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중고로 갤럭시 폴드를 판매했습니다.
거래 전에 제가 직접 전원도 켜서 “한번 확인해보시라”고 말씀드렸고,
구매자분도 “괜찮다”며 바로 거래를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화면 터치가 안 된다”, “서비스센터 가봤더니 유상 수리라서 20만원 넘게 냈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저랑 아무 상의도 없이 혼자 바로 수리를 진행한 뒤
“일부라도 보상해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저는 “유상 수리 내역이 진짜라면 일부라도 부담하겠다”고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영수증, 결제 내역, 수리비 청구 증빙이 전혀 없습니다.
(삼성 서비스센터는 유상 수리 시 무조건 전자영수증이 발급되는데요.)
대신에 “센터 다녀왔으니까 그게 증거다”,
“시간·유류비까지 보상하라”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을 바꿉니다.
지금은 오히려 제가 거부했다는 식으로 몰고 가고 있어서 황당하네요.
솔직히 상식적으로,
본인 소유의 물건을 본인 판단으로 수리해놓고
증빙도 없이 판매자한테 돈을 달라는 게 말이 되나요?
이거 그냥 허위 수리비로 돈 뜯으려는 시도(사기) 같아서
답변 없으면 직접 신고 접수할 예정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이런 경우 그냥 경찰서에 바로 신고해도 문제 없겠죠?
(IP보기클릭)221.141.***.***
(IP보기클릭)119.207.***.***
(IP보기클릭)5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