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300만원이 늘어나서 이제 약 2000만이 되어가는데 아직 백수(대학원에서 탈주하다 붙잡혀간 노예)이고 병원비로만 나간돈이 감당이 안되어서 대출 한것도 있습니다.
순진히 병원비가 아니라 생활비도 포함이여서 할말은 없네요(신복위&서민금융 햇살론)
불행중 다행은 이자만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9월부터 이거 원금도 내야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알바는 시국인지라 사람을 잘 안뽑고 나이가 20대 후반이다 보니 애매해지더군요(근데 지금 보면 알바 불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과제가 어우)
취업은 하이스팩은 하이스팩끼리 싸우는데 경쟁률이 300:1(......)은 진심으로 경악하게.되면서 헛 읏음이 지어지는데 코로나로 그 입지가 더 좁아지네요(근데 전 로우스팩이네요 ㅎㅎ........하 지금 시국엔 로우든 하이든 다 어렵잖아 ㅠㅠ)
친가 외가들은 공기업 대기업에 다니는데 저는 그냥 퇴직한 부모님 등골 말아먹는거 같아....이럴려고 태어난 건가? 차라리 먼저 가는게 정답인가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친형은 대기업 입사한지 1달만에 정직원 되었는데(마음에 안드는지 다른 직장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저는 어디서 잡혀 살고 있습니다....)
전공자로서 절대 하면 안되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 끝도 없이 우울해지더군요
유리멘탈이고 탈주노예인데 빚도 있으니 현생이 싫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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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때로, 아주 어둡고 축축한 삶의 한 쪽 구석에 고여갈 때가 있습니다. 고이면 썩지요. 고인다는 것이, 요새는 능숙해진다 능란해진다.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좋게 고이는 때가 있는가하면, 나쁘게 고이는 때도 많이 있습니다. 님께서도 어쩌면 그런 상황이 아니실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쩌면, 지금 필요한 것은 집중력일지도 모릅니다. 할만큼 한 것 같은데, 올만큼 온 것 같은데, 더 빠른 사람이 앞질러가면 그 뒷모습이 나 자신을 비웃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요. 그러나, 그건 그렇게 보일 뿐이지 사실은 어떨지 알 수 없다고 님께서도 잘 아실 겁니다. 눈을 감으면 그만인데, 내가 지금 해야할 것만 쳐다보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자꾸 내가 포기할 이유는 스스로가 찾고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르죠. 아직 목숨이 붙어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아예 없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집중하세요. 닫을 건 닫고, 필요없는 건 잘라내고. 그것이 자기 자신의 생각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건강이라든가, 몸 같은 경우에는 세상에 묶여있으니. 내 뜻대로만 하기는 어려운 순간이 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은 다릅니다. 님의 생각과 마음은, 님 자신만의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어떤 누군가가 님의 것에 흠집을 내고 상처를 입히려고 할지 모르나 그것들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상처받을 수가 없습니다. 단지 상처받았다고 느끼거나 생각할 뿐이죠. 집중하세요. 해야할 것을 하세요.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있을 겁니다. 해왔다면 지금도 할 수 있고, 앞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중하세요. 혹여 작심삼일로 끝나도 괜찮습니다. 각오가 끝난다고 내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끝난 것이 있다면 다시 만들어서 이어붙이면 됩니다. 그러니까, 님 자신으로서, 님 자신을 주도하세요 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든가, 내 마음같지 않다든가 고민하기 이전에 님 자신부터 님 마음대로해보세요. 님 자신의 마음과, 님 자신만의 생각입니다. 주인은 님 자신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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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 글에 달린 댓글인데 제가 위안을 받네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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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때로, 아주 어둡고 축축한 삶의 한 쪽 구석에 고여갈 때가 있습니다. 고이면 썩지요. 고인다는 것이, 요새는 능숙해진다 능란해진다.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좋게 고이는 때가 있는가하면, 나쁘게 고이는 때도 많이 있습니다. 님께서도 어쩌면 그런 상황이 아니실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쩌면, 지금 필요한 것은 집중력일지도 모릅니다. 할만큼 한 것 같은데, 올만큼 온 것 같은데, 더 빠른 사람이 앞질러가면 그 뒷모습이 나 자신을 비웃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요. 그러나, 그건 그렇게 보일 뿐이지 사실은 어떨지 알 수 없다고 님께서도 잘 아실 겁니다. 눈을 감으면 그만인데, 내가 지금 해야할 것만 쳐다보고 생각하면 그만인데 자꾸 내가 포기할 이유는 스스로가 찾고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르죠. 아직 목숨이 붙어있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아예 없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집중하세요. 닫을 건 닫고, 필요없는 건 잘라내고. 그것이 자기 자신의 생각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건강이라든가, 몸 같은 경우에는 세상에 묶여있으니. 내 뜻대로만 하기는 어려운 순간이 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은 다릅니다. 님의 생각과 마음은, 님 자신만의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어떤 누군가가 님의 것에 흠집을 내고 상처를 입히려고 할지 모르나 그것들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상처받을 수가 없습니다. 단지 상처받았다고 느끼거나 생각할 뿐이죠. 집중하세요. 해야할 것을 하세요.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있을 겁니다. 해왔다면 지금도 할 수 있고, 앞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중하세요. 혹여 작심삼일로 끝나도 괜찮습니다. 각오가 끝난다고 내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니까요 끝난 것이 있다면 다시 만들어서 이어붙이면 됩니다. 그러니까, 님 자신으로서, 님 자신을 주도하세요 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든가, 내 마음같지 않다든가 고민하기 이전에 님 자신부터 님 마음대로해보세요. 님 자신의 마음과, 님 자신만의 생각입니다. 주인은 님 자신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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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정
다른 분 글에 달린 댓글인데 제가 위안을 받네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 21.05.06 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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