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자체 AI 칩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 분야의 소식통이 전하는 경제일간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Broadcom과 협력하여 최초의 고유 AI 칩을 개발 중이며, 이를 “Baltra”로 명명하고 AI 서버의 배치를 2027년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움직임은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최종 기기 하드웨어 판매를 뒷받침하고, 주요 제조 파트너인 폭스콘이 주요 수혜자 중 하나로 꼽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보도는 Wccftech를 인용하며, 애플의 고유 AI 서버 칩 Baltra는 AI 추론(inference)을 위한 용도로 설계되었으며 TSMC의 3nm N3E 공정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계 완성은 약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Wccftech는 애플이 현재 대규모 모델의 학습은 예정대로 수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미 구글과 협력하여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하기 위한 클라우드 상 customized 3조 파라미터 Gemini 모델의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며, 이와 관련해 애플은 구글에 연간 약 10억 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의 AI 서버 구축 확장, 폭스콘의 수혜 확대
애플의 자사 AI 칩 개발은 견조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일간신문이 지적한 바와 같이, 애플은 2025년 10월 말경Houston, 텍사스 시설이 예정보다 앞선 생산에 들어가 AI 서버의 제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차세대 아이폰 모델 전반에 걸쳐 롤아웃되면서 AI 기능의 확장이 계속되어 AI 서버 용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따라서 경제일간신문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플의 AI 서버 구매 규모는 NVIDIA나 4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수준에 비해 훨씬 작지만, 애플의 가장 큰 고객으로서 여전히 폭스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iPhone의 주요 조립업체인 폭스콘은 AI 서버의 주요 공급업체로 부상하였으며, 클라우드 인프라와 최종 기기 양쪽에서 강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경제일간신문에 따르면 폭스콘 그룹의 주문은 NVIDIA 기반 GPU 서버와 ASIC 서버 모두에 걸쳐 있으며, 폭스콘은 주요 AI 플랫폼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 ASIC 서버 출하량은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거나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시장 전망은 GPU 기반 서버와 ASIC 기반 서버의 비율을 대략 8대 2로 제시하며, 폭스콘은 이 비율에 점차로 맞춰 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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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루머) 애플, 자사 AI 칩 개발에 속도, 2027년 목표 및 폭스콘 수혜 기대 [2]
2025.12.23 (09:31:47)
마지막 수정 시간: 25.1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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