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번역임을 인지하시고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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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4년의 세월
히스 ㅡ 이...봐아 뭐가 일어났어...?! 할배! 모두들!
빌어먹을...라자 함에게 발각되다니...뇌물로 얘기는 되었을텐데...
??? ㅡ 이제야 찾았습니다, 히스 뷰로
히스 ㅡ ...뭐...라고...
??? ㅡ 설마하니 스타더스트=바자르의 해적에게 거둬들여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쪽엔 난민을 받아들여주었으니 고마운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도 비합법적인 짓을 하시면 곤란하지요
히스 ㅡ ...너, 대체...
쟌느 ㅡ 저는 라자 우주군소속인 쟌느=마스웨스트 중령입니다 당신에는 부모님에게서 탐색을 청원하였습니다
《챕터2 : '물건'을 말하는 '보석'》
라바니아 ㅡ ...(히)스 히스!
히스 ㅡ ...으으옹...으음...아아 미안, 잠깐 졸아버렸어
라바니아 ㅡ ..웅얼뎄어
히스 ㅡ 약간 예전의 꿈이겠지 왜, 걱정해준거야?
라바니아 ㅡ 잠꼬대가 귀에 거슬려서
히스 ㅡ 그랬다면 미안 해서, 일어났었다는건 도착한거야?
라바니아 ㅡ ...그래 의뢰는 할 약속이지?
히스 ㅡ 예이예이~ 우옹...어, 누가 내려왔다
라바니아 ㅡ 유인과 웰치와 카린
히스 ㅡ 상대와 장소는?
라바니아 ㅡ 오벨 밀수업자...혹성 인카루의 위성 리가스야
히스 ㅡ 알았어! 그럼 바로 업무로 가볼까낫!
라바니아 ㅡ ...히스, 말해두겠지만...
히스 ㅡ 알고있어 4년전까지의 나는 일가의 인간이였어 무기도 저시절대로야
라바니아 ㅡ ...그렇담 되었어
히스 ㅡ 그럼 다녀올께
라바니아 ㅡ ...
2-02 협상규칙
위성 리가스 지표
웰치 ㅡ 꽤나 적막한 광경뿐인 곳이야 어떠한 은밀한거래엔 최적이지!란 느낌이지만
유인 ㅡ 하늘에서 내려봤을때 멀리서 폐허된 도시가 보였어 번영할법한 느낌이었는데 어째서 사람이 없는걸까
히스 ㅡ 뭐 그런 사정이 있지 미안, 거래규칙이 번거로와서
유인 ㅡ 괜찮아 익숙해졌고 흔히 있는 일이니
웰치 ㅡ 흔히 있다고? 의미없이 이곳저곳을 지독하게 걸어다니고선 더군다나 이런 무방비한 상태로는 머나먼 폐허에서 격추되어 화물만 빼앗기던가하는게 아니겠어?
유인 ㅡ 은밀한 거래로는 늘상하는 수단이지 관리인의 미행이나 불시습격을 경계하고 있어 경우에 의해서는 멀리서부터도 쳐들어오지
웰치 ㅡ 뭐엇?! 쳐들어온다니, 공격해온다는 말야? 어째서 그런짓을 하는데?!
유인 ㅡ 어느정도야 상대도 봐주겠지만 이곳에서 실수할법한 얼간이와는 이후 협상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방식이지
웰치 ㅡ 하아...루바리카를 여행한 유인이의 경험이 우주에서 살아나다니, 왠지 희안한 느낌이네?
카린 ㅡ 그만큼 인간이 변함없다는 것일지도
그럼, 얘기는 여기까지구나
히스 ㅡ 시간이 딱 들어맞았군
웰치 ㅡ 버베드거나 하진않겠지
카린 ㅡ 안심해, 하여튼
휘익!!!
유인 ㅡ 협상앞이라, 확실한거같네!!
히스 ㅡ 기습따위는 해오지 않으나, 그럭저럭 버거울거다 조심햇!
2-03 밀수업자로의 자객 / 보스전
2-04 장사꾼의 지혜
밀수업자 ㅡ 헤헤헤...로즈가는 아직도 솜씨를 펼치는것같네
라바니아 ㅡ ...그정도도 아니지
밀수업자 ㅡ 너무 겸손하잖아? 화물이 생각보다 적어서 마침내 가르트가도 한물갔거니하고 걱정했다만, 뜻하지않은 기우였어
이런 고순도문장석은 몇년을 보지못했다 도대체 어떻게해서 얻었냐
라바니아 ㅡ ...사업상의 비밀
밀수업자 ㅡ 그렇겠지 이후에도 너내들과는 좋은 관계로 있고싶군
바르카 ㅡ 중계지점마다 거래처가 제시하는 생물이나 기계와 전투...승리하면 거래를 개시한다...어째서 이같은 비효율적 방법을? 서로간에 손실을 받은것만으로 느끼지만...
리카르드 ㅡ 전시하의 밀수따위야 그런것이다 어디에서 군이 망을 펼치는지 모르겠군 루바리카에도 있던 흔한 수단이다
베르다 ㅡ 지금의 우리들은 라바니아에게 거역할수 없으니까 좀처럼 무도한 결과가 보이지않는한엔 따를수밖에 없겠지
티카 ㅡ ...코로, 어때?
코로 ㅡ ...지금의경우, 리슈씨같아보이는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티카 ㅡ ...그렇구나
베르다 ㅡ 티카, 힘을내는거다 지금은 조금씩 앞에 나아갈수밖에 없어
티카 ㅡ 으응...그래
유인 ㅡ 자아~ 무사히 도착했다
티카 ㅡ 유인오빠 다녀왔어? 다들 고생했어
어떻게되었어?
카린 ㅡ ...이쪽 밀수업자도 버베드에 관련된건 아무것도 알지못했어 당연히 리슈 아니 지벨이 소환했다던듯한 흑마물에게도 짚이는데는 없었다고해
티카 ㅡ 그렇구나
유인 ㅡ 대신...이라고 말해도 좋을진 모르겠지만 관심있는 것을 들었어
여기 5개월쯤에 오벨이 여기저기서 라자군을 물리쳤다는군
웰치 ㅡ 개전이후의 쾌조라던가 기뻐보이게 말했어 참말루
리카르드 ㅡ 실제로 어땠는가 거기까지 급격히 상황이 변했다면 현장이라도 피부에 와닿듯이 느껴질법하겠지만
히스 ㅡ 우리들 이자벨이 있었던 전선은 여튼간 민간우주기지를 습격했다고 말하고싶을 정도였으니 전황자체를 둘러볼 입장이 아녔고 어딘가 멍충이같이 졌다라고 얘기도 들은적없어 아무렴, 정보가 통제되었던 가능성은 있겠지만
베르다 ㅡ 그거야말로 오벨이 승리했다라는 말자체가 정보통제의 결과가 아닐까? 오벨이 군이나 주민들이 사기를 올리기위해 그리 말했달까...
웰치 ㅡ 아냐 실제로 오벨이 이겼다고 생각해
라바니아 ㅡ ...나도 그리생각해
베르다 ㅡ 왜 그리 단언하는거야?
웰치 ㅡ 정보를 얼마나 통제해도 자금과 물건의 가치는 거짓을 말하지않는다고 저들=밀수업자라 하여도 장사꾼이라고 아마 정말로 경기가 좋을껄
라바니아 ㅡ ...나도 의견이 같아 ...혹시 웰치도 장사를 하고있었어?
웰치 ㅡ 대장간이지 금속가치따위 근본부터 전쟁에 영향을 받으니까말야 그거 즐거울정도로 가치가 오르락내리락한다고
유인 ㅡ 시장조차 통제한 상부에서의 정보조작이라는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
웰치 ㅡ 그렇다지만 그만큼의 손실을 납득할 즈음엔 경제에 활력이 있다는 거겠지 변두리상인에게 경기가 좋다고 느끼게하는건 정말로 뭔가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베르다 ㅡ 흐음냐...난 그러한 얘기는 약간 어려운디...
티카 ㅡ 베르다 언니라도 힘든게 있었구나
베르다 ㅡ 꽤 여러모로 힘들지 장사를 하기엔 세간 사람들의 마음속을 읽지않으면 안되잖아 그쪽으로 가면 난 ...동료 한명의 마음조차 읽어낼수가 없었지...
티카 ㅡ ...우음, 그랬구나... 리슈 언니...어떻게 되버린걸까...
2-05 대가
라바니아 ㅡ ...상황만으로 판단하면 당신들의 동료는...리슈는 우리들의 문장석을 훔쳤다는 것이 된다
베르다 ㅡ 그...건
라바니아 ㅡ ...일가가 오랜시간 돈을들여 꼬박모은 중요한 상품...이것으론 배를 빌린다는 얘기가 아냐
웰치 ㅡ 도...돈이면 어느정도로?
라바니아 ㅡ 돈으로 변상하려고 생각하는거라면 천박하네 지금 돈이 있는중에 고객에게 보내는 상품을 준비할수 없다...잃는 일이되는 신용은 매우 돈으로는 환산할수없다...
웰치 ㅡ 그...렇구나
마스티마 ㅡ 실제로 문젠 지금 이브리슈를 사로잡을 경우에서 잃어버린 문장석이 요대로 돌아오진 않겠지 놈의 소환에는 대가가 필요해
웰치 ㅡ ...석을, 써버린다는 말야?
마스티마 ㅡ 그리 생각하는게 당연하지
웰치 ㅡ 으어... 그러...면 어떻하냐고...
히스 ㅡ ...라바, 난 지금 바자르에서 한명 내팽개쳐진 상태야 내가 가장 말단이라 로즈가로 돌아와 잃은 문장석만큼을 모은다 그러니 함장일행을...
베르다 ㅡ 히스! 그건!!
히스 ㅡ 리슈가 저런 무법을 할듯한 여성이 아니라는건 짧은시간에 함께한 내게도 알아 허나 실제로 이렇게된이상 너내들에게 응석부려 라바니아일행에게 끌어당겨 맞추게한 내 책임이다
라바니아 ㅡ ...본인의 가치가 어느정도라 생각하냐 너가 평생을걸어 일한들 지금 잃어버린 문장석의 반푼도 되지않아
히스 ㅡ ...
함장 ㅡ ...!
히스 ㅡ ...뭐야 함장
베르다 ㅡ 책임...이라니, 함장 혹시
함장 ㅡ ...
라바니아 ㅡ ...고순도의 문장석을 가지고있어? 너내들은 문장석이 아즈라이트 성계에서 어떠한 것일지도 알지못했는데 어째서 순도가 높다는걸 말하는거야
함장 ㅡ ...
라바니아 ㅡ ...알았어 다만 여기있던 문장석갯수는 봤듯이 그것에 모자르지 않는 수량을 매꿀 퀄리티가 아니라면 받아들이지 않을테니 그땐 더이상 아빠에게 최후의 판단을 말할수밖에 없게되 타협은 일절 할수없어, 각오해
티카 ㅡ 양은 전혀 부족하지 않았는데 라바니아씨는 한번보고 가만있었던걸
베르다 ㅡ 리카르드는 쓸데없는 개입을 피하기위해 사정은 안듣는다 말은 했었지만, 이렇게 되버린이상 아즈라이트 성계에서 문장석이 어떻게 이용되어 있을지정도는 알아놓는 편이 좋겠지
티카 ㅡ 그러게 전쟁으로 쟁탈하거나 밀수가 활기칠 정도였으니 무지 중요한... 뭐뭐얏?!
바르카 ㅡ 화기반응이다 극히 지근거리에서 항주함이 전투행동으로 나왔다!
히스 ㅡ 뭐라고!?
라바니아 ㅡ 설마 어딘가의 군에게 발각된거야?
앙리 ㅡ 아냐, 이 주위엔 라자군도 오벨군도 없을것이다 레코로에게서 보내진 데이터로 확인하고 있다 바르카 혹시 이건 좀전 거래상대의 수송함이 아닐까?
바르카 ㅡ 그런거같아 이 위성 리가르의 대기권상공에서 좀전 밀수업자의 수송함이 실탄병기를 발사한듯하다
코로 ㅡ 한발만이라면 커다란 파편으로도 파괴했겠지만욥 ...어!?
앙리 ㅡ 신호 잃어버림(Signal Lost)! 수송함의 폭발에 의한 열원을 확인했다!
무슨 일인가, 초 장거리 공격으로 격추된것인가!?
코로 ㅡ 아아아뇹, 그럴일은없습니다... 우선 그러한 반응은 어디에도...! 웅웅!?
베르다 ㅡ 이번엔 뭐얏!
코로 ㅡ 아뇹, 오버만호의 광학센서는 바꿔달지 않았기때문에 확증을 가지지않았습니다만욥...
밀수업자의 수송함에 공격을 가했다고 생각한 소형전투함을 눈으로 확인했습니욥 스크린을 띄우겠습니다
앙리 ㅡ ...이것은 전투함일까? 우주색과 동화되어 잘 모르겠군
티카 ㅡ 상대가 격추되었다라면 이 전투함이 뭔가를 쳤거나한 형태는 없었어?
바르카 ㅡ 그것이...검지되지 못했어 AI레코로에게서 송신되어진 데이터와 조합해봤는데 역시 수송함측에서 발사된 흔적밖에 없어 문제의 수송함이지만...
히스 ㅡ 윽...이것은...
앙리 ㅡ 함체가 완전히 파괴되어 있다... 말도안되겠지만, 생존자가 있는 상황은 아니군 운석으로라도 맞혔다는거로밖에 보이지않아
베르다 ㅡ 그 전투함같은것이 어느세력인지 알지못해?
바르카 ㅡ 일단 전투함이 어딘지도 확증을 가지진않았지만 형상은 오벨함과 유사하듯이 보인다 하지만 적어도 오버만호의 데이터와 조합하여 일치함은 없어보인다
라바니아 ㅡ ...오벨에서는 많은 종족이 의용병과 용병을 군에 파견하고 있어 그 모든 함을 파악할수는 없고, 오버만 호에는 내 취미데이터밖에 설치되지않았어 너무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아
코로 ㅡ 그런데욥, 또하나 않좋은 보고가 있어서욥
히스 ㅡ 이이상 뭐가 있다는거야?
코로 ㅡ 이 정체불명의 전투함이지만욥...이후부터 저희들이 향하는 방향으로 날아갔습니다 더구나 제가 계산한 이상의 코스를 마치 흔적을 더듬는듯하게 이동해갔습니다 단순한 우연...
앙리 ㅡ (코로의 말을 바로받으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편이 좋겠지
코로 ㅡ ...그렇습니다욥
티카 ㅡ 생각해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히스, 라바니아, 여튼 일단은 저 배의 구조로 향하면서 다음 지점으로 향하자
그리고...가르켜줬으면 해
라바니아 ㅡ 무엇을?
티카 ㅡ 라자와 오벨전쟁에 대한것을 될수있는한 상세히
2-06 성간전쟁
오버만호 브리핑 룸
라바니아 ㅡ ...본디 오벨과 라자는 거의 동일한 타이밍으로 우주진출을 수행했어
히스 ㅡ 아즈라이트 성계엔 모두합쳐 36개의 혹성이 있어
하비타블 구역에 있는 행성은 혹성 라자와 혹성 오벨 다음에 위성 리가스와 스타더스트 바자르 마지막으로 혹성 라즐리야
이중 인류가 살고있는곳은 라자와 오벨과 바자르뿐 그리고 가르트가할배가 말했다던 라자와 오벨이 서로 쟁탈했다고 말한 행성이 혹성 라즐리야
라바니아 ㅡ 위성 리가스는 광산의 행성이었어
행성전체에 문장석이 듬뿍 매장되어 있어서, 우주에 진출할 틈도없이 라자와 오벨은 평화적으로 이 자원을 나눠쓰고 있었어
웰치 ㅡ 하지만 지금은 문장석을 돌고돌아 쟁탈했다는거네? 어째서 그때처럼은 되지않아?
히스 ㅡ 우주로 진출한지 얼마 안된 시대야 양쪽다 항주함따위 지금보다 훨씬 원시적이라, 전투함이라던가 모성을 나가는 단계로서 목숨걸었었지 그럴때에 처음에 접촉한 동일한 성계안에서 인류와 다투는건 이득이 아니었다고 양쪽다 이해했었지
카린 ㅡ 싸울 수단을 가지고있지않아 평화로왔다니, 아이러니하네
히스 ㅡ 싸울 수단인 경우가 당시 라자는 모든 혹성적으로 에너지자원이 고갈되고 있었어 문장석을 얻지못한다면 혹성전체가 사라지는 운명의 갈림길이었나봐 그럴때에 평화적으로 자원을 얻는다면 어지간한 멍충이가 아니면 그리하지
베르다 ㅡ 그만큼 곤궁한 상태에서 잘도 지금처럼 우주진출하기까지 발전될수 있었구나
리카르드 ㅡ 허나 라자가 세력을 붙인다면...오벨이라면 가만히 볼수도 없잖는가?
라바니아 ㅡ 오벨은 오벨로서 종족간의 전쟁을 떠안은 시대였어 혹성중을 내전의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었고 우주개척계획의 성사여부가 요대로 혹성통합정부수립의 성사여부에 관여되었지
처음으로 접촉한 사태와 전쟁할 경우는 아녔지
유인 ㅡ 흐음 루바리카라면 성지전쟁중에 다른 적을 만들 여유따위 도무지라지만 아녔어
히스 ㅡ 그래... 하여튼 그땐 아직 양쪽혹성 다 손을 맞잡아 그럭저럭 수월하게 해나갔어 더구나 혹성 리가스에서 채굴되어진 문장석은, 그때까지 라자가 우주개발에 이용되어왔던 에너지원의 몇배효율좋은 것이라 이것에의해 양쪽혹성은 도약적으로 기술을 향상시켰어
티카 ㅡ 그럼, 전쟁이 가능할정도로 기술을 향상시켰으니 전쟁했었다는것?
리카르드 ㅡ 아냐, 근본적원인은 그게아니다 지금 이 리가스의 상황을 보면 알겠지
베르다 ㅡ 리가스의 문장석매장량이 바닥났을까?
히스 ㅡ 그런 셈이지 지금 리가스에 남아있는건 옛날그대로의 석탄이나 석유인 화석연료뿐 문장석에 길들여진 현 사회가, 그런 효율않좋은 에너지를 사용할리없고 문장석이 다한 이 행성에서는 바닷물빠지듯하게 사람이 없어졌어
유인 ㅡ 그것으로 라자와 오벨은 새로운 문장석의 채굴장을 구하러 다투는 일이 되었다는 셈이네
라바니아 ㅡ ...그시절엔 아직 거기까지 급히 험악하거나 하진않아보였지만...
관계가 결정적으로 악화된건 약 100년전 리가스를 대신할 새로운 문장석의 대광맥이 발견되면서부터
히스 ㅡ 너내들도 알고있는 곳이야
티카 ㅡ ...설마 스타더스트 바자르?
라바니아 ㅡ 그래...아즈라이트 성계의 하비타블 구역을 가로지르는 아스테로이드군 그곳을 개척한 사람이 있었어
히스 ㅡ 본디 문장석이 주목되어 시작한 시대에서 리가스에서 문장석연구를 가동하여 라자와 오벨 양쪽 주민에서 우러러본 남성이 스타더스트 바자르의 기초를 연 자야
베르다 ㅡ 읭? 문장석연구의 가장 초기시절 인물이, 바로 100년전까지 건재했다는거야? 문장석연구자체는 몇백년전부터 시작되온 거잖아 그렇게 오래산 인물이 존재했을까?
히스 ㅡ 오벨에는 장수종족도 있으니까 다만 그사람이 라자인인지 오벨인인지 정확한건 모르겠어
라바니아 ㅡ ...출신은 라자였을거야 하지만 그 사람의 겉보기는 아무리봐도 휴먼이 아녔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이름도 '케빈'이라고밖에 전해지지 않았지
히스 ㅡ 그것으로...그 케빈이 거느리는 리가스연구자들이, 라자와 오벨의 대립을 결정적으로 하였지
티카 ㅡ ...그래? 리가스의 사람들은 요대로 스타더스트 바자르를 독립시켜버렸어
베르다 ㅡ 흐음 이 위성은 보통의 암석혹성과 동일사이즈야 이곳에 근착한 인구가 문장석의 채굴기술과 더불어 통째로 이동한다면 독립도 가능한가...
카린 ㅡ 하지만 어째서 갑자기 그런걸? 그것을 한다면 라자와 오벨 양쪽다 곤란한건 눈에 보인다고
일반적으로 고려하면 독립을 저지하려고 라자와 오벨이 결탁하여 바자르와 대립하는 흐름이 아닐까?
웰치 ㅡ 독점이라... 어?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문장석은 바자르의 독점상태가 되어버린다는 셈이잖아 에너지공급의 덜미를 잡는거지 대항따위 될리가 없다고
리카르드 ㅡ 너내들에게 싸움을 걸라면 너내들의 연료를 내놔라따위 얼빠진걸 말할놈은 없다는거다
카린 ㅡ 흐음...
라바니아 ㅡ케빈이 어째서 강인하게 독립을 한건지 모르겠어 하지만 케빈에게 여럿인간이 붙었다는건 사실이야 즉 성계는 라자, 오벨, 바자르의 셋이 서로 견제하여 꼼짝못하는일이 성립하였다 ...하지만
히스 ㅡ 거기서 20년전 당돌히 혹성 라즐리의 영유권문제가 느닷없이 내려왔다
2-07 서로 쟁탈하는 혹성
라바니아 ㅡ 혹성 라즐리는 모래와 황야의 혹성...지하자원도 없고 식물도 물도 없어 대기만이 라자인과 대부분의 오벨인에게 적합한 타입이였지만, 거주로서는 도무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우주개발초기부터 돌아다보지않는 혹성이었어
코로 ㅡ 예엡? 라자인이 호흡하는 대기가 있는데도 물이 없다고욥?
히스 ㅡ 아아 그래 나도 임무로 한번만 가까이를 지나간적이 있었지만 적갈색 하나만인 적막한 행성이지
코로 ㅡ ...그렇습니까 희안한 말입니다욥
라바니아 ㅡ 바자르도 라즐리에는 돌아다보지도 않았어 항주함의 중계지점으로 하기엔 너무 멀고 가까이에 유용한 행성도 자원도 없어 따라서 실은...어째서 라자와 오벨이 라즐리를 쟁탈하려하는건지, 바자르는 파악되지 않았어
리카르드 ㅡ 아앙? 진심으로 말하는건가?
히스 ㅡ 진짜야 솔직히 말하면 라자군이었던 나라면 명확한 이유는 알지못해 일단 라자군안으로 향하기엔 외우주개발을 위해 다리근처유지의 확보와 새로운 문장석의 광맥탐색을 위해서는 얘기가 되겠지만...
라바니아 ㅡ 바자르에 왔던 오벨계 난민도 어째서 혹성 라즐리가 필요한건지 알지못하나봐
리카르드 ㅡ 이봐, 무얼위해 싸우는걸지도 모른채 20년가까이 계속 싸워왔다는건가
히스 ㅡ 그래 비용대비효과(Cost Performance)로 최악이야
라바니아 ㅡ 솔직히말해 얌전히 바자르에게 고개를 숙여 문장석을 사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지
히스 ㅡ 실제로 그런의견은 있었고 라자쪽에서도 예상대로 전쟁을 싫어하는 기분이 시작되었어
카린 ㅡ 이유는 여하튼 20년도 계속되왔다면 가장 초기문제가 해결되면서부터 멈춰지지 않겠지 서로간에 약화시켜왔으니
히스 ㅡ ...뭐 그런거지
베르다 ㅡ 흐음, 결국 라자와 오벨이 라즐리에게 무얼 요구할지는 모르겠지만 양쪽이 그만큼 격렬하게 싸워왔는데도 바자르가 완전히 바라만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겨우 일치했어
카린 ㅡ 라바니아의 아버지가 하찮은 별이라 말했던 이유도말야
티카 ㅡ 하지만 그런 행성이라도 라자와 오벨이 20년을 걸쳐 서로 쟁탈할 이유가 분명 뭔가 있어
코로 ㅡ 하아...이거또 뭔가의 타이밍으로 혹성 라즐리로 가지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되지않으면 좋겠지만욥...
바르카 ㅡ 함장, 밀수업자함이 굉침한 지점으로 도착했다 ...아쉽지만 생존자는 없는것같아 모두들 브릿지로 와줘
리카르드 ㅡ 알았다 얘긴 끝, 가자
웰치 ㅡ ...카린
카린 ㅡ 뭔데?
웰치 ㅡ 너 몇년쯤 살수있어?
카린 ㅡ 뭐? 갑자기 왜?
웰치 ㅡ 모처럼 성지전쟁이 끝났는대말야, 또다시 미래로... 티카일행이 태어난 미래의 다후티네에서 이런일이 있는다면 싫다고...생각했을뿐
카린 ㅡ ...200년뒤라 비교적 있을수있으니, 곤란하다고
웰치 ㅡ 곤란하다던갈 말하지마
카린 ㅡ 그러나 너가 수명을 맞이한 뒷일은 맡겨줄께 그때까진 너가 열심히 해봐 뭐, 죽인다고해서 죽진않겠지만
웰치 ㅡ 나를 뭐라 생각하는거냐...
2-08 수송함의 잔해
리카르드 ㅡ 이건... 대체 뭐가 어찌되면 이렇게 부서진단 말인가
유인 ㅡ 완전히 두동강났습니다
바르카 ㅡ 파괴된 군데를 스캔했습니다만 열이 아닌 대질량과 격돌한 충격에 의한 찢겨진 흔적이라 판단된다
리카르드 ㅡ 그렇다면 사고였단 말인가?
앙리 ㅡ 그 가능성은 부정할수 없다 다만 한곳이 이상한데가 있다 잔해주변만 특정물질이 대량으로 떠다니고 있었다 주위 암석이나 파편들은 포함되지 않은 성분이었다 지금 해석을 돌리고 있다
바르카 ㅡ 코로가 오버만호의 성분분석능력을 한계까지 끌어내어 해당물질을 조사중이다 레코로와 데이터를 교신하지 않으면 안되기때문에 잠시 걸리겠지만 한나절정도로 완료된다고 생각한다
함장 ㅡ ...?
히스 ㅡ 아니, 잔핵은 이대로 이곳에 남긴다 적절한 함이라면 블랙박스가 일정기간 신호를 계속 발산할거야 오벨녀석들이 그걸 줍는걸 기도할수밖에 없어
라바니아 ㅡ ...어쩔수없지 오버만호는 해적선으로 상대는 수송업자 서로의 뭔가의 사고일땐 우주말부스러기가 되는 것도 각오하면서
유인 ㅡ 하나 잘못하면 우리들은 이렇게되었을지도 몰라...
라바니아 ㅡ ...비정할 뿐이지만, 아까의 문장석은 회수할께 그들이 가져오지않는거라면 아직은 우리들이 사용하니까
앙리 ㅡ 으음, 실은 그 일이지만, 아까 부터 주변을 스캔하고 있지만 문장석을 회수한 컨테이너가 어디에도 없다
라바니아 ㅡ ...뭐?
바르카 ㅡ 굉침충격으로 멀리 날라가버렸을지도 모른다 컨테이너에 발신기라도 달려있지않는한 탐색은 불가능하겠지
라바니아 ㅡ ...아쉽다
유인 ㅡ 💧이쪽은 이쪽대로 당당하잖아
라바니아 ㅡ 할수없지 다음지점으로 향하자
일단 이들의 희생을 헛되지 하지않기위해서도 신중하게 이동한다
마스티마 ㅡ 이것이 아까의 수출업자의 함을 부쉈다던 뭔가의 샘플일까
코로 ㅡ 단정은 할수없지만욥 주변의 암석성분과 비교하여 꽤 위태로우니 이것이 덩어리가 된 경우로 무척 고속으로 충돌하지 않는 한에야 대단한 충격이라도 아닌 느낌입니다만욥
베르다 ㅡ 그래...? 틀림없이 간단히 너덜하게 부서졌네
코로 ㅡ 역시 오버만호도 약간 딱딱한 면을 개조시키는 편이 잘되었을까욥
GFSS-3214F와 동일한 셈이라면 여러가지로 지연이 발생합니다욥... 이 성분분석도 대체 어디까지 걸릴까욥 베르다씨, 조금 거들어주시겠습니까
베르다 ㅡ 그래 어디보자...틀림없이 원시적인 성분스캐너네...
마스티마 ㅡ 이것은 규소계 물질아니냐?
베르다 ㅡ 오옹?
코로 ㅡ 예엡? 규소욥?
마스티마 ㅡ 이 부분을 봐라 식물내부에 형성되어지는 규소와 딱이잖아
베르다 ㅡ 훑어본것만으로 아는거야?
마스티마 ㅡ 엑스=지바에서는 생육되는 곡물계식료를 정기적으로 개량할 필요가 있어서말이지 규소는 식물의 광합성량이나 스트레스감소에 필수라, 식물그자체의 변화나 섭취하는 인종의 성질에 맞춰 꽤 세밀하게 조정되어왔어 규소분자구조에서 동식물분류학상의 소속결정을 개시해봐라 어쩌면 관계가 가까운 물질이지
코로 ㅡ 알겠습니다욥 시험해보겠습니다
...그렇더라도
마스티마 ㅡ 옹?
코로 ㅡ 어째서 그런 침착한 분석이 가능한데도 리슈씨나 카린씨의 문장을 앞에두면 저러한게 되는겁니까욥?
마스티마 ㅡ 알려진건지 미지인건지의 차이지 사람은 자기 힘으로 새로이 앞으로 나아가려할때 꼴사납게 내젓는 것이지
코로 ㅡ 그러한 수준이 아닌 생각이 듭니다만욥...
마스티마 ㅡ 너무나 내게 무례한 향응을 하면? 슬쩍 지점을 모여가 우리 함으로 돌아올때가 무섭단다?
코로 ㅡ 아, 왠지 그런 불가사의한 지점이 돌연 늘여지는 제도가 그립습니다욥! 분석으로 돌아갑니다욥!!
마스티마 ㅡ 도망가도 소용없으니께에에...
베르다 ㅡ 그러나 설령 규소계의 물질이라곤 하지만 어째 그런게 떠올랐을까
2-09 거액의 고객
앙리 ㅡ 다음지점의 마지막인가 첫 한건이후 이렇다할 큰 트러블이 없는건 다행이다만...
히스 ㅡ 마지막의 끝에 혹성 라즐리변두리의 소혹성에서 주고받을줄은 이런 격전구역 가까이에서 거래해도 괜찮은거야?
라바니아 ㅡ ...주고받는 지점자체는 전쟁터에서 벗어난곳을 지정했으니 문제없어 게다가 다음 상대는 여태까지같은 진짜가아닌 밀수업자완 달라 그만큼 보수도 파격적이고 따라서 다음 거래는 사람을 고를거야
히스 ㅡ 여태까지대로 나와 유인과 웰치와 카린으론 안되는거야?
라바니아 ㅡ ...넌 이번에 숨어있어 나중에 가능하면 함장과 리카르드씨도
리카르드 ㅡ 무슨 이유인가
라바니아 ㅡ 다음상대는 라자우주군 제5함대 리카르드들은 단번에 군인이란걸 알게되니 발각되면 조금 성가셔
히스 ㅡ 제5함대라!? 군과 직접 거래하는거냐! 나포되거나 하진않는거야?
라바니아 ㅡ ...그건 아냐 제5함대와는 벌써 10년가까이 거래를 계속했어
히스 ㅡ 어어, 하지만...저당시같은 일이...
라바니아 ㅡ ...잘도그걸 스스로 말하네
히스 ㅡ 아아...그게
라바니아 ㅡ ...저 여자의 소속은 조사했어
제1함대 전선부대의 부하를 독려하여 싸우는 역할이었지 아빠의 실수라 말한다면 아빠의 실수겠지만...저이후 라자도 오벨도 상대로 할땐 진정 믿을수있는 상대로만 접촉하지 않았어 가계사정은 힘겨웠지만 완전히는 바꿔지지 않았지
히스 ㅡ 그...랬어?
라바니아 ㅡ 그러므로 만약 저 여자의 아래에 돌아가도 제5함대의 부정거래를 고발하지 말아줘
제5함대에서 들어갈 자금이 바자르의 난민을 살리고 있어 위반이겠지만 어쩔수없는 사실이야 그걸 잊지마
히스 ㅡ ...알았어 보스의 청렴결백함은 그런 류의 문제가 아냐
라바니아 ㅡ 전혀 신용하지 않아
카린 ㅡ 그것으로, 히스를 빼버리고 우리들 3명으로 되겠어?
라바니아 ㅡ ...실은 카린씨가 와주면 마음든든하겠지만...건너편 함에 짐을 운반할 필요가 있어 아마 폭스테일 카린씨는 받아들이지 않을거야 그러니 유인, 웰치, 티카씨로 부탁할께
티카 ㅡ 알았어 뭔가 주의할점은 있어?
라바니아 ㅡ ...건너편의 화물을 받는곳이외의 곳에 가지만않는다면 문제없어
유인 ㅡ 그렇담 웰치도 함을 지키는편이 좋을 느낌인데
웰치 ㅡ 저기야, 이 기회를 타서 라자항주함을 해체하고싶~~~으다!라고 말한다생각하냐?
유인 ㅡ 아마 모두 그렇게 생각하잖아
웰치 ㅡ 말할리가 없잖아 맘속에서만 그리 생각한다고
카린 ㅡ 해체하고픈 것에서는 변함없구나
라바니아 ㅡ ...제발 부탁이니 소란스러운 짓은 하지마
웰치 ㅡ 아하 걱정걱정걱정말라고 안해안해
다른자의 장사훼방은 놓지 않을테니까요
유인 ㅡ 참.말.이.지?
웰치 ㅡ 💥유인아 시끄릅다!
(우당탕 쿵쾅쿵쾅)
리카르드 ㅡ 그것으로...그일이 끝난다면 우리들은 이 오버만호에서 자유롭게 성계를 날아다닐수 있는가?
라바니아 ㅡ ...약속은, 지킨다 다만...
코로 ㅡ 물론 최대한 오버만호의 안전에는 신경쓰겠습니다!
라바니아 ㅡ 그럼 됬다~
코로 ㅡ 따라서 안전과 관계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욥 일단 모두에게 보고하려 생각해서욥
함장 ㅡ ...?
티카 ㅡ 왜그래?
코로 ㅡ 첫 거래상대가 굉침한 장소에서 채취한 물질의 정체가 판명되었습니다 마스티마씨가 말하신대로 극히 순도가높은 규소덩어리였습니다
마스티마 ㅡ 받들어서 좋구나
코로 ㅡ 사양하겠습니다욥
그리고욥, 이제까지 거래가 있었던 지점모두에서 같은모양의 규소를 채취하였습니다 즉시 뭔가의 위험을 예감시켜지는건 아니지만 첫 사고의 원인을 모르는이상 경계는 엄밀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레코로씨와의 통신량을 늘여서 최대한 경계태세로 들어갈테니까욥
라바니아 ㅡ ...알았어 앙리, 바르카, 주위 경계를 부탁할께
앙리 ㅡ 알았다
바르카 ㅡ 이후 검증을 위해서도 지금중으로 주위공간에서 같은모양의 물질을 채취해놔야할려나
리카르드 ㅡ 그만둬라 군함을 상대로 이상한 움직임은 삼가해 하려거든 거래를 마치고나서다
앙리 ㅡ 그래 더구나 여튼 이미 선방은 먼저 도착하고 대기한듯하군 저것이 상대의 라자함이 아닐까?
라바니아 ㅡ ...그런거같아 하지만 듣고있던 함과는 다르네
유인 ㅡ 어?
라바니아 ㅡ 거래상대의 함은 언제나 소형고속전투함이었는데, 오늘은 커다란 함이야
유인 ㅡ ...
히스 ㅡ 이봐 야야야야 정말이야? 전투함 마킨리잖아? 라바, 정말로 저거맞아? 제5함대의 기함이잖아
바르카 ㅡ ...목표지점보다 암호통신을 수신...
라바니아, 정해진 암호통신이야 로즈가로 수신된 전문도 첨부되어있어
라바니아 ㅡ 암호문이 조합된거라면 저것이 거래상대가 틀림없어
히스 ㅡ ...그렇담 된거지만
라바니아 ㅡ 전선에서는 때로 그런일이 일어나 어찌되었든 건너편이 규정에 따르고있는 중엔 이쪽에서 깰순 없어 바르카, 답전으로 접근을
바르카 ㅡ 알았어
유인 ㅡ ...웰치, 티카
웰치 ㅡ 옹
티카 ㅡ 경계해둘까?
유인 ㅡ 솔직히 않좋은 예감뿐이 나지않아
웰치 ㅡ 그렇게되는군
유인 ㅡ 그래, 전장에서의 거래로 예정에 없는것을 봤을때는...경험상 예정과의 차이가 커지면 커질만큼 결과도 심한일이되지
2-10 마키리와의 거래
라바니아 ㅡ ...이것이 이번상품의 샘플
마킨리함 함장 ㅡ 흐음 얘기는 듣고있던것보다 훨씬 질이 좋아보이는군
라바니아 ㅡ ...주문을 받았을때보다 좋은 연줄을 발견했지
마킨리함 함장 ㅡ 전임자에게서 들었던 얘기보다도 유능한것같군 훌륭해
라바니아 ㅡ ...상품내용에서는 만족했어?
마킨리함 함장 ㅡ 당연하다 황송한 오산이라는 것이지
웰치 ㅡ ...보는바론 평범하게 거래가 진척되는듯이 보인다 전임자라던가를 말했고 때마침 저들이 왔을뿐이잖아
유인 ㅡ ...그거라면 그걸로 되었어 그러나 그 때마침이 무서운거야 아무일도 아니라면 그것으로 족해 저들부하의 움직임에도 주시해
마킨리함 함장 ㅡ 그러면 화물을 이쪽으로 반입을?
라바니아 ㅡ ...반입은 반드시 우리쪽에서 한다 그것이 늘상하던 규칙
...손님의 짐운반을 거들어주어라
티카 ㅡ 예, 알겠습니다
유인 ㅡ 이 화물 안에 컨테이너가 세분하여 들어있습니다 하나하나 손에들 큰규모이므로 처음에는 제가 운반하겠습니다
다음 1box가 마지막입니다 그전에 여기까지의 대금을 반입해주시겠습니까
마킨리함 함장 ㅡ 그래? 허면 잠깐 기다려라
그대는 이이상 거들어주지 않아도 되네
유인 ㅡ 에?
마킨리함 함장 ㅡ 모두 손을 올려라 약간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경고없이 사살한다
라바니아 ㅡ ...무슨 뜻인가요?
마킨리함 함장 ㅡ 한마디로 거절이지 그대들이 무슨 착각을 했었을련진 모르지만, 이것은 임검(臨検 =불시감사 : 조사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개입 또는 서류검사를 지칭)이야 마지막에 운반한 검사는 우리들만으로 한다 협력 감사한다
유인 ㅡ ...예상대로였어
마킨리함 함장 ㅡ 원래 이곳에는 제5함대의 보금함 아스키스가 올거였다 불길한 해적과의 밀수따위, 전시아래에서는 별로 진지하게 적발해야할 문제도 아니지 하지만 전날 이 우주에서 아스키스는 함체가 두동강으로 나뉘어져 굉침했다
라바니아 ㅡ ...!
마킨리함 함장 ㅡ 남겨진 블랙박스에서 우리들은 아스키스가 그대들 로즈가의 밀수를 의뢰하고 있었다는걸 알았다
라자와 오벨의 전투에서 스타더스트 바자르의 상인이 비합법으로 몰래 들어와 긍지높은 우리 우주군의 병사가 그것에 가담을 했었다는 일따위 드러나게되면 이것은 대단한 스캔들이지 일이 공공연하게 알려지지 않는건 헤아려야겠지?
라바니아 ㅡ ...여태까지 줄곧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왔어 이제와서 이쪽을 배반하겠냐
마킨리함 함장 ㅡ 상황이 바뀌었다 이만큼의 좋은질로 된 문장석채굴장은 꼭 우리 군이 확보하고 싶군
라바니아 ㅡ ...나를 잡아도 출처를 가르치거나 하진않아
마킨리함 함장 ㅡ 그것은 해보지않으면 모르지 게다가 가르쳐주는건 그대가 아니어도 상관하지 않아
로즈가 두목의 외동딸=라바니아 로즈 그대의 일을 아버님께 말한다면 분명 알아줄거다
라바니아 ㅡ ...아버지를 모욕할 속셈이냐?
마킨리함 함장 ㅡ 그럴리가 딸을 사랑하는 좋은 아버님이라고 기대하고 있지
자, 항복해 나쁘게는 하지않을테니
웰치 ㅡ 나쁘게는 하지않는다는 놈이 나쁘게하지 않았다는 시도는 없다고
마킨리함 함장 ㅡ 흐음, 잘보면 그대는 오벨계 서큐버스종인가 그래...어차피 그대들의 명운은 이곳에서 다하지 하지만...이후 그대가 나에게로 개인적으로 다해준다고 해주는거라면 탑승원들의 목숨은 특별히 묵인해도 좋아
라바니아 ㅡ ...라자군의 퀄리티도 타락했구나
마킨리함 함장 ㅡ 흥, 서큐버스 꼴이 잘난체하기는
이봐! 이 여자를 연행해...
히스 ㅡ 너~~~ 까불지맛!!
마킨리함 함장 ㅡ 가학!?
...누...누구냣...!? 대체 어디에서...!?
라바니아 ㅡ 히스!?
리카르드 ㅡ 바보같으니라고, 지시가 나올때까지 막 기다렸건만...
히스 ㅡ 잘도 이들에게 향하여 시건방지게 말하고는! 그런데도 전선기함의 함장이냐! 끝까지 깔보는 놈일세!
마킨리함 함장 ㅡ ...! 건방지게 말했다고...?!
너내들의 두목과 동료의 목숨이 어떻게되도 좋은것이냐!?
히스 ㅡ 흥! 함대의 최상위가 이런 양아치같은 대사를 말하는것으론...그거 오벨도 전선에서 떠받들겠구나?
마킨리함 함장 ㅡ 너...너어어...! 어디 소속이냐...!
라바니아 ㅡ ...아아! 히스! 안되!!
히스 ㅡ 나는 히스=뷰로 소령! 쟌느 마스웨스트 소좌가 통치하는 전투함 이자벨의 탑승원이야!
철저하게 멍충이들이네...참말로
마킨리함 함장 ㅡ 이자벨?! 마스웨스트 소좌라고...!? ...크크크...이거이거 설마 우리군의 탈주병까지 같이계실줄은...!
마침 잘됬네! 모두 한데모아 사로잡앗!!
리카르드 ㅡ 야 함장! 우리들은 언제까지 이런 근성이 비열한 놈의 얘기를 잠자코 들어야하는가?
마킨리함 함장 ㅡ 너어! 누가 입을 열어도 좋다고 말했나! 얌전히 있...
함장 ㅡ ...!
바르카 ㅡ 알았다! 돌격한다!!
카린 ㅡ 기다리다못해 지쳤잖아!
티카 ㅡ 모두 꼼짝마!
당신들은 포위되었습니다!
마킨리함 함장 ㅡ 뭐...뭐어어...!? 매복병이라니...!?
웰치 ㅡ 헷헤헤에~ 맛이어떠냐! 우리들이 어떠한 대비책없이 여기에 왔다고 생각했느야?
유인 ㅡ 다치고싶지 않다면 모두 자기 배로 돌아가! 지금 이곳에서 우리들과 언쟁해도 그대들에게 승산은 없다!
마킨리함 함장 ㅡ 큭...바자르의 해적과같이 라자우주군의 백병전에서 이길거라 생각하낫!!
전원 전투태세! 해적병함을 박살내라!
2-11 몹시 싫은 남자 / 전투
2-12 제압완료
바르카 ㅡ 흥, 말만 번지르하군
앙리 ㅡ 이정도로 저기까지 태도가 커졌을까라 생각했더니, 어이없어졌군
마킨리함 함장 ㅡ 뭐뭐뭐뭐야 너내들은! 오...벨 군인가! 으히히히엑!
베르다 ㅡ 우리는 라자도 오벨도 아냐 그냥 여행자야 나쁜일을 못본체하지않는 그저 여행자라고
리카르드 ㅡ 이놈들은 대단한것도 아니군 요대로 마킨리라는 놈도 제압해버릴까?
티카 ㅡ 과연 이 인원수라면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마스티마 ㅡ 카린=케이슨의 버베드에 당해준다면 좋지않겠어?
카린 ㅡ 날 편리한 소환도군가뭔가라 생각했어?
웰치 ㅡ 뭐 이정도의 놈들이라면 여유지! 이런 경우이니 함 한척이나 두척 갈취하는것보다 안전하게 이주변을 두루 돌아보는건 어때?
유인 ㅡ 발언이 완전히 해적자체네
히스 ㅡ 아냐, 않좋지않은 제안이야 여기까지 전선의 기강이 느슨해졌다는건 생각지못했어 이곳에서 마킨리를 가로채면 보스들과 빨리 합류할지도 모르고 함을 통째로 증거삼아 전선의 부패를 표면화하는 것에서도 즐겁겠고
마킨리함 함장 ㅡ ...그...
웰치 ㅡ 그래그래! 할거라면 해버리자고옷!
그런데 히스
히스 ㅡ 뭔데?
웰치 ㅡ 마킨리의 벽에 달려있는 통같은것이 뭔가 이상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저거 뭐야?
히스 ㅡ ...어악?
마킨리함 함장 ㅡ 후퇴닷! 쏴랏!!
웰치 ㅡ 아 어?! 도망쳤어!
리카르드 ㅡ 빌어먹을, 포격이 온다고오오오!!
전원 함으로 피난!! 코로! 즉시 날수있도록 해둬!!
코로 ㅡ 아와와와와와 알겠사와욥! 여러분 빨리 도망쳐주십시옵!!
베르다 ㅡ 느아아아아아아악!?
리카르드 ㅡ 서둘러! 격추되지 않으려거든 적함과 조금이라도 거리를 두엇!
라바니아 ㅡ 코로! 함...흠집나게하지 말라했지! 그런데도 실컷 탄환을 맞았잖아!! 어떻게 (보상)해줄거야!
코로 ㅡ 하지하지만욥 이런 지근거리에서 더구나 건너편의 탑승원이 있는동안에 쏘다니 생각지못했다고욥, 히이이이익!?
리카르드 ㅡ 제길! 방금또 맞았잖아! 우현 엔진이다!
라바니아 ㅡ 크윽...이럴수가... 내 오버만호가...!
바르카 ㅡ 아공간 워프엔진 기동...효율은 그다지 좋지않아!
코로 ㅡ 하지만 요대론 협공당해버릴뿐이에욥! 불시착할 각오로서 워프에 들어가겠습니다욥! 다행히도 진행방향에 혹성이 있습니다
라바니아 ㅡ 진행방향이라..
잠...잠깐만! 거기...! 거기는 안되!!
구난신호를 발신한다면 양쪽군에서 협공당한다고! 수리라도 할수없고 어딘가 다른...!
리카르드 ㅡ 다른 방법이 없다면 그곳에 갈수밖에 없잖아!
마킨리 탑승원은 피래미들뿐이었다만 사격은 상당히 우수해! 요대로 통상공간으로 날라간다면 3초이내로 항행불능이닷!!
히스 ㅡ 미안하지만 라바, 각오를 다짐해!
라바니아 ㅡ ...맙...소사!!
으어어어어어어!! 흠집내지 말라고 말했었는데도오오오오!!
2-13 불모한 혹성
혹성 라즐리 지표
코로 ㅡ 잇! 아앙! 아프다고욥! 그만둬주세욥! 라바니아씨!
라바니아 ㅡ 멍충이! 코로 멍충이!
내 오버만호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놓고는! 바보멍충이해삼말미자아아아아아알!
코로 ㅡ 아아아아아프다고욥! 발로차지 말아주세요오옵!
라바니아 ㅡ 기계주제에 뭐가 아프냣! 이게!
히스 ㅡ ...이곳이 혹성 라즐리... 실제로 착륙한건 처음이야
라바니아 ㅡ 💥나도 첨이라고!...랄까 평생 내릴필요가 없었던 장소!
💥아아아앙앙아앙아! 언제 라자와 오벨의 공격이 이곳으로 퍼부을까라 생각했더니 웃어넘기는구낫!!
웰치 ㅡ 뭔...가 그녀는 성격이 변하지않았냐?
리카르드 ㅡ 머신에게 골똘히 생각하는게 있어보였으니 맘에 들겠지만 도움이 되지않는다면 언찮기도 하겠지
베르다 ㅡ 바르카 어때? 고칠수있겠어?
바르카 ㅡ 소용없어 내가 다후테스로 떨어졌을때처럼 무리야
베르다 ㅡ 그렇구나...점점 전원이 살아있는것이 기적이네
바르카 ㅡ ...으...으...
베르다 ㅡ 옹?
바르카 ㅡ 😢으아아아아아앙! 이번에야말로 아무도없는 혹성에 떨어졌으어어어어엉엉엉엉! 이제는 어쩔수도 없다고오오오오!!!
히스 ㅡ 😰으옷!? 왜그래왜그래왜왜!?
라바니아 ㅡ 울고싶은건 이쪽이라고! 참말로오오오!
코로 ㅡ 아욱! 붙어다니면서 (발로)차지 말아주세욥!
티카 ㅡ 진진진진진진정해 바르카 언니, 이번엔 아무일없으니까! 유사시엔 레코로가 도와주러 올거니까!
바르카 ㅡ 😢흐에에에엥... 😮에?
아 그랬어? 미안해, 혼란스러웠어
히스 ㅡ 💧멋진 혼란이었어...
하지만 너내들의 함으로 도우러온다는건 결국...
베르다 ㅡ 가정된 최악의 케이스가 일어났다는 것이지 허허... 이것으론 리슈를 찾을 곳을 내저어 앞으로 나아갈순 없겠어
앙리 ㅡ 그렇군... 그렇더래도 정말로 어디까지나 모래와 바위밖에 없는 광경이다
함장 ㅡ ...
티카 ㅡ 그래 이곳 모두가 호흡할수 있다는건 대기는 E타입 그럼에도 물이 일체 없다...이상한 혹성이야
유인 ㅡ 그것이 이상한 점일까?
마스티마 ㅡ E타입의 대기를 가진 혹성이라면 비가 내리지않는다면 이상해 봐라, 하늘에는 구름이 있잖아
유인 ㅡ 확실히 그러네
마스티마 ㅡ 대기중에 수분이 있는데도 비도 내리지않아, 강도 바다도 없어...그런 일은 평상시에 있을리없어
베르다 ㅡ 우주에는 상식이 통용되지 않지...라곤 말하지만 이것은 너무나도...
카린 ㅡ ...
앙리 ㅡ ...카린? 안색이 않좋아보이는데
베르다 ㅡ 왜그래? 어딘가 상처를 입었어?
카린 ㅡ ...아니, 그런게 아니고...다만
미안, 약간 기분이 않좋아서
앙리 ㅡ 조금 옆으로 눕는편이 좋아
코로, 카린의 몸상태가 좋지않아보인다 오버만호의 의료설비는 살아있어?
코로 ㅡ 예엡!? 아 옙, 응급처치정도라면 곧바로...
앙리 ㅡ 상관없다 거기까지의 일은 아닌듯하나, 신중을 기하여...
카린 ㅡ ...향하자
앙리 ㅡ 으음?
카린 ㅡ 누군가...느끼지않아? 건너편쪽에...뭔가 있는것같아
베르다 ㅡ 무엇이?
카린 ㅡ ...뭔가가 부르고있어 게다가 냄새도 난다 이 냄새...감각이, 으읏...!
티카 ㅡ 카린 언니!? 괜찮아?
웰치 ㅡ 뭐여, 왜 저러는거야?
카린 ㅡ ...아지르의...아지르에 있었던 ...흑구체와 동일한 느낌... 바로 가까이에, 모두들 가자...
2-14 문
함장 ㅡ ...
히스 ㅡ 뭐지 이것은...
라바니아 ㅡ ...신전? 아니 문?
카린 ㅡ 히스도 라바니아도 이 건축물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못해?
히스 ㅡ 몰랐지... 이런것이 있었다니 금시초문이야
라바니아 ㅡ ...나도 혹성 라즐리에 인공물이 있다는건 첨알았어
유인 ㅡ 아래쪽은 모래로 파뭍혔지만, 유적일까 무엇일까 대리석이 벽돌로도 보이지만
바르카 ㅡ 확실히 벽돌로밖에 보이지않는것도 있지만 여기저기 결정구조가 보인다 세워진 년도에 대해서는 특정하는게 어려워 그렇지만 풍화의 상태를 보아 건축후 1000년이상은 지났었다고 보면 된다
히스 ㅡ 1000년? 1000년전에 이곳에 인류가 있었다는거야?
바르카 ㅡ 1000년은 예를 들은거지 돌로 만들어진 옛날 건축의 잔조물은 보존상태조차 좋기만하면야 수만년까지도 보존될수 있지
특히나 이 혹성은 비가 내리지않지 풍화의 진행은 늦을거야
히스 ㅡ 수만년이라니...
마스티마 ㅡ 굳이 놀랄 숫자도 아니네 우주에서는 오차범위야 그것으로 카린 케이슨, 가까이해보고 다른걸 알아챈적은 없는가
카린 ㅡ 그래 아지루의 것만큼 섬뜩한 느낌은 나지않았어 다만...역시나 문장의 고약한 냄새를... 이것은... 꺄악!!
마스티마 ㅡ ...!
카린 ㅡ 으...뭐야 이것은...
베르다 ㅡ 카린! 왜그래?
카린 ㅡ 버...베드의 마녀문장이...! 그으...아아아아악!!
베르다 ㅡ 카린!!
앙리 ㅡ 뭐...지!? 문 표면에 영상들이...!!
이 무수의 영상은 대체...!?
바르카 ㅡ ...저것은, 리슈?
베르다 ㅡ 뭐라고?
바르카 ㅡ 저 중앙의 영상...
베르다 ㅡ ...! 왜 리슈의 모습이 비춰있는거지...
바르카 ㅡ 게다가 리슈가 서있는 곳은 이 문 앞이잖아...?
티카 ㅡ 앗 봐봐! 옆에 놓아있는 저것...라바니아씨가 있었던 장소의 적재함 아냐!? 봐아! 문장석이 가득 있어!
바르카 ㅡ ...틀림없이 외관이 일치해...라는건 그녀도 라즐리에 내려섰다는 것일까?
베르다 ㅡ 하지만 현재 리슈는 이곳엔 없어 그렇다치면 이 영상은 대체 언제의....
마스티마 ㅡ 물...영상...기록...설마하니 이것은...
앙리 ㅡ 으음? 영상이 사라졌다
카린 ㅡ 카하악... 하악하악...무엇이었지 지금거...
리카르드 ㅡ 듣고싶은건 이쪽이다 대체 무엇을했나?
마스티마 ㅡ 그랬어! 생각났어!!
티카 ㅡ 마스티마!?
마스티마 ㅡ 기뻐하는 카린 케이슨, 그 '문'은 네 문장의 수수께끼를 풀 단서의 하나야
너와 이브리슈가 내뿜는 '소환'의 정체가 희미하게나마 보여왔다
카린 ㅡ 하악...하악... 무슨뜻이야? 사실이야?
마스티마 ㅡ 그래 설마 다후토 성계에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눈앞에서 직접뵐줄은말이지
히스 ㅡ 뭐였어, 대체...
마스티마 ㅡ 이 '문'은 일찍이 '우르자=시스템'이라 불려졌다
2-15 우르자=시스템
마스티마 ㅡ 좀전의 경면, 수경에 비춘 이브리슈는 약간 과거의 것이야 어쩌면 수일전의 영상이겠지
바르카 ㅡ 과거의 영상? 마스티마가 이 '문'에 대해서 알고있다라는건...
마스티마 ㅡ 그래 혹성 네데시대에 이것에 관련한 논문을 읽은적이 있지 기본적기능은 지금 본대로야
과거가 있는 시점의 영상을 임의로 수경에 비출수가 있지 지금은 카린 케이슨을 포함하여 우리들모두가 이브리슈의 행방에 큰 관심이 있었어 따라서 현시점에서 가장 가까운 놈의 과거가 비췄던 것이지
유인 ㅡ 과거의 영상을 비추다니, 말로하면 간단하지만 엄청나고 획기적인 거잖아? 어쩌면 라자와 오벨은 이것을 얻기위해 라즐리를 쟁탈하고 있어
웰치 ㅡ 앗! 그건 있을리있잖아? 그렇지만 상대가 언제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를 알려면 작전예상이라던가가 세우기 쉽다고!
앙리 ㅡ 과거를 보는 기능이라...확실히 도리에 벗어난 기능이라곤 생각하지만 그것을 생각한다면...
리카르드 ㅡ 그렇다 존재가 밝혀진다면 한바탕 소동이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20년동안 아군의 병사에게조차 존재를 몰래 감춘다...라는 것에서는 안될느낌이 드는군 차라리 사기를 상승하기 위해서도 전략상의 이점으로서 공개될법하겠지만
바르카 ㅡ 본래 이것을 만든 자는 무엇을 고안하여 이런 불모의 혹성으로...
마스티마, 네데에 논문이 남아있다는건 이것은 네데의 산물인거야?
마스티마 ㅡ 아냐, 누군가 이런것을 만들었을지는 모르지 네데인은 어디까지나 이 '문'을 발견하여 조사한 것에 지나지않아
바르카 ㅡ 발견...이라고? 당시의 연구자가 발견하였다라는건, 낙원이...네데가 번영했던 시절보다 더욱 과거의 것이라는거야?
마스티마 ㅡ 그런셈이 되겠지
티카 ㅡ 그런 머나먼 옛날부터 과거의 영상을 보는 기술이 있었다니...!
마스티마 ㅡ 그래 허나 '과거의 영상을 본다'라는건 우르자=시스템의 이차적인 효과에 지나지않아
우르자시스템의 최대목적은...
카린 ㅡ !!
웰치 ㅡ 옹? 갑자기 왜?
카린 ㅡ ...뭔가가 가까이와
히스 ㅡ 뭔가가...라니, 아무것도 없을 혹성에서 이이상 뭐가 있다는거야?
카린 ㅡ 커다란 것 들어본적이 있는 이것은, 기계소리야... 저쪽에서!
티카 ㅡ ...사막...저것은...!
베르다 ㅡ 버베드야! 뭔가에 쫓겨지고 있어!!
웰치 ㅡ 어, 로봇아냐!? 왜? 어째서 저런것이 이곳에 있어!?
앙리 ㅡ 병기형 로봇인듯하군 허나 공격으로서는 거동이... 음?
유인 ㅡ 버...버베트를 사로잡았어!?
웰치 ㅡ 어딘가로 데려가나봐... 명확하게 위험한 느낌의 무장을 하고있고 요대로 저쪽으로 가서 이쪽을 신경쓰지말아주던가...(괴물등장)가 아니였어어! 이쪽으로 온다아!
바르카 ㅡ 전투거동을 확인! 어찌되었든 우리들은 포획대상은 아닌듯하다!
히스 ㅡ 이익! 할기운 만만한거냐! 이 혹성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들었던 얘기와 전혀 다르잖아!
라바니아 ㅡ ...함이 부셔져서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수리부품으로 해주마!!
2-16 습격해오는 로봇 / 보스전
2-17 하프 서큐버스
라바니아 ㅡ ...흥 얌전히 오버만호 부품이 되라고
바르카 ㅡ 멋진 난투였어 전투에 익숙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는데, 라바니아는 훌륭한 전사였구나
히스 ㅡ 뭐 저래봐도 해적의 일원이니까 너무 깔보면 호되게 당한다고
마스티마 ㅡ 서큐버스는 어느쪽이라고 말하자면 문장술이나 특수능력에 의존하는 타입이라 생각했는데
히스 ㅡ 쟤는 순수한 서큐버스가 아냐 그때문에 상당히 고생했데 등뒤의 날개....저건 쟤가 손수 만든거야
웰치 ㅡ 으엣? 저것도 그녀가 손수 만든거야? 저 기계날개가 쭉 염려되었었는데~
히스 ㅡ 으응 여러사정이 있어서
해적의 두목딸이라고 하면 그나름의 인생은 복잡하지 진짜 날개가 아니었다는건 굳이 데지 말아줘
라바니아 ㅡ 히스! 뭘 지껄이는거야! 이놈을 너덜하게 만들고 함을 수리하자
웰치 ㅡ 아아!? 너덜하게 만들거라면 나도 하고싶다! 맡겨달라고!
라바니아 ㅡ 그럼 부탁할께
웰치 ㅡ 이야아아아~! 이제야 너덜하게 만들었드아아아!!
티카 ㅡ 웰치 언니, 생기있어!
유인 ㅡ 모르는 기계를 당당하게 만지작하니까...
코로 ㅡ 지금중으로 기계분해욕구를 발산하고플 참이지만욥... 어?
웰치 ㅡ 자아아아아! 하자아아아앗!!!
??? ㅡ 잠깐만 기다려주시겠습니까?
웰치 ㅡ ...음, 뭐야 유인아! 방해하지 말거라!
유인 ㅡ 왜에! 난 아무것도 말안했다고!?
??? ㅡ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인아가 아닙니다만, 그것을 분해하는 일은 삼가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웰치 ㅡ ...누구야?
2-18 라즐리에 사는 자
히스 ㅡ 뭐뭐뭐야 넌! 어느새에!
카린 ㅡ 전...혀 기척을 느끼지못했어...!
??? ㅡ 라자와 스타더스트 바자르, 그리고 우주바깥에서의 손님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이번건은 제 멀티풀-기어가 말썽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립니다
몸에 빛나는 가시를 가진 이형생물들을 한창 포획하는 중이었습니다만 당신들을 외부의 적이라 판단해버린듯합니다
베르다 ㅡ 역시 저것은 포획행동이였어? 대체 무얼위해 그런 짓을...
히스 ㅡ 포획이랄까, 일단 넌 누구냐 로봇을 넘어선 통신따위를 하고선 모습을 보여라
바르카 ㅡ 잠깐만 히스 ...기묘하네
그것은 아니 그 인물은 로봇이 아냐
몸체대부분이 기계이지만 생체반응이 어렴풋하게...
??? ㅡ 오? 당신은 제 몸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아십니까?
바르카 ㅡ ...어렴풋한 생체파트를 남기고 다른곳은 모두 기계로 대체하였구나...
남성 혹은 여성...당신은 사이보그화된 인간인가
??? ㅡ 그런 아가씨도 사이보그라 판단하겠습니다
저보다 멀리 진척된 기술로 구성된듯합니다만...
음?
함장 ㅡ ...?
??? ㅡ 그쪽의 당신은 혹시...
베르다 ㅡ 함장이 왜?
??? ㅡ 그 유전자... 흐음 그렇습니까
어떨까요, 한가지 제안이 있습니다 그쪽의 함을 제게 수리맡겨주시겠습니까?
라바니아 ㅡ 😊에에!? 수리가 가능해!?
웰치 ㅡ 💧엑? 분해의 속행은!?
??? ㅡ 제 기지의 설비가 있다면 하루로서 수리는 완료되겠죠
분해는 삼가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없으면 그이후에 대단히 불편해집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얘기하고 싶은일이 있습니다 특히 사이보그아가씨와 함장인 당신에게
함장 ㅡ ...?
바르카 ㅡ 나와 함장이?
??? ㅡ 예 이곳에서 별로 멀지않는 곳에 제 기지를 숨겼습니다 일단은 그곳으로 이동하죠
히스 ㅡ 잠깐만 너 혹시 라즐리에 살고있어? 더구나 사이보그라 말하고있지만 이전엔 라자인이였어? 오벨인이었어?
??? ㅡ 이런 실례했습니다 자기소개도 못드렸군요
저는 케빈 케빈=바크타인이라 합니다 여기 라즐리에 살고 있습니다 사이보그화되기 전에는...그래요, 라자인이었습니다
히스 ㅡ 호오 음음
...옹? 케빈?
라바니아 ㅡ ...케빈이라니, 설마
함장 ㅡ ...!
코로 ㅡ 함 함 함 함 함장님...저분 지금 '바크타인'이라고 말하지않았나욥? 이거 우연일까요? 그런가요, 함장님...?!
바르카 ㅡ 바크타인 바크타인...케빈...
설마...케빈? 아니하지만, 그 이름은...
케빈 ㅡ ...하여튼간 생각외로 이해가 빨리 끝날듯하군요
챕터2 끝...
ps)) 요건 챕터완 관계없지만 예전 에피소드2에서 숨겨진 서브스토리가 있다고해서 내용도 짧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
마스티마 ㅡ 함장, 잠깐 괜찮겠어? 지금중으로 들려주고 싶은게있어
함장 ㅡ ...?
마스티마 ㅡ 지벨
단언해도 좋겠지만 놈은 죽지않았어
함장 ㅡ ...!
마스티마 ㅡ 바로 접촉할순 없겠지 하지만 이 우주 어딘가에 있는 이상 언젠가 또다시 우리들은 놈의 그림자를 보는 일이 되겠지 그리고 그때...
함장 ㅡ ...?
마스티마 ㅡ 놈은 이브리슈를 까무러칠만큼 긴 세월을 쫓고있었다 그리고서 찾아낸 그녀를 '데려가려고 했다' 혼자서말이지
저 틈세의 세상에서 우리들을 벼르던 지벨은...우리들은 왜 저곳에서 그치려했던 것일까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던것일까
함장 ㅡ ...
마스티마 ㅡ 나도 확신이 있어서가 아냐 다만 머릿한쪽구석에서는 놔두지
언젠가 이브리슈의 존재가 너내들의 목숨을 위협할 일이 될지모르는 가능성을말이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