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만약에 오징어게임이 아니었더라면
성기훈이 번뜩이는 재치로 어떻게 타파해냈을텐데
그런거 없이 뜨뜻 눅눅하게 흘러가서
이것도 참 오징어게임답다고 해야할지...
이번에도 인간 군상극이 메인이었지만
그 인간 군상극에 불쾌함이 너무 많아서 불호인 느낌
개인적으론 숨바꼭질 파트에서 할무이가 아들 찌를때까지만 해도 어흑 하면서 봤는데
그 이후로는 뭐... 언제 끝나나 할 정도로
불쾌한 애들밖에 안남았음
그나마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면 동탁오징어게임룩 장판파아저씨가 게임하는거자나~ 할때정도
아무래도 비교 안할 수 없는게 시즌1 엔딩인데
이건 그래도 막판가면 구도가 쌍문동 선물맨 vs 쌍문동 제다이 맞짱이라서 그렇게 불쾌한 게 덜했단 말이지
근데 이번엔 애아빠에 니지금내한테떤지기하는기가아저씨에...
잘만들었음
오징어게임다움
근데 썩 기분좋은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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