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적지않은 돈을 주고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구입할때
크게 3가지 정도의 목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3가지 목적 모두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만
구입 당시에는 목적중에서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던
영상 편집에 관해서는 완전한 확신은 없던 상태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아이패드 프로3세대가 상당히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은
파악을 했었고요 (구입 후에 느낀것은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만)
애플펜슬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도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도
파악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루마퓨전에 대해서는 실제 사용을 못해 봤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수가 없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루마퓨전 영상은 최대한 많이 찾아 봤었지만
기능들을 알려주거나 작업 방식을 알려주는 영상들은 많았지만
루마퓨전이 어느정도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 어느정도 선까지가
한계인지는 정확하게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편집을 늘 하고 있었는데요.
낡은 맥북 에어로 하는 영상편집은 정말 고문을 당하는 것같은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불편하고 답답한 노동이었지만
일단 하기가 싫어지기 시작하니까 편집이란거를 떠올리기만해도
숨이 막힐것 같은 기분이 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편집 환경을 바꾸어야만 했습니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맥북 프로와 파이널컷 프로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패드로 그림도 그려보고 싶었기 때문에
아이패드쪽이 더 끌렸습니다.
루마퓨전이 제 역할을 충분히 다 할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프로그램이기를 기대하면서 아이패드 프로를 주문을 했습니다.
작업용이라는 생각에 좀 좋은 사양으로 구입하다보니
가격이 맥북 에어나 돈을 좀 더 보태면 맥북 프로도 구입을 할 정도였습니다.
USB-C 허브를 사려고 하다가 급하게 SD 카드 리더를 사기도 했습니다.
루마퓨전은 상당히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상당히 매끄럽게 잘 돌아갔고요.
아이패드의 특성을 살린 조작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몇가지 기초 사용법을 배우긴 했지만
일관적인 조작법을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기능은
배우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가격이 2만원대로 저렴했기 때문에
좀 아마추어용 프로그램이 아니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아이패드적인 사용법 때문에 몇가지 제약이 있긴 합니다만
상당히 본격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너무 복잡한 작업이 아니라면 루마퓨전만으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띄울수 있는 레이어 숫자가 좀 아쉬웠는데요.
버젼업이 되면서 이 부분도 상당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가격도 좀 올랐습니다)
제 경우는 단순한 편집이 대부분이라서
루마퓨전으로 부족함을 거의 못느꼈습니다.
유튜브 영상 편집을 목적으로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루마퓨전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맥북 프로로 가지않고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한것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만약 유튜브용 편집 기기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패드와 루마퓨전의 조합을 고려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루마퓨전도 아이패드의 성능에 따라서 구동 속도등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용이라면
가급적 속도가 좀 빠른 아이패드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편집이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하니까 저장 용량은 좀 큰 모델로 구입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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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일반적인 유튜브 영상이라면 루마퓨전으로 충분한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지요. | 19.09.16 18: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