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자인
노트 20 부터 공식적으로 도입된 무광 후면 디자인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특히 S21 같은 경우 플라스틱 후면을 사용했지만 시연 매장에서 살펴본 결과 노트20 이나 S20FE 와는 다르게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훨씬 덜했습니다.
플러스와 대여해온 울트라 같은 경우는 유리라서 무광의 고급스러움에 단단함이 같이 느껴집니다.
유니크한 카메라는 모든 부분에서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20 시리즈에 비하면 훨씬 진일보했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만 촌스러운 컬러에 그냥 카-툭-튀에 비하면 측면과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이런 디자인이 훨씬 좋네요.
2. 디스플레이
노말과 플러스 모델은 플랫 디스플레이,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엣지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플랫합니다.
커브드보다 일명 2.5D 스크린이라고 부르는게 더 어울릴 정도로 엣지가 줄어들었습니다.
사실 처음 S21 울트라를 빌려서 켜봤을 때 가장 놀란건 화면 밝기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노트20울트라 역시 최고급 디스플레이지만
눈부실 정도로 최대 밝기 자체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QHD 에서 120Hz 가 적용되지 않던 20 시리즈에 비해 QHD에서도 120Hz 가 적용되는 것 S21울트라만의 특징,
아니 S21 노말과 플러스에 대한 급나누기죠
S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 S펜의 기능 자체는 노트의 그것과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3. 카메라
S20 울트라, 노트20 울트라에서 사용하던 HM1 센서에서 진일보한 HM3 센서를 사용하면서 일반 광각에서의 성능 자체가 압도적으로 좋아졌습니다.
특히 고화소 대형센서의 특성상 근거리에서 주변부가 날아가 접사가 불가능하던 부분을 초광각 카메라에 AF를 넣어 해결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수의 중국 브랜드에서 사용하던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제서야 넣었는지...
망원카메라도 기존 광학 4배율 or 5배율에 비해 3배율 / 10배율 광학을 나눠 넣어서 기존 저배율에서 발생하던 화질손실을 줄였습니다.
다만 이렇게하니 3.1~9.9배율에서 화질 손실이 발생하는건 어쩔 수 없는 문제
대신 잠망경식 광학배율이 10배율로 올라서 10배율~100배율까지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아직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문제 탓인지 소프트웨어로 보정하는 2배율에서
문자들을 제대로 보정해주지 못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여러장의 사진들을 촬영한 결과 한글 자음 ㄹ, ㅎ, ㅌ 같은 문자들을 AI 가 제대로 보정해주지 못하는 듯 합니다.
4. SW
ONE UI 3.0 을 사용하는 노트 20 울트라 최신버전과 ONE UI 3.1 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네요.
카메라에서 라이브 포커스가 인물모드(포트레이트 모드) 로 변경되고
블루라이트 필터의 모드가 강도를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편안하게 화면 보기로 변경된 것 말고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5. 성능
3D 마크 와일드 라이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최고점수는 5,570점으로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스냅드래곤 865+) 의 4,154점에 비해 훨씬 높아졌으나
발열에 의한 스로틀링으로 점수저하는 20회차 중 2회차부터 발생했습니다.
대충 결론
- 디자인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20 시리즈보다는 훨씬 나아졌고 개인적으로는 호입니다.
- 무겁다!
- SD카드 미지원은 심각한 단점
- 스로틀링은 심각한 수준?
- 울트라 기준 카메라는 확실히 좋아졌으나 그렇다고 20 시리즈에서 넘어갈 만큼은 아님
- 아직까지 불안정한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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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와 카메라 범프 둘 다 전체적으로 S21 쪽이 조금 더 두껍습니다. | 21.01.17 2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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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2박 3일 기간이 지나 반납했지만 실체 사용했을 때 생각보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스크린 자체가 작다 보니까 정말 가까이서 보지 않는 한 체감은 어려웠습니다. 그것보다 최대 밝기의 상승으로 인한 체감이 더 컸습니다. | 21.01.18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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