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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로 구동되는 최초의 PS3 에뮬레이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개발자가 밝히는 구현 방식에 대한 상세 인터뷰 포함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구동되는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 3 에뮬레이션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여러분이 예상했을 법한 타이틀은 아닙니다. 2013년 푸니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클라우드베리 킹덤은 PS3, 엑스박스 360, PC, 위 유로 출시되었던 절차적 생성 방식의 플랫폼 게임입니다.
레드앱스의 도움으로 현재 아시아에 출시되었고 서구권 시장에도 곧 출시될 예정인 이 패키지는 PS4 및 PS5 네이티브 버전과 함께 특별한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바로 오리지널 PS3 출시 버전이 포함되어 PS5에서 에뮬레이션으로 구동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개발사인 레드앱스는 사예드 마무드 알라위와 장 필립 데자르댕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회사입니다. 이들은 지난 몇 년간 PS1, PS2, PS3 에뮬레이터 세트인 레드엔진을 제작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엔진의 PS3 부분은 기존의 RPCS3 에뮬레이터와는 관련이 없으며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알라위는 설명합니다.
"RPCS3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들은 10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수많은 테스터를 보유한 커뮤니티 주도형 에뮬레이터이므로, 어떤 게임이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라고 그는 말합니다.
"저희도 폭넓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커뮤니티 주도의 테스트 수준을 맞추기는 어렵다는 것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저희의 경우, 에뮬레이터는 상업적 의도를 염두에 두고 구축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희는 고수준 에뮬레이션(HLE) 경로를 택했고, 소니가 에뮬레이션에서 세이브 스테이트를 대중화했기에 저희도 레드스테이트 기능을 포함시켰습니다. 저희 에뮬레이터가 가능한 많은 게임과 호환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개발은 저희가 작업하는 각 타이틀에 맞춰 조정될 것입니다."

PS5에서 PS3 에뮬레이터를 실행하는 것과 PS5 네이티브 앱을 실행하는 것의 주요 차이점은 해상도입니다. "PS3" 에뮬레이터는 원작처럼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반면, PS5는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HLE 에뮬레이터는 특정 하드웨어의 개별 구성 요소 특성을 포착하려는 저수준 에뮬레이션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입니다. 고수준 에뮬레이터(HLE)는 대신 오리지널 하드웨어와 동일한 동작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합니다. 이것이 바로 레드엔진이 플레이스테이션 3 소프트웨어 구동의 가장 큰 과제인 커스텀 프로세서 SPU(PS3 아키텍처에서 가장 앞선 요소)를 에뮬레이션하는 방식입니다.
"SPU에 관해서라면, AAA급 게임들과 그 게임들이 SPU를 사용한 방식을 생각할 때 에뮬레이션 작업이 악몽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저희도 동의합니다. 그 때문에 저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불필요한 데이터의 왕복 작업 및 다양한 타이밍 문제를 피하고자, SPU 기능을 고수준 에뮬레이션(HLE)으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알라위는 설명했습니다.
"클라우드베리 킹덤을 예로 들자면, 이 게임의 SPU 사용은 오디오 및 비디오 디코딩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이를 에뮬레이션으로 처리하면 매우 큰 비용이 발생하는 작업이 되기 때문에, 저희는 해당 호출들을 가로채서 콘솔의 네이티브 구현 방식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실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SPU를 완전히 비활성화한 상태입니다."
클라우드베리 킹덤은 레드앱스 스스로도 인정하듯 "상당히 틈새 시장을 노린 인디 타이틀"이지만, 이 기술은 "단 하나의 게임에서만 작동하는 에뮬레이터를 만드는 것을 피하기 위해" 클라우드베리 킹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0개의 게임을 통해 테스트되었습니다.
"저희의 테스트 선정 범위는 인디 타이틀부터 AA 및 AAA 게임까지 다양합니다," 라고 알라위는 덧붙였습니다. "그중 하나인 AA 타이틀은 SPU 사용량이 매우 많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점에 SPU 성능에 대해 의견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출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퍼블리셔들이 저희가 자신들의 타이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반기지 않을 것이기에 게임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PS3 에뮬레이션 앱을 실행하면 PS3의 조작 방식이 PS5의 듀얼 센스 컨트롤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클라우드베리 킹덤 패키지를 구매하면 세 가지 다운로드 항목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PS4 및 PS5 앱과 더불어 클라우드베리 킹덤: 플레이스테이션 3 에디션입니다. 이것 역시 레드엔진 에뮬레이터를 구동하는 PS5 앱입니다. 이 버전을 실행하면 오리지널 듀얼쇼크 3 조작이 오늘날의 듀얼센스 컨트롤러에 어떻게 대응되는지 상세히 설명하는 소니 공식 안내와 유사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게임을 일시 정지했을 때도 PS5 네이티브 버전과 PS3 에뮬레이션 버전은 서로 다른 동작을 보입니다. 후자의 경우 세이브 스테이트 기능을 지원하는 식입니다. 그 외에 게임은 PS5 버전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해상도가 오리지널과 동일한 1080p로 구동된다는 점(PS5 버전은 4K)과 곧 패치로 해결될 몇 가지 사소한 문제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일부 레벨의 배경에서 이음새가 보이거나, 새로운 레벨을 불러올 때 오디오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오디오 문제는 저희가 스레딩을 처리하는 방식 때문에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수정할 계획이지만 이 문제들 때문에 출시를 늦추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라고 알라위는 말했습니다.

RedoApps 에뮬레이터에는 저장 상태 지원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Sony가 자사의 PS1 및 PS2 에뮬레이터에 통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초기 소통 이후 제공된 질의응답에서 레드앱스는 자사의 PS3 에뮬레이션이 다른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나, "절대로 닌텐도 스위치나 모바일은 아닙니다. 저희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그 결정은 퍼블리셔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분명 클라우드베리 킹덤처럼 단순한 게임은 에뮬레이션에 있어 가장 도전적인 대상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모터스톰 3부작 같은 고사양 타이틀을 구동하는 개념은 여전히 먼 꿈처럼 남아 있지만, 레드앱스는 작은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저희는 우선 PS3 인디 타이틀을 공략하는 것부터 시작할 계획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클라우드베리 킹덤 같은 인디 게임부터 블록버스터 AAA 타이틀에 이르기까지 모든 PS3 시대의 게임들을 다시 불러오고 싶습니다," 라고 사예드 마무드 알라위는 말했습니다. "PS3의 SPU 때문에 AAA 타이틀을 PS5로 다시 가져오는 것은 아마 매우 힘들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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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안하지만 도쿄정글 한번 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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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안하지만 도쿄정글 한번 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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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죽으면 처음부터 하는게 빡치는데 오기로 엔딩보면서 트로피 다 따고보니 재미있는 게임이었어요.아직도 소장중인 도쿄 정글 ㅎ | 25.12.18 07: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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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의 신지
2,3편 한글화 해주다가 4편은 한글화도 없고 pc버전 출시도 안해서... | 25.12.18 07: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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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iing
킬존도 한번 해보고싶네요 ㅎㅎ | 25.12.18 07: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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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의 신지
우와 킬존 당시 ps진영 대표FPS 였는데~ | 25.12.18 07: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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