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로운 전자기기는 갖고 싶지만, 여윳돈이 없어서
유튜브와 IT언론 매체로만 대리만족하고 있는 캐나다 유학생 입니다.
요즘 전자기기들은 대부분 아무리 못해도 1000달러 근처로 놀아서
직장인이 되지 않는 이상 손에 넣을 수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친절한 아마존님 께서는 저 같은 학생들도 살 수 있는,
크게 부담 안되는 가격으로 태블릿을 팔고 계셨습니다.
물론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고급스러운 재질,빠릿한 성능과
눈이 호강하는 디스플레이 같은 건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인터넷,이북,유튜브 정도만 할 정도만 되도
충분히 값어치는 하고도 남는지라...
이것보다 더 싼 파이어 7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7인치는 너무 작아서 별로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10인치 짜리인 파이어 10은 캐나다에서는
안 파는 제품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팔았어도 사이즈 때문에 여전히 파이어 8을 구매 했겠지만요.
원래는 한화로 약 9.7만원 정도 하는 녀석이나
세일로 약 8만원에 구입 했습니다.
8인치 태블릿이 8만원이라니... 세상에..
인치 당 만원 꼴 이군요.
아침에 주문하고 저녁에 도착한 택배.
아마존 프라임 당일 배송 하나는 매우 좋습니다.
한 동안 이 빠른 배송에 맛들려서 물건 마구 산 기억이 나네요.
상자 입니다.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상자도 다른 태블릿들과 다르게
문방구나 마트에서나 볼 법한 포장 입니다.
측면 샷.
몇 만원하는 컴퓨터 주변기기 포장을 떠오르게 합니다.
상자 개봉도 이런 식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거 뜯는 맛이 참 좋더라구요
구성품 입니다.
역시 단촐하지만 실망스럽지는 않습니다.
후면은 무광 처리 된 플라스틱 입니다.
무광은 지문이 잘 안묻어서 마음에 듭니다.
용량 확장은 마이크로SD로 확장이 가능 합니다.
놀고 있는게 16gb짜리 하나라서 일단 저거라도 넣어 줍니다.
제가 가장 신기했던 부분이 이것 이였습니다.
그냥 와이파이만 잡아줬을 뿐 인데 제가 누군지 벌써 알고 있네요
아마 물건 구매 하면서 계정 정보가 미리 들어간건지...
신기하면서도 어찌보면 소름 돋습니다.
단접 중 하나를 꼽자면 한국어 미지원 입니다.
아마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하지 않아서 지원 언어에 없는 것 아닐까
추측 해봅니다.
초기 설정을 다 끝내고 한장.
참고로 os는 안드로이드 누가 베이스에
많이 개조된 Fire OS 입니다.
그래서 플레이 스토어 apk를 따로 구해서 설치 하는 것도 가능 하구요.
이전 세대 파이어 태블릿은 루팅에 커스텀 롬 까지 올려 지던데,
이번 세대는 아직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아서 인지
둘다 불가능한 상태 입니다.
마지막으로 설정 끝내고 사용 중 한 컷.
플레이 스토어 설치가 가능한 덕분에
그냥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사용이 가능 합니다.
짧게 결론을 내자면
8만원치고 제품도 꽤 견고하고,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 합니다.
아무래도 스펙이 높지 않다보니 빠릿함은 없습니다.
저 처럼 그냥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만한 태블릿을 원하시거나,
아마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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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는 캐나다에서 거주하는 관계로 아마존 캐나다에서 구매 하였습니다. 만약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면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대행 이용하시는게 제일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 18.11.08 0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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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려요! | 18.11.08 07: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