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성격, 취미, 가치관, 경제관념까지 전반적으로 잘 맞고 서로를 이해해주는 관계입니다. 감정적으로도 아직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대한 확신이 쉽게 생기지 않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조건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직업 특성상 조건부로 특정 지역에 묶여 있는 상태라 전보가 불가능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최소 3년 이상은 현재 지역에 있어야 하고 상황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어 언제 이동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여자친구는 현재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며, 지역적인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결혼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자신의 일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고, 주말부부 형태의 결혼은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기존 직장을 휴직한 상태에서 다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보니, 만약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다시 원래 지역으로 복귀해 근무하게 될 가능성도 큽니다. 그렇게 되면 장거리 문제는 계속될 수밖에 없고, 지금보다 더 만나기 어려워질 것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가 여자친구의 시험 결과 때문은 아닙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서로의 직업 구조와 지역 문제로 인해 어느 한쪽이 큰 선택을 하지 않으면 함께 살아가는 그림이 쉽게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에게 일을 그만두고 저에게 오라고 요구할 생각도, 그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제가 온전히 질 수 있을지도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고민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관계를 당장 끝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이 문제를 계속 미뤄둔 채 감정만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과연 맞는 선택인지, 아니면 언젠가 더 큰 상처로 돌아오게 될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하게 됩니다.
아직 많이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고, 그래서 더 쉽게 판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고민이 단순히 제가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하지 않으려는 과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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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 있다면 주말부부라해도 결혼할 사람은 합니다. 확신이 있어도 행복하기 힘든게 한국 결혼생활인데 없다면 결과는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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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 현재 공무원이면서 재시험 준비한다는것은 직렬문제일까요? 상호간의 거주지 문제 때문인가요? 전자면 어쩔수없지만 후자면 희망지역의 공무원과 1:1 인사교류 방법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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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언을 하겠습니다. 결혼해서 주말부부 쉽지 않습니다. 주말부부 10중에 7은 이혼합니다. 특히 애 없고 주말부부면 거의 이혼합니다. 부부는 같은 침대에서 자고 같이 먹고 같이 자야 공동체 의식이 생기고 아이라는 공동 목표가 생기면서 같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가족이 되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말부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생겨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에 이혼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헤어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다시 공무원 준비 한다고 하시니 어느 정도 투자 할 여유가 있는 나이라 생각됩니다. 3년의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여자친구 분과 같이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일 best 는 여자친구분이 게이님 지역에 공무원이 돼서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게 좋겠지만 정 안된다면 한쪽이 희생해서 출퇴근 하는 방향으로 해서라도 같이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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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봐선 일단 아직 여자친구분에게 현재의 상황과 고민을 전부 다 얘기하시진 않은 걸로 보이는데요. 만일 그게 맞고 결혼 얘기도 진지하게 하고있는 상황이라면 우선은 당사자인 두분이 먼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정리와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용만 보면 지금 상황은 말씀하신대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고 크던 작던 어느 한쪽이 좀 더 희생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결혼까지 생각을 한다고 하면 같이 고민해서 조정해 보거나 그래도 도저히 안되면 이별은 그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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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국가직으로 다른곳에 근무하고 저는 지방광역시에 살고있음. 결혼후 와이프 몸이 안좋아서 1년 휴직하고 지금은 복직해서 주말부부임. 솔직히 서로 좋으면 차라리 주말부부가 더 좋을수도 잇음. 같이 있다보면 부딫치고 이런문제가 많아지는데 주말부부는 만날때마다 애타고 그럼. 애기가 생기게 되면 육아휴직으로 1년여 같이 생활하게될거고 이런거는 좀더 있다가 구상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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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 있다면 주말부부라해도 결혼할 사람은 합니다. 확신이 있어도 행복하기 힘든게 한국 결혼생활인데 없다면 결과는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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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면 주말부부 기러기도 한다는데 그러더라도 누구나 다 고민하죠 일차원적으로 확신 없다고 하는 것도 너무하신 듯 | 26.01.18 0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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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저는 게시판에서 욕설해서 차단한 유저입니다. 굳이 들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 26.01.18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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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했다면서 어케 댓글은 보고 꼬박꼬박 다는건지? 반론은 못하고 기싸움이나 하는 계집소인배같은 놈은 제발 차단좀 해주길 | 26.01.18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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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니 타임라인봐도 니가 욕설하고 타유저랑 싸운 흔적 투성인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게 딱 니 얘기아님? 불행하게도 여기는 극남초커뮤 특성상 너같은 커뮤에 자기이입한 찐따샛기가 너무 많아서 익숙하다는거지. | 26.01.18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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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봐선 일단 아직 여자친구분에게 현재의 상황과 고민을 전부 다 얘기하시진 않은 걸로 보이는데요. 만일 그게 맞고 결혼 얘기도 진지하게 하고있는 상황이라면 우선은 당사자인 두분이 먼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정리와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용만 보면 지금 상황은 말씀하신대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고 크던 작던 어느 한쪽이 좀 더 희생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결혼까지 생각을 한다고 하면 같이 고민해서 조정해 보거나 그래도 도저히 안되면 이별은 그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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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 현재 공무원이면서 재시험 준비한다는것은 직렬문제일까요? 상호간의 거주지 문제 때문인가요? 전자면 어쩔수없지만 후자면 희망지역의 공무원과 1:1 인사교류 방법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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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언을 하겠습니다. 결혼해서 주말부부 쉽지 않습니다. 주말부부 10중에 7은 이혼합니다. 특히 애 없고 주말부부면 거의 이혼합니다. 부부는 같은 침대에서 자고 같이 먹고 같이 자야 공동체 의식이 생기고 아이라는 공동 목표가 생기면서 같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가족이 되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말부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생겨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에 이혼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헤어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다시 공무원 준비 한다고 하시니 어느 정도 투자 할 여유가 있는 나이라 생각됩니다. 3년의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여자친구 분과 같이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일 best 는 여자친구분이 게이님 지역에 공무원이 돼서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게 좋겠지만 정 안된다면 한쪽이 희생해서 출퇴근 하는 방향으로 해서라도 같이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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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국가직으로 다른곳에 근무하고 저는 지방광역시에 살고있음. 결혼후 와이프 몸이 안좋아서 1년 휴직하고 지금은 복직해서 주말부부임. 솔직히 서로 좋으면 차라리 주말부부가 더 좋을수도 잇음. 같이 있다보면 부딫치고 이런문제가 많아지는데 주말부부는 만날때마다 애타고 그럼. 애기가 생기게 되면 육아휴직으로 1년여 같이 생활하게될거고 이런거는 좀더 있다가 구상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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