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님들아 게임에서 유저들끼리의 비매너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봄?

[창공의소리]

가령, 어떤 컨텐츠가 있는데

상대를 한번 죽여야하는 PvP 미션이 있음.

이 미션을 해결하면 성장 재료를 소소하게 얻을 수 있는 교환권을 얻을 수 있음.

그래서 유저 A는 B하고 한번씩 죽어주기로 [품앗이]를 약속함.

그런데 유저 A가 먼저 죽었는데 그 사이에 B가 자기 미션만 해결하고 튀어버린 거임.

이때 유저 B는 사기로 비매너 제재을 받는게 타당한가?

아니면 운영진에서 이것에 대해 간섭하는 것은 과도한 간섭인가?

[경뢰베]

운영진에서 간섭하긴 뭣하고
대신 그래서 사사게나 박제가 있지

[창공의소리]

여기 유저 선에서 민사로 끝내는것이 맞다? 음

[김블드]

비매너이긴 한데 운영진이 개입하기엔 좀 너무 사소한 문제에 가깝다 정도?

[창공의소리]

좀 사소하다.로...감사

[김블드]

운영진이 개입할 정도의 문제는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가, 게임 이용에 문제가 없는가에 따라 다르다고 봄.
예를 들어 A 유저가 B 유저가 게임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롭힌다면 그건 운영진이 개입할 수 있지 않을까

[창공의소리]

유저를 이탈시키면 안되긴하지. 음음. 한 수 배워갑니다.

[엘베]

유저간 약속 영역인데 그걸 처벌하면 모양이 많이 이상해지지

[창공의소리]

직접적인 현실재화, 로아로 치면 골드로 이어지지 않음으로 사소하니 개입은 너무하다?

[엘베]

퀘스트 보상을 얻으니 직접적인 재화나 마찬가지임
근데 저건 계약이나 보증이나 그런것도 아니고 약속이잖아
현실에서도 계약서나 보증 없이 구두약속으로만 이뤄지면 강제성이 없는데 게임에서는 더더욱 말이 안 되지

[창공의소리]

그렇네. 구두약속은 의무성이 결여되긴하지. 그걸 가지고 사법이 간섭하는것도 이상한 모양이니 타당한 의견이네.

[루리3864웹]

애초에 '품앗이' 로 서로 죽어주는 것 자체가 운영진의 의도가 아닐테니
룰적으로 비매너 제재는 불가능할거지만

운영진이 게임을 장기간 운영하고 싶다면
[당연히] 발생할 걸 예상하고 어떤 식으로든 별도의 보상 등
A가 이런 불쾌한 경험에도 게임에 남아있도록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함

[창공의소리]

애초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설계를 하라. 그것도 그렇네. 좋은 의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