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018 q7 vs 2019 q80

[으아니이이이]

55인치 구입하려합니다 ps/viewing(ott)/올레세탑 순으로 사용빈도가 나뉠거 같습니다

작년 모델이 더 낫다고 하는데 올해 초에 작년 q7을 모델명만 바꿔서 q7fnafvkr 이라고 판매하던데 이제품과 올해 q80 비교하면 어떤가요???

[norigaey]

영화볼때 자막이 문제입니다.
Q7은 에지형인데 로컬디밍을 못끄다보니 조금 어두운곳에서 하얀 자막뜨면 화면전체가 밝아집니다. 자막 꺼지면 다시 원래로 돌아오고 왔다갔다.
전 Q8(디밍 40개)도 자막으로 인한 밝기 변화가 짜증나서 처분하고 그냥 Q9(디밍 480개)로 구입했습니다.
이제서야 만족;

Q80은 디밍존이 90~96개 정도일거예요.
Q8보단 자막 문제가 덜하겠네요.

문제는 Q7보다 명암비 자체는 상당히(절반정도) 낮구요. 필터 때문인지 옆에두고 비교하면 좀 뿌옇다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대신 시야각이 좋구요.

처음부터 Q80보면 그닥 나쁘지 않다 느낄수 있을겁니다.
그냥 작년 모델과 비교했을시 명암비에서 차이가 많이나다보니 작년께 더 좋을 뿐인거죠.

[으아니이이이]

오토바이나 시계도 처음부터 하이엔드를 질러야 기변병이 오지 않는다더니.... 총알을 더 모아야겠군요 ㅜㅜ

[norigaey]

지금으로서는 최고의 LED TV는 Q9으로 봐집니다.

OLED의 블랙과 그 블랙에서 오는 화면 펀치력에 미치진 못하지만, 2000니트까지 치솟는 HDR 밝기(OLED는 800정도)나 반사방지 패널의 효용성도 있으니.

금년 삼성 최고 등급 모델은 Q90인데 명암비는 Q9의 반토막.
거기다가 필터로 인해서 화면이 약간 흐림.
이런거 따졌을때 아이러니하게도 작년 제품이 더 좋은게 되버렸네요.

출시 초기 Q8이랑 별차이 안난다는 말도 들었고 경험도 했지만 이후 꾸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많이 달라졌구요.

삼성은 대형인치를 위해서라도 시야각을 극복해야할 필요가 있어서 분위기 보면 2020년에도 시야각 필터를 사용하잖을까 싶긴 합니다.

저도 처음엔 삼성에서 왜 이제와서 시야각 개선한다고 꾸진 필터 넣고 화질 떨어트린거지? 싶었는데요.
삼성에서 사용하는 18년까지사용한 VA패널은 제대로 된 시야각 확보가 15도 정도이기 때문에 86인치를 3미터 정도에서 보면 구석쪽은 색상 왜곡이 생길것같아요.

그런걸 생각하면 삼성은 당분간 시야각을 포기 못할것같긴 합니다.

설마 싶긴 하지만 일전 3D를 위해서 명암비를 희생시킨 패널을 계속 사용해왔기에 아니라고 말하기 힘들것같아요.

[으아니이이이]

알아보니 지금 q9 재고가 구하기 힘든거 같고... 대안으로 LG SM9800을 보고있는데 저는 원커넥터가 땡겨서 엘지제품은 어떤지 또 알아봐야겠습니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초롱이.]

18년형 q7 55인치 사용자로서 넷플릭스 보는데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