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현대 i30 GD, 2012년 1월식이고 현재 주행거리 약 69000 정도입니다.
6500 km 정도 타고 났더니 오일이 L 직전까지 떨어져서 어이쿠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아버지가 단골로 다니시는 블루핸즈 가서 점검받고 아래처럼 봉인했습니다.
봉인테이프가 분명 뚜껑에 딱 붙여져 있었는데 엔진 열기에 붕 떠버렸네요. -_-;
잘 아는 분들이라 저거 갖고 트집잡지는 않을거 같은데... 한번 연락은 해 봐야 할듯..
엔진오일 게이지 쪽도 봉인되었고 그 외에 엔진오일에 접근 가능한 구멍은 모조리 봉인처리했습니다.
근데 이것보다도 어떻게 보면 더 어마무시한 고장이 있었더랬습니다. -_-;;;
점검 받을때 다른 부분도 점검해 주신다 그래서 부탁드렸는데, 점검하던 직원분이 운전석 뒷바퀴 돌려보시더니 갑자기 휠을 탈착하시더군요 ㄷㄷㄷㄷ
뭔일 났나 해서 물어보니 브레이크가 풀린 상태인데 휠이 안 돌아간댑니다. 조수석 뒷바퀴는 정상인데....
뜯어보니 교환한지 1만키로도 안 된 브레이크패드가 완전히 갈려나갔다고....ㅠㅠㅠㅠㅠ
체크기 물리고 조작해 보시더니 EPB 작동부가 기계적으로 고장나서, EPB를 잡을때는 작동하는데 해제는 안 되는 상황;;
기계적인 고장이라(모터는 잘 돌아감) 계기판에 안 뜬다고 하던데, 저한테 무슨 느낌 없었냐 하시더군요. 근데 저는 그냥 차가 왼쪽으로 조금 쏠리는 듯한 느낌이 있는듯 없는듯 할 뿐이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20만원 쯤 주고 캘리퍼 교체했습니다. 다행히 부품에 브레이크 패드가 포함되어 있어 비용은 덜 나갔네요..
교체하고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주차할때 EPB 잡은 상태에서 안 풀려서 어느정도 갈린 뒤에는 디스크랑 패드 사이 공간이 생겨서 문제가 없다가,
다음 주차하고 EPB 다시 키면 또 패드랑 디스크랑 물려서 다음 주행 때 다시 갈리고... 의 반복이었던지라 체감이 안 되었겠구나 싶었습니다.
EPB 모터가 계속 밀고 있는게 아니라, 주차브레이크에 필요한 압력 걸리면 딱 멈추니...
어쨌든 엔진오일 감소 현상 덕분에, 브레이크 작살나서 사고나는 아찔한 상황은 모면했네요(?)
*이상한 건, 65000 km 정도에서 정기점검 받았었는데 그때는 문제 없다고 그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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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그냥 수리비만 좀 깨져서 다행입니다... 운전중에 문제 생겼으면...어휴; | 18.12.04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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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 봤는데 오일캡이 플라스틱이라 원래 잘 떨어진다 하더군요. 아예 떨어져나간 것도 아니니 걱정 말라 하네요..ㅋㅋ | 18.12.04 20: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