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우메보시 딱 하나 올려놓은 백미 도시락 먹고나서
아코가 자기 혼자 당하기 억울했는지 은근슬쩍 선생에게도 당해보라며
히나를 꼬드기게되고 히나는 진짜 선생이 그걸 좋아하는 줄 알고
아코랑 똑같은 도시락을 갔다주는거지
"선생님 도시락을 싸봤는데"
"오"
그 누구도 아닌 히나가 싸준 도시락이라 기대에 찬 눈으로 선생은 그걸 받게되고
그렇게 바로 도시락 뚜껑 열자마자 머리 위에 바로 물음표가 느끼는거지
"오...?"
"의외네..선생님은 쌀밥만 있는 도시락을 좋아할 줄이야"
도시락을 받고나서 들은 그 히나의 말에 선생은 의문을 띄우는거지
분명 난 히나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하고 말이야.
그래서 히나에게 누가 그랬냐며 물어보고
"그거 누가 말했니"
"아코가 그랬는데?"
'이년이?'
자길 골탕먹이기 위해 그런 일을 했다는걸 눈치챈 선생은 화가났지만
정작 히나가 기대하는 표정으로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는 반응인지라
그 쌀밥밖에 없는 도시락을 입에 우겨넣는거지
하지만 그런 일을 한 아코는 문득 그런 생각이들어
'...잠깐 이러면 히나 부장의 도시락을 선생님도 먹는거잖아요?'
골탕먹이려고 했지만 자기만 히나의 도시락을 먹은 사람에서
선생도 같이 먹게되자 희귀성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채고는
아코는 괜한 짓 했다 생각하게되는거지
그런 괴문서가 떠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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