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스튜디오 개편때 공개된 7인의 사진에 찍힌 인물들은 용과 같이 스튜디오 각 섹션의 수장들임. 사실 10년 전 스튜디오를 설립할 때도 이와 유사한 사진을 공개했었는데 당시엔 '바이너리 도메인' 이나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 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각 타이틀을 담당하는 프로듀서를 전면에 내는 방식이였지만 이번엔 스튜디오 내 각 섹션의 리더를 부각시켰음.
왜냐면 지금은 유저 여러분을 향해 제작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대이며, 용과 같이 스튜디오로서도 과거와는 다른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고로 이번엔 "저희들이 책임지고 퀄리티를 보장하겠습니다" 라는 결의를 표명하기 위해 실제 개발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들을 중심에 배치시켰음. 이것이 여러분을 향한 외침이자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 속한 모든 인원들의 결의이기도 함.
- 새로운 체제 발표 때 메시지에서도 밝혔지만, 나고시 씨나 사토 씨가 이뤄놓은 DNA 는 이미 스탭 한사람 한사람에게 확실히 계승되고 있음. 물론 개개인의 센스가 다르고, 기술이나 게임을 만드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 방법은 누군가 다시 말하지 않아도 몸에 배어있음. 이것이 수장이 누가 되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유산인 것임.
물론 그렇다고 선지자들의 방식을 그대로 쫓아가기만 하는 것은 아님. 저희들이 재미있다고 믿는 것을 밀어부치면, 그것이 결과적으로 지금까지의 유산을 계승한 것이 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앞으로도 저희가 생각하는대로 결정을 내릴 것임. 형태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연스러운 흐름대로 게임 만들기에 임해 갈 것.
- 수장의 전면 교체에 대해선 내부적으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모두 쿨하게 넘기는 분위기 (웃음). 크리에이터에게는 결국 자신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다만, 이번 건은 조직으로서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턴포인트는 되었다고 생각함.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 소속된 스탭이라면 확실히 말해 우수하다고 생각함. 우수한 사람이 모인 조직체라는 건 의도적으로 무리하게 조직 개편을 하지 않는 한, 수장의 교체 정도로 흔들리지 않음.
보통 성장이라고 하면 젊은 스탭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음. 업계 베테랑이라도 자신의 위치가 올라가게 되면 사건이나 일을 바라보는 시점이나 경험이 지금까지보다 훨씬 넓어지고 깊어짐.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는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잘 정착되어 있음. 젊은 스탭도 베테랑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
용과 같이 스튜디오도 지난 10년간 300명 규모의 조직이 되었지만, 나고시 씨와 사토 씨와 저까지 쓰리톱 체제가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기에 이런 조직체에서는 뭔가 충격이 없으면 변화가 일어나기 어려운 단점도 있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체제 변경은 변화의 징조가 되었다고 생각.
- 실제로 사진에 포함된 7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수직적인 체제에서 보다 직종을 염두하는 수평적 조직체로 변경되었음. 멤버에 따라서는, 하나의 부문을 맡는 입장이 되어, 요구되는 역할도 변화하고 있음. 지금까지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스탭도, 부하나 동료가 담당하는 프로젝트에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업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함. 평소보다 넓은 시야로 제작에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함. 플랫폼의 진화나 시대의 변화도 게임에 변화를 줍니다만, 이와 같은 내부적인 변화를 통해서도 게임은 진일보할 수 있음.
- 실제로 능력있고 야심이 큰 스탭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모두에게 이러한 이야기는 전달한 상태이며, 실제로 적극적으로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는 스탭도 많이 보임. 물론, 함께 걸어온 나고시 씨, 사토 씨가 다른 길을 걷는 것에 대해, 개인으로는 외롭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공통된 것은 모두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는 것. 이전보다 현장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느껴짐.
- 이번에 공개된 용과 같이 8 (가칭) 에 대해선 이미 작년 12월 공개된 15주년 기념 방송에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신작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지만 그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타이틀을 언급하진 않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넘버링 신작이라고 예측해주셨기에 이번에 모처럼의 기회이므로, '용과 같이 8' 이라고 하는 가칭으로서 제작하고 있음을 발표한 것.
- 용과 같이 8 (가칭) 에 대해선 아직 자세하게 밝힐 순 없지만 (웃음). '용과 같이 7' 으로부터 몇 년 후의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건 말씀드릴 수 있음.
- (게임의 주요 무대는 기본적으로 전작의 무대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것은 굳이 숨길 필요도 없지 않을까. ('요코하마' 란 이야기) 다만 아직 배경이 몇 년 후가 될지는 공개할 수 없지만 게임이 발매되는 시점에서의 카스가 이치반의 이야기가 될 것임. (보통 용과 같이의 경우 게임이 발매되는 연도가 게임의 배경이 되었음. )
- (기본적으로 카스가 이치반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라 생각해도 좋을지 ?) 글쎄, 아마 그럴 것임. 그렇지 ?
- 용과 같이 7 은 용과 같이 시리즈와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두번째 스타트 지점이 되는 타이틀이라 생각함. 그 작품을 통해 주인공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고, 새로운 게임 장르에 도전했기 때문에 이번 신 체제 발표도 자연스럽게 실시할 수 있었을지도 모름. 저희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준 타이틀이 되었음.
주인공 교체에 대해선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무척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음. 이 부분에 대해선 정말 매우 기뻤음. 주인공 변경이라고 하는 가장 큰 산을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 앞으로의 계획이라면 시리즈 넘버링 최신작으로서 '용과 같이 8 (가칭)' 을 전력으로 개발하고 있음. 또 '용과 같이' 뿐만 아니라, '저지 아이즈' 시리즈도 소중히 이어나갈 예정임. 물론 '저지 아이즈' 에 한정하지 않고 신작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면 적극적으로 챌린지하고 싶음. 두 시리즈 이외에 아직 발표하지 않은 타이틀의 개발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포함하여 용과 같이 스튜디오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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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댓글 잘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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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용시리즈의 B급냄새 물씬나는 서브퀘는 너무 맘에듬 다른사람들도 나처럼 용시리즈 서브퀘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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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8을 전력으로 개발하고 있다니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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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 서브스토리는 지분이 1/3가까이는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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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하고 있어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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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eidiocy
쓸데없는 댓글 잘 봤구요 | 21.11.20 17: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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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하고 있어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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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용시리즈의 B급냄새 물씬나는 서브퀘는 너무 맘에듬 다른사람들도 나처럼 용시리즈 서브퀘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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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병맛스토리를 코믹하게 만들어서 재밌어요 | 21.11.20 17: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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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KURI0915
용과같이 서브스토리는 지분이 1/3가까이는 있다고 봄 | 21.11.20 18: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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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퀘 때문에 사는건 아니지만 섭퀘 없었으면 용시리즈 안했을듯ㅋㅋ | 21.11.20 2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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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잼나요 ㅋㅋㅋ | 21.11.20 22: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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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퀘 때문에 사는 건 아니지만 서브퀘 없으면 용시리즈 안했을 거라는 말에 공감. 메인스토리 목적 가지고 달리는 것보다 이 서브퀘 저 서브퀘 정신없이 하다가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 게임의 그리고 이 게임 1회차의 묘미 | 21.11.20 2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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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쿄 또사카 또코하마 | 21.11.20 18: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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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줄 | 21.11.24 02: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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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해보니 7부터는 아예 판타지계로 넘어가서 의미 없구나... | 21.11.20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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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진지한 야쿠자물은 사회, 정치적으로 논란이 생길 여지가 많기 때문에 갈수록 시리즈 내에 초현실적인 요소를 점점 늘려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21.11.20 2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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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는 쟈니즈멤버인 기무타쿠가 주인공이라 서브퀘의 병맛요소를 넣는데있어서 제약이 있었던걸로 알고있어요 가물가물한데 그런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 21.11.20 2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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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키류랑 마지마도 다시 보고 싶네요 | 21.11.21 06: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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