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히 부산과 김해, 창원 지역에서 영향력이 크며 지금은 분사한 천일고속과 연이 있는 천일여객그룹 입니다.
천일여객, 고려여객, 밀양교통을 계열로 두고 있으며 과거에는 밀양의 밀성여객과 천일정기화물, 그리고 고속버스로 유명한 천일고속을 계열로 두고 있습니다.
회사의 모태는 천일여객으로 68년 고속버스 사업을 시작하며 천일고속이란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 때만 하더라도 천일여객의 고속사업부였죠. 후에 박 남수 초대 회장 사후 회사를 상속받았는데 시외사업을 위주로 하는 여객은 장남이 고속버스는 차남이 소유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많죠. cj과 삼성, lg, gs, ls, lig 도 이런 관계죠.
이들 전에 밀성여객이란 회사는 일찍 계열분리되었는데 지금 대표가 계열사인 밀양교통 대표입니다. 어느 정도 연은 있습니다.
뭐 그외 계열사들도 여러 이유로 쪼개지고 사실 그룹이란 명함은 내밀기 힘들긴 하지만 동남권에서 물류운송의 큰 손으로 있었습니다.
천일여객의 특징은 회사 이름은 여객이긴 하나 일부 고속면허로 운행핰는 차량은 사진 속 차량처럼 천일고속이란 사명을 붙이긴 하지만 천일고속은 아닙니다. 같은 이유로 고려여객도 고속면허는 고려고속이라 표기를 하죠. 사명만 보면 구별이 힘들지만 이를 구분하는 건 도색. 천일고속은 흰색 바탕에 노란색과 회색 을 섞은 방식의 도색을 사용하고 천일여객 계열 측 천여는 우등버스 기본 도색이라 하는 자주색 갈매기 도색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일천 천자를 원형으로 둘러싼 ci를 붙이죠, 이 ci도 요새는 잘 안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승차권에 운송사가 천일고속은 "천일" 혹은"천일고속"이라 나오지만 쳔여는 "천일여객그룹" 혹은 약어인 "천여"로 표기됩니다. 천일그룹은 과거 계열 혹은 형제회사였던 천일고속이 후에 현대차를 출고하면서 혼용하는 거랑 달리 기아차 원 메이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초에 시외버스회사 최초로 E-Pass를 자사 고속노선에 실시하였습니다.
사진 속 차량은 경부선 서울고속터미널에서 운행중인 김해 장유행 고속버스로써 서울-통영과 더불어 천일/고려여객에서 운행중인 경부선 노선입니다. 고속노선이다 보니 최대 A급 신차에 HD급 차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경부-중앙-중부내륙-선산휴게소 휴식 겸 중간정차-중부내륙-남해-장유정류소-김해터미널 순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