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최근에 운좋게 노트8을 중고로 들여와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째서인지 요즘은 새에 꽃혀서(?) 새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을 너무 안 그리게 되는 것 같아 소녀가 된 모습도 같이 그려보았습니다.
시작은 이 참새였습니다.
어릴 적 보았던 참새들이 생각나 그려보았지요.
초등학생 시절 여름방학 탐구생활 숙제로 점찍었던 물총새입니다.
물에서 화려하게 날아오르는 모습, 물총새라는 명색에 걸맞는 사냥방식...무엇보다 그 아름다운 깃털의 색이 너무나 좋았지요.
얼마 전 여러모로 유명했던 호반새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 비슷한 색상이 부위별로 너무나 다르게 깃들어 있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정말 자연은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소녀라는 느낌으로 그려보려 하였으나
막상 주변분들은 소년인지 소녀인지 헷갈린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물에서 솟아나는 부드러운 소녀 이미지를 만들고싶었습니다.
가장 오래 걸렸던 그림 같네요...
구두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는데...
지금 그리고 나니 왠지 전투력이 좀 높아보입니다(?).
기종은 바뀌어도 계속 동물을 그리게 되는 건 기분 탓이겠죠?
앞으로는 골고루 다양하게 그려보고 싶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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