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가난을 겪은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는 말.jpg

[끼꾸리]

ㅠㅠ...

[마요네즈요정]

아예 소득 없는게 애매한 거보단 지원받기 쉬워.

[극극심해어]

진짜로 ㅋㅋ

[큐베]

ㄹㅇ 우리나라에서 애매하게 가난하다는건 진짜 지옥이나 다름없음
편모 가정이 제일 힘들거임

[케프]

그래도 편모는 한부모 가족이라고 지원이 좀 있음

[큐베]

그것도 생각보다 여러 조건이 걸려있고
본인이 편모가정인걸 밝힐수 없는 사정의 사람들이 있어서
못받는 사람들이 있음

[하나사키 모모코]

일단 학교에서 애들이 이걸로 쳐놀리고

군대가서도 이걸로 후임 괴롭히는 쓰레기들이 있어서

쉽게 밝히지 못함

[으윽오따끄키모]

밝히는 순간 약점 잡히고 프레임 씌워져서 왠만하면 지원 안받으려함

[ELEMENTALMASTER]

연봉도 갑자기 세금 많이 내는 구간이 있어서 ㅋㅋㅋ
애매하게 오르면 오히려 돈 적게들어오는 느낌

[Dragonic]

내가 작년에 경험 ㅋㅋ 구간 진짜 한끗 차이로 넘어서 세금이 더 올라서 실질 수익이 줄더라 ㅋㅋ

[아일라이]

세금을 많이 내도 이전 구간보다 돈을 적게 버는 구간은 없을텐데

[아무로・레이]

ㅇㅇ...7500만원 구간대에서 1억 사이가 대충 그런 느낌임

[루리웹-5504711144]

걍 오른거 다 세금으로 내는 느낌이지 실제 들어오는 돈이 줄진 않음

[호이가계속되면둘리]

뭔말도안되는소리야;; 착각한거지

[보석과 강철같이]

ㄹㅇ ㅋㅋㅋ 인상분에 대해서 과세 더 주는 식으로 할텐데 뭔...없어서 지어내나

[루리웹-1411075587]

사실이지. 그래서 기초수급자는 오히려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지

[이시국에]

이게 참...
수급자 빠진다고 자식 돈 못벌게도 하더라...

[김점화]

나도 근로장려금 받을수있었는데
엄마가 요양보호사 집에서 하면서 40만원씩 달달히 벌어가지고 나한테 못옴
근데 엄마는 자기명의로 된 폰이 없어서 신청을 못함 얼탱이가 없어가지고...

[네모네모 고먐미]

그거 그냥 님이 신청하면 되는데?
세대 구성원중에 대표 1인이 신청하면됨

[끼꾸리]

그거 옛날에는 본인 신청이었을걸? 문제가 하도 많으니 대표 1명으로 바뀐걸로 앎

[네모네모 고먐미]

그래서 나는 가족이랑 신청 레이스함...

[포쿠]

가난에 대한 지원은
가난을 벗어나기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면 바로 없어져버림...

[루리웹-54057344]

차상위 계급 ㅠ

[루리웹-3088598136]

돈 있으면서 '애매하게 가난하기' 이거 코스프레하면서 돈 타먹는 버러지들이 많아서

[심영라이더]

아예 밑바닥은 안전망에 누울 수라도 있지만 애매하게 매달린 사람들은 힘은 힘대로 들고 도움도 못받는거군

[토라도라]

애매하게 가난하니. 프리미엄 돈까스에 발작하지...

[하나사키 모모코]

이거 생각하면 기초수급자 규정을 좀 빡세게 해야함

신체나 정신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데도

일부러 헛점 만들어서 기초수급 받는 사람이 종종 있으니까

[砂糖商人]

저런사람들을 도우려면 규정을 빡세게 잡는게 아니라 보편복지를 확대하고 세금 걷어가는걸 빡빡하게 하는쪽이 더 적절함

[IceCake]

실제로는 경제능력없는 노부모님과 손주가 살고
부모가 멀쩡히 생존했지만 부모자식을 버린경우
이경우 지원안나온다는 얘기듣고 머리가 띵해지드라
악용가능성이 높아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하나사키 모모코]

+남자는 부모가 가출했어도 살아있으면 군대도 끌려가야 함

[보라색피부좋아]

웃으면서 말하니까 더 매운 느낌...

[린도]

저게 진짜 복지의 딜레마..
무급+지원은 싸움이 그나마 없는데 돈 적게 범+지원이 일반적인 소득보다 많아지면 일반소득자가 일을 포기해버리게 되어버리고, 그렇다고 적게 버는 사람을 아예 지원을 안해버리면 영원히 밑바닥에서 나오질 못함

[잉그램MAC10]

계단구조가 ㅂㅅ처럼 설계되서 ㄹㅇ

[루리웹-5366998425]

그래서 복지의 범위가 복지 선진국처럼 소득 스팩트럼이 넓어야하는거지
중산층까지도 복지와 무관계하지 않을 정도로 넓게 혜택이 있고
깊은 수렁에 있을수록 더 깊은 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근데 한국은 힘들지...

1차적으로 복지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 좋아서 정치권을 설득할 수 없고
중산층까지 커버하는 복지를 하려면 예산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지관련 세금을 많이 걷어야하는데 이것도 불가능

[Dolce-vita]

아마 '차상위계층'이라 하던가요... ㅜㅜ

[루리웹-4228379204]

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무임승차니 뭐니 하는 말이 얼마나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인지 알고있지. 원칙적으론 저건 그냥 인공호흡기임. 저걸 법의 헛점을 이용해서 받는 사람들이 나쁜거지.

[루리웹-21723649]

활용한 방법도 마땅찮고 처분도 안되며 유지비까지 드는 재산도 애물단지긴 함.

[ldm]

나도 예전에 지인 장애 의료비 지원 상담 받으러 같이 간 적 있었는데
신용점수가 너무 높아서 경쟁우위가 없어 안될 것 같다더라
뭐든지 체납 없이 성실히 납부한 사람에겐 지원 우선순위가 나락인게 맞나
돈은 정해져있고 대상자는 많으니 선별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건 알겠지만 입이 쓰더라.

[나에게돌을]

근데 또 돈 많은 사람중에 욕심많은 사람은 또 이리저리 돌려서 타먹기는 잘함.

[루리웹-2023038079]

그래서 보편적 복지를 하자는 말이 나오는거지.
복지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을 하는데도 비용이 드니까.

[토르갑옷땃쥐]

최소한에 복지가 없어지면 치안이 무너질가는 생각은 안하는 사람들 많은듯 나같아도 돈없는데 당장이라도 가족이 아프면 칼들고 거리에 나갈듯

[공산주의]

대부분 사람들은 안그럼

[마요이 시구레]

물론ㅍ대부분이 안그러고 1%의 극소수만 그러겠지
그렇다고 해도 그 수가 늘어나면 사회가 혼란이 되는거니까

[닉에게물어보는닉네임]

하지만 거리에 나오긴 할꺼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제일 쉬운게 범죄나 조직가담이지
꼭 누구 찔러죽이는거 아니어도 치안은 안좋아지겠지?

[ldm]

이게 좀 문화권마다 차이가 있는데, 우리는 막막해지면 일가족 자살이 뉴스에 나와 동정을 사지만, 미국놈들은 그러면 책임감도 없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라고 손가락질함. 흉기 들고 마트 들어가서 음식과 돈을 강탈해서 가족을 먹인 다음 감옥에 가면 당연히 범죄자가 되지만 가장으로써 할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음. 우리도 조금씩 서양화된다고 하니 남의 일만은 아닐듯.

[루리웹-5366998425]

옛날 문예들이 이런걸 아주 세련되게 잘 표현했었지

그 대표작이 레미제라블

천성이 착한 사람이지만
배를 곪아서 범죄를 저질렀고
그뒤에 꼬이고 꼬인 인생을 풀었지만
마지막에는 끝내 제대로 살지 못했다

사람들을 범죄자로 몰아넣는 사회적 문제부터
사회적 문제로 그렇게된 사람들이 어떤 미래를 사회가 준비해주는지까지 완벽

괜히 명작이 아니다

장발장이 아무리 배고파도 빵을 훔치지 않았다면
어딘가에서 아사한 시체를 하나 치우는 이야기로 끝났겠지

끝까지 착한채(?)로 얌전히 죽으라는 것
그게 사람들이 믿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칭하는 선의의 정체다

[서랍의자신발]

복지수혜받는 층과 못받는 층의 경계선에 있는사람들이 좀 그렇긴하지

수급자 돈가스도 그런사람 심정에선 이해되는 부분도 있긴 함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한달에 200 이상벌면 모든 지원 다막힘

[살려줭]

복지는 해야하지만 그거 실행할 공무원 늘리는건 싫어하는 현실...

[루리웹-1068932856]

그냥 현실이 애매하면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거 같은 직업이든 외모든 경제력이든...

[에이핑크빠돌이]

저것도 웃긴게 임대주택에 뭐 외제차 많은거나 갑부들 뭐 기초소득 받는거나 그냥 법 자체도 허점투성이지 복지사각지대 이게 젤 불편한 진실이지

[혜우리미]

그렇다고 확 가난하게 살수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