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다즈입니다.
제가 가면라이더를 좋아하는데 가이무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더블도 무지 좋아하거든요.
진짜 두작품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던것 같습니다.
처음 극장판을 봤을때의 그 이터널과 조커의 멋진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무튼 최근에 더블을 다시 정주행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DX 가이아메모리를 간단하게 도색해서
극중에 나오는것 처럼 멋지게 만들어 줄려고 합니다.
일의 발단은 일본 중고 사이트에서 더블 매물을 검색중 이런사진을 보게 된거였습니다.
가이아메모리 안쪽에 은색으로 도색을 해서 팔더군요. 나름 멋져보이기에 저도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중고로 구매했던 더블드라이버에 있던 DX 가이아 메모리입니다.
근데 변색이 너무 심해서 정발판 메모리와 케이스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조커 빼구요.
조커의 소리가 너무 작게 나와서 조커 메모리만 따로 하나 구하고 기존에 있던 조커메모리는
단자부분을 건담마커 메탈릭 블루로 도색해서 T2처럼 보이게 해주었습니다.
도색을 하려면 분해를 해야죠.
다 분해해서 케이스와
기판을 따로 분리해 놓았습니다.
7개 분해하는데 시간 그리 걸리지도 않네요.
혹시 도료를 뿌릴때 겉에 묻을까봐 겉면에는 마스킹테이프로 가려주었습니다.
애용하는 저렴이 에어브러쉬로 도색해줄겁니다.
가이아 메모리 안쪽을 모모델링 브라이트실버(고휘도 실버)로 구석구석 뿌려주면
끝입니다. 네 이게 다에요. 뭐 다른거 없이 안쪽에 실버만 뿌려주면 끝입니다.
아 참!
가이아 메모리 안쪽을 도색해주면서 스위치 버튼도
극중과 비슷하게 은색으로 도색해 주었습니다.
도색한 케이스의 마스킹테이프를 떼어주면
이렇게 보이게 됩니다. 이건 히트 메모리입니다.
다음은 히트와 같이 자주 쓰이는 메탈 메모리
금색같이 보이는 루나 메모리!
루나와 같이 쓰이는 트리거 메모리!
더블의 기본폼인 싸이클론 조커의 싸이클론 메모리!
다음은 조커 메모리와
짝퉁 T2 조커 메모리입니다.
도색이 완료되었으면 조립을 해야죠. 하지만 그전에
소리가 작게나오는 짝퉁 T2 조커메모리를 수리하기로 합니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거의 끊어지기 직전까지 눌려있어서 소리가 작은것 같아
선을 갈아봤지만 소리가 오히려 더 작아져서
집에 굴러다니는 가샤폰판 록시드에서 스피커를 뗴와서 교환해 주었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음질은 살짝 떨어지지만 소리는 매우 커졌네요. 나름 만족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을 헤줍니다.
도색해준 스위치도 가져와서 메모리 하나하나 조립해 줍니다.
역시 7개 조립하니까 분해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는군요.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안쪽에 도색한 은색이 은은하게 빛나는데게 넘 멋지군요.
도색하고 조립한 가이아 메모리에 또 한가지 해줄것이 있습니다.
얼마전 일본 중고 사이트에서 구매한 로스트 드라이버 셋트와 같이 도착한 물품이 있거든요.
바로 홀로그램 시트지입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했습니다.
CSM이랑 다른 크리스탈 모양의 홀로그램 시트지입니다. 예전에 발매한 컴플리트 셀렉션 가이아메모리에 있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이런모양이었던것 같은데 CSM은 작은 알맹이가 빛나는 모양이죠. 그게 극중이랑 가장 비슷하지만요.
홀로그램 시트지를 메모리 스티커 모양으로 그려서 잘라준뒤 붙여주면 끝입니다.
짝퉁 T2 조커메모리와 가샤폰판 T2 조커 메모리에 붙여줬습니다.
오 나름 멋집니다.
로스트 드라이버 셋트 구매하면서 같이온 T2 이터널 메모리와 진짜 T2 조커 메모리에도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도색해준 가이아메모리에도 다 붙여주었습니다.
진짜 간단하면서 효과는 크군요.
가이아 메모리 분해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안쪽에만 살짝 도색한 해주면 되는거라
저처럼 에어브러쉬가 아닌 캔스프레이로도 충분히 할수 있으니 다른분들도 해보셨으면 하네요.
그럼 이상으로 가이아 메모리 작업기를 끝내겠습니다.
다음에는 또다른 작업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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