯 | 22.05.15 13: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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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고
누가 질문 했는지 몰라도 센스 드릅게 없는듯 차라리 과금이나 시스템이나 물어보지.. | 22.05.15 13: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