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어머니께 Z플립을 개통해 드렸습니다.
"보호필름을 붙이지 마세요"라는 안내문이 동봉되어있길래.
이상타싶어서 삼성고객센터에 전화문의하였습니다.
-Z플립 보호필름을 붙이면 안돼는가?
-타사 필름을 구매해서 붙이면 안됀다는 말인가?
이에 상담사께선 아래와 같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이미 제품에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있는 상태
-만약 보호 필름 수명이 다할 시 2021년 내로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1회 한정 보호필름 교체할 수 있음.
이런 쪽에는 워낙 문외한이어서.
'폴더블폰이다보니 필름이 폰 테두리에 묻혀있는건가?'
' "교체"라고 했으니 아이폰처럼 리퍼개념인건가?'
등등 여러 의문이 들었지만
마침 예전 한창 갤럭시폴드로 화제일 적에
필름을 떼다가 고장났다는 뉴스가 더러 나왔던 기억이 나서
아 이게 그건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저 '와 ㅅㅂ 감쪽같네. 요새는 보호필름도 일체형이구나' 하고 기술의 발전에 감탄할 뿐이었죠...
3주 후 어머니 폰에 스도쿠 어플 깔아드리면서 폰을 봤는데 실기스투성이더라구요.
역시 기본제공 필름이라 내구성이 후지구나 교체받아야겠다 맘을 먹으며
이번엔 더 면밀히 폰을 살폈는데
아무리 봐도 필름을 어캐 떼ㅆ다 붙일지 가늠이 안가더라구요.
진짜 일체형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불안감이 솟아서 검색해보니 보호필름 붙여야하더라구요...하..
당황해서 집 근처 삼성플라자(삼성센터도 겸함)에 방문하여 문의하니
고객과실이며 센터측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단 화가 나지만 저도 안일했으니 참고 넘기려 했으나
다시 생각해도 화가나서 삼성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문의했습니다.
해당 상담에 대한 녹취 파일을 요구했어요.
차라리 제가 잘못 이해했다는걸 알면 납득이라도 가겠거니 해서요.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하셨고
이후 당시 상담을 해주셨던 상담사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과하시며 Z플립은 출고 시기에 따라 보호 필름 부착 여부가 다른데
이를 깜빡하고 안내드렸다는 것입니다.
아니... 하... 당시 더 알아보지 않은건 다시 생각해도 안일했지만
솔직히 공식 센터 자문만큼 확실한게 없을텐데 믿을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저같은 문외한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이미 화면은 실기스 투성이고
그냥 사과로 어물쩡 넘어갈 것 같아서 일단 내일 다시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찌해야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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