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와콤 신티크프로22 터치 액정타블렛 DTH227 간단 리뷰기

[ASHURAJANG]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와콤 신티크프로22 터치 액정타블렛

DTH227 간단 리뷰기로 찾아뵙게 된 아수라장 입니다.





한 동안 미칠듯한 여름 더위와 바쁜 일정 사정으로

리뷰 시리즈를 하지 못했다가

2024년 09월21일 토요일을 기점으로 잠시 시간이 되어

이번에는 액정 타블렛계의 자존심이자 정점에 있는 WACOM 와콤 신티크프로 22 DTH227 를

1달 반 정도 사용 후의 솔직한 체감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07월 말 경의 장마가 끝나기 직 전에 큰 각오를 하고 선택하였으며,

현재 델 모니터 QHD P2723D 듀얼 모니터와 페어를 이루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콤 신티크프로 22 DTH227의 전경으로

22인치 타이틀이지만 실질적인 사이즈는 21.5CM 이며,

아마도 웹툰과 게임, 디자인 에이전시 스튜디오에서 선호하는

스테레오 타입의 사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베젤 두께는 약 2CM 정도로

이 전 세대의 프로 모델보다 슬림 및 경량화 되었으며

작업 영역이 더 넓어져서 확장성 부분이 개선 되었습니다.



작년 2023년 11월에 출시 되었으며

이 전 프로 모델의 다소 투박한 디자인에서

그립감을 우선으로 둔 인체공학적 외관 디자인도 상당히 준수한 편 입니다.





또한

4K (3840X2160) 해상도와 120Hz 헤르츠 화면 주사율이 적용되어

확실히 이 전 세대 신티크 보다

펜과 화면의 반응속도와 색재현률은 상당히 압도적으로

개인적인 체감이지만

약 97 ~ 102% 색상 정확도로 느껴질 정도로

현존 기준 상 필압, 반응속도, 색상 구현은 TOP 00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와콤 신티크 프로 DTH 라인에는

상단의 열 배출구 공간이 더 확장되었습니다.

이 전 모델에서는 길고 좁은 면적 이었지만

조금 더 세로 구간으로 확장 된 면적과 도트형 배기구로 내구성 부분도 개선 된 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미지 내 원형 홈은 키보드 거치대 혹은 기타 악세사리를 장착 할 수 있는 구간으로

선택에 따라 쉬운 탈부착이 가능해졌습니다.





신티크 프로 22 DTH227 의 우측 후면 상단에 배치 되어 있는

전원 / 설정 / 터치 버튼 입니다.

이 전 모델들과 거의 비슷한 기믹을 갖추고 있으머,

특히 이번 신형 모델에서는 전원 ON/OFF 반응 속도가

2~3초대로 상당히 빠르게 반응하는 점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번 신티크 프로 22 DTH227의 대표적인 퍼포먼스인

터치 ON 기능으로

1. 터치 ON 버튼 작동 후 왼손을 통해 자유로운 회전 / ZOOM IN + OUT 이 가능

2.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반응 속도

양손 멀티태스킹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던 점과 이 신티크 프로 22 DTH227 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8개의 익스프레스 키 입니다.

보통 이전 신티크에서는 리모컨 형식으로 지원이 되었던 것을

이번 신형모델 부터는 후면 부분의 좌 · 우측의 각 4개의 버튼을 배치 하여

8개 버튼으로 8가지의 단축키 커스더마이징이 가능 합니다.

이 부분은 현재 호불호가 나뉘기도 하는데요

1. 타 회사의 패드형 익스프레스 키에 적용되어 뒷면에 있는 버튼 형식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

2. 필요 이상으로 잘 안쓰게 되는 경우

3. 버튼 일부만 사용하는 경우

정도로

제 경우 3번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전 신티크 모델에 익숙하신 분들 중에서도

이 기능의 여부에 호불호와 의견이 다른터라

제 경우에는 선택형 아이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티크 프로 22 DTH227 후면에 있는 출력과 전원 단자 입니다.

와콤은 다른 건 다 좋은데

정말 아쉽다라면 이 단자 부분으로

XPPEN 처럼 간소화 혹은 통합이 되었으면 하지만

해상도 및 개별 출력 시스템 구현으로

언젠가 다음 세대 모델에서는 무빙크에서 보여준 통일 된 단자로 개선해주었으면 합니다.

저는 참고로

USB-C + HDMI 단자 모드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이번 신형 신티크 프로22 DTH227 부터 적용 된 프로 3펜 입니다.

프로2 보다 가볍고 슬림하게 된 디자인으로 환골탈퇴를 이루었지만

이 프로3 펜도 호불호가 명확하게 나누고 있기도 한데요

1. 사이드 버튼이 3개로 변화

▶ 오른쪽 마우스 버튼 기능 / 핸드 기능 / 지우개 기능

2. 연필 혹은 샤프를 쓰는 것 같은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

을 메인 캐치프라이즈로 내새우고 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기존에 있던 실리콘 그립이 삭제되고

마치 기존에 있던 아이템을 DLC 컨텐츠 한 것 같아

한 편으로는 여운이 남기도 합니다.



추가로 펜 터치와 입력 감지는 정말 단연 TOP OF TOP 이지만

작업 습관 및 상황에 따라 펜심 마모가 좌우 되기도 합니다.

제 경우 평소 워크홀릭 인 기질도 있을 뿐 더러

작업 및 연습하는 시간이 조금 더 있다보니

생각하던 것 보다 빠르게 마모가 되었네요. ^^;

그렇다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아예 없는터라

1. 닳아진 쪽은 인식이 좀 두껍고 부드럽게 선이 출력

2. 펜의 날이 선 쪽은 가늘고 딱딱하게 선이 출력

되기에

실제 아날로그 재현률도 체감 할 수 있는 점에

확실히 프로3 만의 독보적인 면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보호필름과 전용 스탠드는

DODOLAP 도도랩 사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와콤 정품 스탠드를 구매하고 싶으나

말도 안되는 가격에 헛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오래 전 부터 스마트폰 과 태블릿PC 거치대와 필름으로 인연이 있던

도도랩에서 와콤 신티크 프로 22 DTH227 모델도 호환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여

바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보로

와콤 신티크 한정으로

프로 16,17,22,27 는 바로 장착이 가능하지만

이 전 모델 프로 24 는

별도의 소켓을 장착하여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서 언급드린대로 확실히 완벽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만큼

초고해상도 작업 중 ZOOM IN / OUT 을 하여도

프레임이 깨지는 현상이 아예 없었습니다.





벡터 작업도 초근접 확대 시,

살짝 깨지는 부분이 출력되기 마련인데

이번 신티크 프로 22 DTH227 에서는

사실 상 거의 완벽하게 출력되는 점에

확실히 프리미엄 라인의 값어치를 하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형 신티크 16, 22 도 8192 입력 감지 레벨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 신형 신티크 프로도 분명 같은 8192 입력 레벨이지만

조금 더 정밀하고 강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추가적인 메리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하자면

일반형 신티크는 4단계 까지 구현

신형 신티크는 8단계 까지 구현

정도로

같은 필압이지만 경우에 따라 조금 더 다채로운 묘사가 가능한 점을 체감하였습니다.





그런 부분이 강점이 되어

빠른 속도의 콘티 작업이 가능하고





일러스트 러프 컨셉 디자인 시에도

특유의 손맛과 함께 빠른 속도로 구현이 가능 한 점으로

확실히 필압과 입력감지 부분에서는

딜레이 캐치와 인식 속도가 상당히 좋아진 점을 백미 중의 백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쉽다면

저해상도 작업물을 확대 시, 발생하는 잡티와 도트 현상은 아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구 작업물 캔버스 해상도가 너무 낮았다 보니

아무리 좋은 기기에 재출력하여도 원초적인 문제 해결은 역시 무리인 것 같습니다.^^;





아! 정말 중요한 사항입니다!

신티크 프로 구매 하시기 전에

나무위키 혹은 먼저 구매하신 유저분들의 내용으로

한 때 신형 신티크 프로의 빛번짐 현상을 두고 불량 여부로 구설수가 있었으나

구매 전 직접 상암동 AS 센터 문의 및 실기 실습 결과

그렇게 심각할 정도의 문제가 아닌 것을 판단 하여

저와 같은 이미지의 빛바램 현상 정도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애시당초 이 전 모델의 신티크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있었던 기억이 있고

왠만하면 물리적인 충격 혹은 전기쇼트로 발생하는 이슈가 아닌 이상은

큰 문제가 없던 와콤 이기에

차 후 빛번짐 이슈 소문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셨으면 하며

참고 사항으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포스팅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

저도 오랜만에 리뷰를 작성하니 묘한 마음과 희열이 교차하네요

나름 큰 거금을 주고 선택한 제품이자

1달 반이란 시간 동안 여러가지 테스트 끝에 결론으로

이번 신형 와콤 신티크 프로 라인도

가격만큼 어느 정도 값어치를 한다는 확신이 들게 됩니다.

솔직히 일부 악세사리는

이제는 개별 구매 해야 한다는 점에는 안타까움이 들지만

액정 태블릿 만큼은 확실히 와콤이 네임드 값을 한다는 것에는 변함 없는 듯 합니다.

저도 결국에는 와콤에게 굴복하고 말았네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조금 이라도

더 좋은 일들이 많으셨으면 하며

현재 WACOM 와콤 신티크 프로 구매 여부에 고민을 하고 계시거나

정보를 찾는 유저분들에게 어느정도 유익한 리뷰가 되었으면 하며

이상, 아수라장의 와콤 신티크프로22 터치 액정타블렛 DTH227 간단 리뷰기 이었습니다.



[jack box]

신형에 빛 번짐 이슈가 있었군요 !
아직 구형으로 버티고 있는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ASHURAJANG]

살짝있는데 그렇게 티는 안나요. 아마 이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체사]

가격 찾아보니 400만이 넘네 ㄷㄷ

[ASHURAJANG]

어떻게든 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