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항구의 도시..한 아이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닌다. 사람 보기 힘든 요즘. 다들 귀엽다고 말 좀 걸어본다.)
엔터의 질문이 살짝 던져저 보지만 욕만 먹는다. 어디서 왔니? 저리 가 주세요.
한방에 엔터의 자존심이 와장창 부셔진다. 마치 패전한 미군 처럼 말이다. 너무해!
이때다 싶어 로열에서도 한번 던져 보지만 오히려 2차 공습이 이어진다.
저 도련님...어디서 오셨나요? 아는 척 하지마! 하다하다 메탈 블러드와 사쿠라 엠파이어에서
실컷 비웃는다. 어머어머~ 저게 뭐냐 아주르 레인! 저러다 한방 먹을 줄 알았다!
이때다 싶어서 아카키가 꼬리를 내밀어 본다. 소첩, 같이 있어도 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냄새나요. 너무해!!! 하긴, 그 목소리는 애가 들으면 오해 할만도 하다.
마지막은 메탈 블러드가 나서 보겠다고 한다. 같이 놀래? 채펠린이 한마디 던져 보지만 대답은 냉했다.
자꾸 짜증나게 하지 말아주세요. 아,주,머,니. 마지막 한마디가 지독한 멘탈붕괴를 일으킨다.
너무해~~다들 시집도 안 갔는데... ㅠㅠ 그뒤 그 꼬마는 항구의 차가운 도련님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 졌다
한다. '다들 아줌마 뿐이야.' 그 꼬마가 마지막으로 이야기 해준 한마디 였다 한다.
후기:만약 전사와 아이 클리셰로 작업걸다 줄줄이 깨진 소설을 써보았습니다. 과연 이 꼬마는 어떻게
될까요? 댓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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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같습니다. | 20.01.22 17: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