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솔 온라인 서비스, 3사 모두 성인만 이용 가능
먼저 PSN은 계정 생성 첫 단계부터 생년월일로 체크를 하며, 아이핀으로 인증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단독 동의가 가능하고, 그 이하는 부모 혹은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만 18세 이상 19세 미만의 자녀라면 PS4가 아닌 웹을 통해 성인이 구성한 패밀리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계정을 사용하는 Xbox Live 역시 서비스 이용 전 www.xbox.com/ko-kr/verifyage 에서 아이핀을 이용한 본인 인증 절차를 요구한다. 18세 미만의 사용자라면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포함한 Xbox Live를 사용할 수 없으며, DLC 및 엔터테인먼트 앱의 다운로드도 불가능하다.
올 봄으로 예정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은 다운로드 번호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마이 닌텐도의 닌텐도 어카운트를 필요로 하는데, 한국닌텐도 어카운트 작성 시 본인 인증을 요구, 휴대 전화를 이용한 인증을 실시하고, 이 때 18세 이하는 한국닌텐도 어카운트를 만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게임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방지한다는 목적 하에 만들어진 심야 게임 규제 법안으로, 만 16세 미만 이용자는 밤 0시부터 새벽 6시까지 PC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2011년 시행된 이후 2014년에는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