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기 들어오면서
신규테마가 무지성으로 등장하는 것 보다는
과거카드 리메이크가 생각보다 꽤 잘 등장하고 있는 편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솔직히 구 카드군 지원만큼이나 잘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과거 카드들을 어떻게도 써볼만한 기믹을 만들어 주는 건이라고 보며,
실제로 거의 대다수에 테마가 이에 해당이 되고 있거든요.
초월룡.
엄밀히 말하면 카드군은 아니지만,
6레벨 축 위주에 공룡이라는 점 덕분에 열차 / 샤크 같은 케이스죠.
지금도 약한덱은 아니고 덱 특성상 일반 공룡몬스터를 쓰다보니,
현재는 프로스트사우르스가 가장 유의미하게 활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킹 렉스
초월룡과 연계가 되기도 하는데 이쪽은 초월룡과는 다르게
다이나소 용만이가 사용한 킹렉스에 리메이크라는 점.
그 외에도 진화약 등에 리메이크가 있긴 했는데 나름 범용 6렙 몬스터로서는 꽤 선방한 편이라고 봅니다.
유익환상수 키메라
원작자가 사망하고 처음으로 리메이크 된 유희가 사용한 카드이기도 하며,
12기 첫팩에서 등장하면서 부터 티어권에 한자리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강캐라인이죠.초월룡이 프로스트 사우르스를 쓴다면, 키메라는 융합강병으로 키메라를 꺼내두고 포뵐 케어 등등 역시 유의미한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호루스
06년도 4대 승률덱 ㅇㅈㄹ하면서 인기가 많았던 호루스.
일소권을 쓰지 않다보니 호루스가 8레벨까지 연계하기가 나쁜게 아니고 내성을 주기도 하면서, 시너지는 있는 편.
호루스라곤 해도 흑염룡과 관계있는거 아니냐! 이런 소리가 나오긴 했는데 바로 다음팩에서 리메이크 해줬죠 ㅎ
메멘토
씨호스, 엔위치, 스카 고블린 등
진짜 1기시절 잡카드들이 리메이크 되면서 하나의 카드군으로 라이트레이, 다크화 등 변형체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초반에는 구데기 취급 받았지만 어느새 티아라급 이렇게 떡상하고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꽤 내고 있는 편이죠.
로 가디언
순성이라는 카드군으로서 의식카드 중 최초로 로가디언이 리메이크 되었고
실전성은 거의 없지만 로가디언 원본만을 지정하는 함정이 나와서 상검당하는 등 나름 코나미가 챙겨주려는 모습은 많이 보입니다.
의식마법 로가 몬스터화 되기도 하고 여기에 꼽사리 껴서 사피라랑 고성대도 의인화가 등장하는 등
추후에 크랩터틀, 가르마스워드, 스컬라이더 이런 것들 리메이크도 나름 기대해봄직 해졌습니다.
드라기온
천배룡이라는 마작을 섞은 드래곤으로 리메이크된 트라이든트 드라기온.
2010년도 시절 드래그니티 1티어 환경에서 쓰이다 또 환경권에 복귀해서 깽판을 치고 있고
얘가 나오는게 장렬한 전투 뿐이다보니 1팩에 500원 하던 카드에서 나온 주제에 현재 울레가 12.000원이나 하는데
그마저도 없어서 못구하는 등 그야말로 가격이 천원돌파 해버린 카드로 여기 있는 애들 중에서는 주가가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유희 황금궤
DM 최후반부에 사용한 원본 유희가 사용한 몬스터들이 빛의 황금궤라는 집합으로 리메이크.
극장판에서 기가레이즈, 침묵의 검사, 골드 가제트 등등으로 16년도에 한번 리메이크가 이미 되었지만
마슈마론 등 전체적으로 또 12기 환경에 맞춰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천년
엑조디아를 포함해서 이쪽은 G짱이 쓴 카드
라고 하고 싶어도 큰 연관성이 전혀 없죠 ㅋㅋㅋㅋㅋ
메멘토마냥 그냥 과거카드를 코나미가 꼴리는대로 근본 넘치는 것들 중 천년이라는 이름과 비슷한 것들만 짬뽕시킨 것 같은 느낌.
나름 이렇게보니 생각보다 꽤 많군요 ㅋㅋㅋㅋㅋ
더 있을지는 모르겠고 앞으로 더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단순히 팩메인이랍시고 진화체만 하나 덜렁 나오는거에 비해선 훨씬 상황이 나은 느낌입니다.
환경을 너무 조져버리는거 같아서 아님 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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