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잘 안알려진 훈련소 문제점

[복슬복슬성애자]

1. 전국팔도 남성 모아서 한 방에 생활

2. 한명이 감기 걸림

3. 옆이나 반대편에 퍼짐

4. 2번이 감기 나을때쯤 생활관 절반 이상 퍼짐

5. 심상치않게 증상은 점점 독해짐

6. 결국 10%정도의 인원 제외하고 약하든 세든 한번은 걸리고 나옴

사실상 바이러스 배양 체험훈련

[사과맛주스]

똥 안 나옴

[복슬복슬성애자]

감기걸리니까 항생제 다발로 줘서 그거 먹으니 아주 밤새도록 물이 아래로 나오더라고

[이족보행오망코]

푸룬주스 먹으면 직빵임

[무관복]

나도 공군훈련소에서 감기 걸리고 나왔었는데
막상 코로나 판데믹 터졌을땐 훈련소 전원 마스크 착용에 한칸 띄어 앉게 하고 감기에 걸리면 바로 격리시키니까
감기가 전염되지 않았다고 함

[일론 머스크]

군대는 전염병 퍼지기 쉬우니까

옛날부터 전염병 퍼뜨리는 전술이 잘 쓰였던거군

[팬텀페인]

주말에 진짜 할거 없어서 심심해 죽는줄알았는데
눕지도 못하고 티비도 없고

[Redmario]

ㄹㅇ 취침들어가면 죄다 콜록대고있음 ㅈ같아

[나15]

메뉴얼상으로는 확진자와 의심자 그리고 정상을 따로 두게 되어있겠지만 이게 '상황에 따라'다보니 결정권자 편의에 따라서 확진자와 의심자를 합쳐버릴 수 있지. 사회가 개판이 되었을때 나타날 모습을 군대에서 미리 볼 수 있음ㅋㅋㅋ

[루리웹-894505978]

나도 야수교에서 열39도인데 일주일쨰 타이레놀만 주더라. 평생 거의 감기 안걸려봤는데
결국 밖에나가서 싸제병원가니까 하루만에 낫더라 쉬벌

[메콤딸콤섹콤]

코로나때 대체 어떻게 살아남았냐

[루리웹-6886539381]

그래서 걸렸는데

[Dragonic]

많이들 걸렸음...
다만 젊어서 상대적으로 노인이나 아동등에 비하면 잘 버텼던거고

[나토삼색]

나도 기침하느라 잠 못자고 열 39도까지 올라가고 그랬지

[보통의게이머]

다 알고 있지 않았나? 라떼도 독감이었나 볼거리였나 유행해서 한겨울에 컨테이너에 격리자 모아놓고 훈련은 같이 받고 밥은 추진해서 따로 멕였는데

[단유]

훈련병 훈련 시킬때는 최소 감기관련 대책은 준비되어 있으면 좋겠음. 진짜 개고생했거든 감기로.

[게임안함]

유사이래 군대의 최대 적은 전염병이긴 했음...

[바니걸 토키]

사람마다 체감도 다른데 옷도 맘대로 못입으니까 뭐

[루리웹-9164511369]

이거 나 본적있어! 고독이란거지?! 항아리 대신 사람을 갈아넣은거 뿐이잖아?!

[백루]

신교대에서 다리삐어서 열외된 상태였는데
감기환자랑 같은 생활관에 넣어놔가지고
다리삔거+독감으로 끔찍한 1주일을 보냈지

[모노가뚜리]

싸게 군대 유지하려고 하는 거라서 저럼 어짜피 2년 남짓만 고생 하는 거니까 받아들여라 식이 우리나라의 기본 정서임

[Coffee&Taste]

훈련소에서 4주 내내 감기 달고 살았음 ㅅㅂ

[에프주스]

훈련소 들어가니까 면 마스크주고 처음 1주차는 밥먹을떄 샤워할떄 뺴고는 24시간 끼고있으라고 함

[아니라고는할수없지]

우린 감기 걸렸던 애들 없어서 다행이었다

[신나게 놀아요]

그래도 코로나시국 아닐때 군대 갔다와서 천만다행

[백수ಥ_ಥ]

훈련소 중대장 강아지
기상점호 중 기침하니깐 기침내는 새끼들 다 뭐야! 하고 꼽주던거 기억나네

[어딜 도망가]

세면바리 걸려온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