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풋볼 굿즈 없길래 내가 만듦 [후기]

[아륭하세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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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직접 제작한 굿즈를 보고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판매 문의 쪽지를 많이 주셨습니다;;;; (벅참;;)
일일이 답장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ㅠㅠ

문의 쪽지 중 어떤 한 분이 이번 모임 때 꼭 입고싶다며,
친구분들꺼까지 선물하고 싶다고 구매요청을 주셨네요 ㅋㅋ
그래서 판매용으로 만든게 아니라고 설명드렸지만
너무 간절하게 부탁하셔서 바로 오케이 하고
제품비용 이랑 택배비용만 해서 제작 맡겼습니다.

이전 글에 가격 여쭤보셨었는데
그때 5만원정도 말씀드렸는데, 로고박고 문구 넣고 하다보니 [하나 하나 다 추가금발생;;]
티는 약 6만원, 바람막이는 약 8만원정도가 나오더군요;;

처음엔 좀 비싼거 아닌가 싶었지만
옷 샘플 받아보니 바람막이 퀄리티가 진짜로 미쳤습니다 ㅋㅋ
그래서 돈이 안아까웠네요 [반팔티는 너무 별로..]

구매 해주신분께서 친구분들이랑 같이 착용하신 인증 사진 보내주셨는데
너무 뿌듯했습니다 ㅎㅎ [정작 제작한 저는 1부가 아닌건 안비밀...]
참고로 사진은 동의하에 업로드했습니다 ㅎ

n년째 1부를 갈망하는 약간 오타쿠의 심정으로

저 혼자만 입으려고 제작해보고 글 올렸던건데
이렇게 다 같이 입고 계신 모습을 보니
괜히 저도 끈끈한 전우애가 생긴거같네요!!

정식 판매용이 아니다보니 이익을 남기는건 아닌거같고 ..
그냥 애증의 위닝 팬으로써 택배비와 제작비만 받겠습니다
함께 입고 'WIN OR DIE' 외치시죠 ㅋㅋㅋㅋㅋ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