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시리즈를 아직 안보신 분이거나 앞으로 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백스페이스키를 과감히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애로우 비디오에서 출시된 데이비드 투이 감독, 빈 디젤, 라다 미첼 주연의 에이리언 2020(Pitch Black, 2000)입니다.
상업용 수송선의 선원들은 밤에만 사냥을 하는 피에 굶주린 익룡처럼 생긴 외계생명체들로 가득찬 행성에 정박해있는데 한달 동안 계속 이어지는 개기일식동안 괴물들과 사투를 벌여야한다는 줄거리.
데이비드 투이 감독의 리딕 3부작 에이리언 2020(Pitch Black, 2000),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The Chronicles of Riddick, 2004), 리딕(Riddick, 2013) 중에 첫작품입니다.
국내 제목이 에일리언도 아니고 에이리언 2020인데 작년이 2020년이고 올해가 2021년이라 뒤에 붙은 년도가 상당히 괴리감이 들고 그 사이에 엄청 기술의 발전이 도래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수입업자들이 너무 성급하게 제목을 지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담이지만 제임스 카메론의 에일리언 2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을 무렵에도 국내 영화 수입사에서 에어리언이라는 콩글리쉬 타이틀을 달고 나온 영화도 제법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세버린 필름에서 출시된 지알로, 범죄, 서스펜스, 호러 장르의 거장 움베르토 렌지 감독과 미국의 명여배우 캐롤 베이커 주연의 작품들을 모은 컴플리트 렌지/베이커 지알로 콜렉션입니다.
수록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편집증(Paranoia aka Orgasmo, 1969)
너무 달콤하고 너무 비뚫어진(So Sweet... So Perverse, 1969)
죽이기 조용한 곳(A Quiet Place to Kill aka Oagasmo aka Paranoia, 1970)
얼음의 칼(Knife of Ice, 1972)
캐롤 베이커는 원래 파리마운트 픽쳐스 전속 배우였는데 상업적으로 실패한 여배우 진 할로우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 할로우(Harlow, 1965)의 제작자 조셉 E. 레빈과의 법적 계약 분쟁에 휘말려 그 이듬해에 이태리로 이주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움베르토 렌지 감독를 만나 그와 많은 협업을 했는데 꽤 솔리드한 지알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편집증(Paranoia aka Orgasmo, 1969), 얼음의 칼(Knife of Ice, 1972) 등이 이태리 활동에 나온 주요 대표작들입니다.
영국 88 필름에서 출시된 편집증(Paranoia aka Orgasmo, 1969).
세르지오 마르티노 감독, 조지 힐튼, 에드위지 페네치 주연의 워스 부인의 수상한 외도(The Strange Vice of Mrs. Wardh, 1971)입니다.
(스포일러)
줄리 워드(에드위지 페네치)는 월가의 투자자인 남편 닐 워드와 함께 비엔나로 돌아옵니다. 줄리와 닐은 결혼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관계가 소원합니다. 줄리는 가학적인 성향이었던 전 남자친구 진에게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닐이 오스트리아에서 회의를 하는 동안, 줄리는 그녀의 친구 캐롤 브랜트와 함께 방학을 보내게 됩니다. 그들은 캐롤이 그녀와 함께 재산을 상속받은 그녀의 핸섬한 사촌 조지 코로를 소개하는 파티에 초대됩니다. 줄리는 파티에서 진을 보고 그곳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닐에게 소홀해진 줄리는 조지와 연애를 하게 되고... 한편 면도날로 여자들을 죽이는 연쇄 살인범은 비엔나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고 수사관은 단서를 찾지 못합니다. 줄리가 조지와의 연애 때문에 협박을 당했을 때, 그녀는 진이 협박범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게 됩니다. 캐롤은 협박범과 모임에 가기로 결심하지만 살해당하게 됩니다. 줄리는 진이 수배자일 수도 있다고 믿고 비엔나와 닐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어둠의 모든 색(All the Colors of the Dark, 1972), 토르소(Torso, 1973)의 세르지오 마르티노 감독의 첫 지알로 장르물로 영국에서는 지나친 폭력성때문에 깐깐하기로 소문난 영국 영화 등급 분류 위원회 BBFC로 검열 승인을 거부 당하게 되고 2011년도가 되서야 무삭제판 DVD가 승인되어 발매되게 됩니다.
북미 라이온스 게이트에서 출시된 테드 코체프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리처드 크레나, 브라이언 데니히 주연의 람보(First Blood, 1982)입니다.
원래 영어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 람보의 이름이 빠진 퍼스트 블러드입니다.
베트남 전쟁 특전부대 참전용사인 존 람보는 미국으로 돌아온 후 전장에서 동고동락했던 전우의 사망소식을 듣고 떠돌이 신세가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람보는 켄터키 주 매디슨 카운티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 떠돌다가 윌프레드 테슬 경찰서장에게 가로막혀 추방당하게 됩니다. 서장은 그를 경찰차에 태워 시내로 데리고 나가 도시 경계에 내려줍니다. 람보가 몇 번이고 돌아오자, 마침내 서장은 그의 행색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부랑아는 말썽일으킨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체포하고 강제로 유치장에 수감합니다. 그는 이유없는 방랑과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35일을 선고 받게 됩니다. 밀실 공포증을 유발하는 감방에 갇혀 있던 람보는 베트남에서 포로 생활을 회상하며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깎으려고 하는 경찰들을 공격하고 아무 옷도 없이 도망쳐 나옵니다. 오토바이를 훔쳐 근처의 산으로 숨어 무장을 한 경찰들과 대치해 산속에서 원치 않는 게릴라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는 많은 경찰관, 민간인들, 그리고 국가 민간 경비병들의 죽음(영화에서는 경비병들을 죽이지 않고 소설속에서는 죽입니다)을 초래한 범죄 수사의 초점이 됩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76년작 록키(Rocky, 1976)의 대흥행으로 대스타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의 스타성을 알아본 제작사에 의해 캐스팅이 됩니다. 제작사측에서는 록키같이 동정적이고 불쌍해 보이는 캐릭터가 필요했는데 실베스터 스탤론이 영화 속에서 펼친 혼신의 연기로 인해 더욱 동정적인 캐릭터 람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람보 1편이 상업적으로 흥행한 후 2편부터는 제작비를 더 많이 투자해 전장에서 혼자서 적들과 무쌍을 찍으며 팍스 아메리카나를 표방하는 전쟁영웅이 등장하는 보편적인 블럭버스터 전쟁물로 방향성이 바뀌게 되었지만 작품성면에서는 퍼스트 블러드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조국을 위해 온몸을 바치고 베트남전에서 수훈을 세워 수많은 무공훈장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주차원같은 일자리 조차도 못구하고 홀대받는 미국의 제대군인과 전쟁영웅들의 암울한 현실을 비판한 작품이기때문이죠 . 람보라는 캐릭터는 미국 영화 역사를 통틀어 전대미문의 외로운 늑대 캐릭터인데 람보는 무모하고,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고, 위험한 상황에 홀로 들어가며, 유난히 거칠고, 냉담하고, 날뛰며 공격적인 외로운 늑대를 통용할때 사용되기 합니다. 람보는 미국영화협회 100년 100인의 영웅들과 악당들(영웅 50, 악당 50)중에 노미네이트되었는데 아쉽게도 탈락하고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한 또다른 캐릭터인 록키의 록키 발보아만 영웅 리스트에 오르게 됐습니다.
람보는 데이빗 모렐이 72년도에 발표한 소설으로도 유명한데 소설 속의 가상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영화 제목에서는 (존 제임스) 람보라는 이름이 쏙 빠졌죠.
람보 캐릭터에 얽힌 작은 일화가 있습니다. 수많은 이태리산 범죄물과 마카로니 웨스턴에서 주연을 맡은 쿠바 태생의 미국 배우 토마스 밀란은 로마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데이빗 모렐의 퍼스트 블러드 소설책을 아주 재밌게 읽었는데 친한 제작자들을 만나서 존 람보에 관한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설득했지만 반응들은 시큰둥했고 아무 것도 실현된 게 없었습니다. 당시 이태리에서는 전쟁물보다는 폴리지오테스키라는 이태리산 범죄 장르물 큰 인기를 끌던 시기였습니다.
아쉽게도 이태리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제작해보려는 꿈은 접게 되었지만 그가 자주 출연하던 이태리 범죄물에서 주인공 캐릭터 이름으로 람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었게 되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지알로의 거장 움베르토 렌지가 감독한 폴리찌오테스키물 램보(Syndicate Sadists, 1975)였습니다. 해외수출판에서는 람보의 복수(Rambo's Revenge)라는 타이틀로 나왔습니다. 그가 좋아하던 전쟁영웅 람보는 몇년 후 훗날 미국에서 화려하게 성공해 탄생하게 된 거였죠. 국내에서도 램보라는 제목으로 출시가 되서 이 영화를 람보로 착각해 빌려본 사람(제 지인중)도 더러 있을줄로 아는데 보셨다면 많이 당황했을 겁니다.
라이온스게이트에서 출시한 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리처드 크레나, 찰스 네이피어 주연의 람보 2(Rambo: First Blood Part II, 1985)입니다.
존 람보의 전 지휘관 샘 트라우트만 대령은 켄터키주 매디슨 카운티에서 있었던 람보와 경찰간의 전면적인 게릴라전이 있은 지 불과 몇 년 후 미군 포로들이 억류중인 베트남에 잠입해 포로의 사진만을 촬영해 오는 조건으로 그를 감옥에서 석방시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한 곳, 즉 베트남의 철통같은 정글로 침투시킵니다. 미국 국군포로들이 여전히 포로로 잡혀 있다는 증거를 수집하는 위험한 임무를 맡은 람보는 적군이 주둔하고 미지의 지역으로 침투하는 데 동의하지만 머지않아 적진 뒤에 고립된 자신이 지시를 내리는 본부로부터 배신당한 알게 된다. 한때 그는 조국을 위해 싸운 적이 있습니다. 이제, 정부는 소련군이 들끓는 땅에 그를 죽게 방치해버립니다. 람보가 ■■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아니면 치명적인 정의를 내릴 것인지?
혈혈단신 베트남에 투입되어 베트공들과 일대백으로 싸우며 마지막에 구소련의 공경헬기 Mi-24 하인드와 맞짱 뜨는 장면을 보면 고개를 가우뚱하게 만들지만 영화는 진짜 재밌게 잘 만들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149,985,000달러 벌어들여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평단으로부터 전편에 비해 영화가 너무 형편없이 추락했다는 조롱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장르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때 설득력있었던 캐릭터를 근육질의 액션 전사로 전락시킨 퇴행적인 속편이라는 악평을 들어야 했는데 메타크리틱의 경우 100점 만점에 평점 47점의 호불호가 극명한 점수가 매겨져 있고 골든 라즈베리상 창립자인 존 윌슨의 책 "공식 래지 무비 가이드"에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없는 100대 졸작 영화" 중 하나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물론 재밌었지만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집필한 실베스터 스탤론의 평단을 향한 마음은 아마도 이랬겠지요.
피터 맥도날드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리처드 크레나, 마크 드 종, 커트우드 스미스 주연의 람보 3(Rambo III, 1988)입니다.
전쟁의 공포에 지친 게릴라 전술 전문가 존 람보는 베트남에서의 ■■ 구조 임무 이후 이국적인 태국에 정착합니다. 그러나 존은 자신의 반백이 된 멘토인 샘 트라우트만 대령이 소련이 침략한 아프가니스탄의 적진에 포위되어 남은 반군이 주둔한 지역을 지원하려다 실패하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행동을 개시할 것입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고 매 순간이 중요합니다. 존은 너무 늦기 전에 빨리 행동해야 하고 무자비한 소련 대령 자이센이 존이 포로로 붙잡힐 경우 정부는 존의 존재를 다시 한번 부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존은 적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고 이번에는 그의 친구를 구출하기 위해 싸우기를 결심하는데...
전편의 상업적 흥행에 힘입어 3년만에 돌아온 람보 프랜차이즈의 세번째 작품.
1990년 발간된 기네스북에서는 람보 3에서 221건의 폭력, 최소 70건의 폭발, 108명 이상의 등장인물이 스크린에서 살해되는 등 지금까지 제작된 영화 중 가장 폭력적인 영화로 간주했습니다. 람보 4에서는 236 킬을 달성해 이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영화 속의 Mi-24 Hind-D 헬리콥터는 구형 동구권에서 주로 사용되던 실제 Hind-D와 유사하게 날개가 조작된 개조된 아에로스파시알 SA 330 퓌마 수송 헬리콥터인데 이번에는 T-72 탱크와 헬기가 맞짱을 뜹니다!
실베스터 스탤론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줄리 벤즈, 매튜 마스든 주연의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Rambo, 2008)입니다.
베트남의 베테랑 존 람보는 생전에 많은 참혹한 시련에서 살아남았고, 그 후 태국에서 단순하고 은둔적인 생활로 들어가 현지에서 뱀을 포획하고 오래된 PT 보트로 뱃사공을 하며 빈곤한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그가 문제가 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자들은 그를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이클 버넷과 사라 밀러가 이끄는 콜로라도 기독교 인권 선교사 단체는 그의 배를 빌려서 버마로 가기 위해 람보에게 접근합니다. 50년 넘게 버마는 전쟁 지역이었습니다. 소작농과 농민으로 구성된 이 지역의 카렌족은 살육을 하는 버마 군부의 무자비한 압제 통치를 견디며 하루도 빠짐없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내면으로부터 끓어오르는 숙고 끝에 람보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마이클, 사라, 그리고 나머지 선교사들을 강 상류로 데려갑니다. 마침내 선교사들이 카렌 마을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가학적인 군인들의 무자비한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3편 이후로 긴 시간이 흐른 후 람보 4편이 탄생하기에는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람보 프랜차이즈로 큰돈을 벌어들인 제작사 캐롤코 픽처스는 람보 3편 이후 93년도에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제작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더 무비(Super Mario Bros., 1993)로 파산 위기에 몰리고 95년 1억 달러를 투자해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레니 할린 감독의 컷스로트 아일랜드(Cutthroat Island, 1995)가 산소호홉기를 떼어버려 캐롤코 픽처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고 결국엔 파산하게 됩니다.
97년 미라맥스는 람보 프랜차이즈를 인수하였고 이듬해, 미라맥스의 자회사 디멘션 필름은 또 다른 영화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시나리오을 쓰기 위해 작가가 고용되었지만 더 이상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스탤론이 이를 만류했습니다. 결국 2005년 미라맥스는 밀레니엄 필름과 누이미지에 람보 판권을 판매해야했습니다. 스탤론은 네 번째 영화 제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그가 이 영화로 복귀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초기의 아이디어는 람보가 납치된 어린 소녀를 구하러 멕시코로 가는 것이었고 스탤론은 그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는 이 아이디어가 "람보의 본질"에서 부족하다고 느꼈고, 여전히 이 캐릭터가 "세상을 떠도는 부랑아"이기를 원했습니다. 스탤론은 나중에 제작자들에게 권유한 UN으로부터 버마에서 영화를 촬영할 아이디어를 얻었고 제작자들은 카렌 난민 수용소를 방문한 후 이 아이디어가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버마군 독재자 틴트역을 연기한 실제로 카렌족 반군 자유투사였던 마웅 마웅 킨이 만약 그가 영화의 악역 역할을 받아들였다면, 그의 가족 중 일부가 버마에 투옥되었을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샤프론 혁명에 대한 인식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버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 학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그 역할을 결국엔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파즈 베가, 세르지오 페리스 멘체타 주연의 람보: 라스트 워(Rambo: Last Blood, 2019)입니다.
36년간 수많은 전쟁터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싸운 람보는 지옥 같은 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게 납치됩니다. 뼛속 깊이 각인되어 있던 그의 잠재적인 본능이 다시 깨어나게 되고... 람보는 자신의 전투 본능과 살인 무기를 총동원해 자비 없이 적들을 처단하기 시작합니다.
4편의 초기 아이디로 회귀한 람보 프랜차이즈 피날레 람보 5편!
전편에 비해 호불호가 상당히 강하지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비록 세월은 흘렀지만 전쟁 액션물의 레전드 람보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북미 베스트바이판 스틸북은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람보 4편의 라스트 장면으로 시리즈를 깔끔하게 끝을 맺었으면 어땠을까도 생각하면서도 5편을 보면서 "람보는 역시 람보다!"라고 엄지척했습니다.
퍼스트 블러스의 명대사 두 소절을 읆조려 봅니다.
They drew first blood.
그들이 먼저 공격했어요!
Nothing is over! Nothing!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람보 시리즈의 오랜팬으로 람보팬들에게 람보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습니다!
댄 힐의 험난한 길(It's a Long Road).
It's a long road
when you're on your own.
And it hurts
when they tear your dreams apart.
그것은 먼 길이예요.
혼자 힘으로 살아갈 때,
사람들이 당신의 꿈을 산산히 부셔버릴 때에는
마음 아프게 하죠.
And every new town
just seems to bring you down.
Trying to find peace of mind
can break your heart.
처음 가는 모든 신도시들은
당신을 실망시키기만 하는 것 같아요.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어요.
It's a real war,
right outside your front door, I tell you.
Out where they'll kill you,
you could use a friend.
그것은 진짜 전쟁이에요.
내가 말하잖아요, 당신의 정문 바로 바깥은
사람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 바깥 세상에서
당신은 친구를 이용할 수 있을 거예요.
Where the road is,
that's the place for me.
Where I'm me in my own space,
where I'm free,
that's the place I wanna be.
그 길이 있는 곳
그곳은 내가 있을 장소입니다.
내가 나 자신의 공간에서 나로서 존재하는 곳
내가 자유로운 곳
그곳이 내가 있고 싶은 곳이예요.
'Cause the road is long, yeah.
Each step is onl y the beginning.
No breaks, just heartaches.
Oh, man is anybody winning.
그 길이 멀기 때문이죠, 그래요.
매번 내딛는 발걸음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에요.
쉴 틈도 없이 마음의 고통 뿐이죠.
오, 진정한 남자는 승리하는 자입니다.
It's a long road,
and it's hard as hell.
Tell me
what do you do to survive.
그것은 먼 길이예요.
그리고 끔찍하게 힘든 길이죠.
내게 말해주세요.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를
When they draw first blood,
that's just the start of it.
Day and night
you gotta fight to keep alive.
사람들 때문에 처음으로 피를 흘리는 경우에
그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예요.
밤낮없이
당신은 살아가기 위해 싸워야만 합니다.
It's a real war,
right outside your front door, I tell you.
Out where they'll kill you,
you could use a friend.
그것은 진짜 전쟁이에요.
내가 말하잖아요, 당신의 정문 바로 바깥은
사람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는 바깥 세상에서
당신은 친구를 이용할 수 있을 거예요.
'Cause the road is long, yeah.
Each step is onl y the beginning.
No breaks, just heartaches.
Oh, man is anybody winning.
그 길이 멀기 때문이죠, 그래요.
매번 내딛는 발걸음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에요.
쉴 틈도 없이 마음의 고통 뿐이죠.
오, 진정한 남자는 승리하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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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적을 상대하는 개인 능력치로 보면 람보가 이기고 사용하는 무기 종류만 따지만 코만도가 압도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http://www.imfdb.org/wiki/Commando | 21.02.07 09:44 | |
(IP보기클릭)67.169.***.***
(IP보기클릭)220.121.***.***
역시 람보를 제대로 보실 수 아는 분이군요. 3월 초에 퍼스트 블러드 극장에서 재개봉하는데 예매해서 감상할 예정입니다. ^^ | 21.02.27 09: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