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극장】
『해피 버스데이, 에리치!』
노조미: 에~리치! 마중 나왔어~
에리: 노조미!
노조미: 학생회 일도 슬슬 끝났지? 모두 이미 기다리고 있으니까
에리: 응, 고마워.
그렇다고는 해도, 다들 모이는 게 정례행사처럼 되어버렸네
노조미: 시끌벅적해져서 좋지 않아?
에리: 후후. 그렇네. 그래서, 노조미는 가위바위보에 이겨서 나를 마중하러 와준 거야?
노조미: 가위바위보......하기 전에 와버렸어.
그렇지만, 에리치에게 가장 먼저 축하한다고 말하는 역할은 양보할 수 없으니까 말야
에리: 선배면서, 치사한 걸
노조미: 이럴 때야말로, 선배의 권한을 써야하는 거야.
저기, 에리치. 생일 축하해.
에리치가 멋진 매일을 보낼 수 있기를, 내는 진심으로 기원한데이
에리: 어머, 기원할 뿐인 거야? 멋진 매일을 함께 보내자
노조미: 후훗, 그렇네.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