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오전 9시 반에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H카운터에서 멕시코시티까지 가는 항공권을 발급받았습니다.
267번 탑승구에 있는 아에로멕시코 AM91 / B787-8 Dreamliner / N783AM 입니다.
아에로멕시코 AVOD 언어 선택에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등이 지원이 됩니다.
드디어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국가들은 자동입국심사기계를 사용할 수가 있어서 저는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기준 멕시코에 입국할 때 입국 신고서 및 세관신고서 작성하는 건 없습니다.
※장소: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여권을 스캔하고 나서 제 얼굴을 찍고 나니 영수증처럼 생긴 종이를 주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영수증이 바로 입국 스탬프라 멕시코를 떠날 때까지 절대 잃어버리지 말고, 멕시코를 떠나는(출국)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만약 잃어버리면 확인 절차 등으로 복잡해진다는 이야기를 블로그 등을 통해 들은 적이 있어서 저도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사진에 나온 종이를 여권처럼 잘 보관하고 다녔습니다.
이제 입국심사 및 세관검사를 마치고 도착층 장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시차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15시간 느립니다.(예를 들어 지금 멕시코시티 시간이 금요일 오후 1시면 한국은 토요일 오전 4시입니다.)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쯤에 도착한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입니다.
멕시코에서 환승해서 다른 나라로 갈 때도 입국심사를 받고 나서 수화물은 사진 오른쪽에 있는 직원한테 물어봐야 하더군요. 이유가 짐을 연결해 주는 경우도 있고 무조건 멕시코에서 검사를 받고 나서 다시 짐을 붙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세관검사까지 무사히 받고 나서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간판에 써진 여러 나라 언어 중에 '환영'이라는 한국어가 눈에 띄네요.
환전소에서 150 미국 달러 = 약 2800 멕시코 페소로 환전을 마쳤습니다.
산라사로역(1호선, B호선) 환승 구간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웅장해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소칼로/테노치티틀란(2호선)역에서 올라와서 바라본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입니다.
멕시코 대통령 궁 건물입니다.
아까 있었던 소칼로 광장의 밤 풍경입니다.
이제 소칼로 광장 인근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하룻밤 자고 나서 9월 21일 토요일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첫 방문한 멕시코 국립 미술관 입니다.
멕시코시티 혁명기념탑 입니다.
멕시코의 독립 200주년을 기리는 기념물로 높이가 104m에 달하는 조형물 입니다.
왼쪽에 있는 건물은 소우마야 미술관입니다.
멕시코시티 전망대 입니다.
벨라스아르테스 예술전당 건물입니다.
멕시코 국립 음악당 근처에 멕시코 국기가 보입니다.
멕시코시티 독립기념탑 입니다.
소칼로 광장 입니다.
공항터미널 건물에 들어와 그곳에 있는 환전소에서 멕시코 페소를 팔아 미국 달러로 환전을 마쳤고,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 구내 모노레일에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종이로 인쇄한 예약번호를 공항 직원에게 보여주고 나서 구내 모노레일 1터미널 플랫폼에 들어왔고,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 대기시간 제외하고 이동시간이 약 6~7분 걸립니다.
보안검색을 받고 나서 면세구역으로 바로 들어왔고, 탑승구에서 바로 탑승하는 게 아니라 떠나기 2시간 전에 탑승구 앞에서 보안검색을 다시 하고 나서 국제선 탑승하는 사람 중에 멕시코인은 출국 신고서를 종이에 작성하고, 외국인들은 입국심사 받고 나서 받은 QR코드가 있는 영수증처럼 생긴 입국 확인서 종이와 항공권을 확인하고 나서 사진에 나온 의자 구역에 앉거나 서 있을 수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여행기 초반에 입국심사 마치고 나서 바로 받는 입국 확인서 종이를 멕시코를 떠날 때까지 잘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게 이런 뜻입니다.
즉 국제선 비행기 탑승 기준으로 비행기 탑승하기 전까지 잘 갖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8시 넘어서 제가 탑승한 비행기는 이륙했습니다.
아에로멕시코 AM90편은 멕시코시티를 출발해서 중간에 몬테레이(멕시코)를 경유하고 나서 인천국제공항까지로 가는 항공편이죠.
일단 멕시코시티에서 몬테레이는 국내선이라 가볍게 믹스넛과 음료만 줬습니다.
서울로 가는 아에로멕시코가 2022년 전까지만 해도 직항이었는데 2024년 8월 초에 다시 복항 할 때는 서울→멕시코시티는 직항, 멕시코시티→서울은 직항이 아닌 몬테레이 경유(멕시코시티→몬테레이→서울)로 바뀌었더군요.
몬테레이 공항은 오후 10시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그나저나 아까 멕시코시티 국제공항도 그렇고 몬테레이 국제공항도 그렇고 사람이 탑승해도 비행기에 주유를 하더군요.
주유할 때 기내방송에서 화장실 사용 불가 및 안전벨트는 풀라고 하더군요.
멕시코시티에서 몬테레이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탑승을 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서울을 갈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몬테레이에서 내리는 사람은 얼마 없고 잠시 후에 많은 사람들이 탑승해서 비행기 좌석을 꽉꽉 채우더군요.(이코노미석 기준)
아무튼 몬테레이 국제공항에서 손님들이 승하차와 비행기 주유하는 사이 저처럼 처음부터 멕시코시티에서 탑승한 사람들은 비행기에 내리지 않고 계속 앉아있다가 오후 11시 넘어서 이륙했습니다.
※몬테레이 국제공항에 착륙부터 이륙까지 총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자정
이제 멕시코 땅을 벗어나 미국 땅 위를 지나갈 때쯤에 나온 첫 번째 기내식입니다.
저는 비빔밥을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6시간 넘게 자고 나서 일어났고 비행기 뒤쪽으로 가보니까 여러 간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꾸며놔서 챙겨 먹은 신라면 컵라면(비행기 컵라면), 바나나, 믹스, 빵, 음료수(사진 찍고 나서 따로 갖고 와서 마심)들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 1시간 반~2시간 전에 나온 2번째 기내식입니다.
이번에 탑승한 항공편은 AM90 / B787-8 Dreamliner / N964AM 입니다.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오전 5시 반
드디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하고 나서 집에는 점심시간쯤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서울→멕시코시티 떠날 때는 14시간 반 걸렸고, 멕시코시티→몬테레이(경유)→서울 이렇게 18시간 10분 넘게 걸려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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