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없는 캡콤게임 '바하'편에 이어서 '스파'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시리즈는 '스파5'이고 전작에 출연했던 이력 등을 함께 다루고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확실히 '스파'시리즈에는 여성 캐릭터들이 참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4. 이부키
사실 격겜이라는 것이 쓰는 캐릭터만 쓰게 되지만 '이부키'는 재미있어서 계속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이부키'의 이력을 보면 마치 나루토를 보는 것처럼 닌자 유치원부터 닌자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을 정도로 뼈속까지 닌자입니다. 그게 한에 사무쳤는지 대학은 일반대학을 지원했는데 지원한 동아리가 '인술연구부'(??이런게 일반 대학에 있어?)라는 군요. 운명을 벗어나질 못하네요. 마스크에 가려서 외모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스파5'에서는 승리에 이기면 마스크를 벗는 모습이 나옵니다. 살짝 '마기꾼'기질이 보이지만 마스크를 쓰면 다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며 미인이라는 환술(?)에 걸리게 되죠. 사실 이부키는 얼굴보다는 몸매가 좋은데 나무위키에 따르면 '슈퍼 거유'(제가 쓴 표현이 아니라 진짜 나무위키에 있는 표현)라고 하네요. (아~쓰기도 민망하네...) 사실 '스파3'에 나올때만해도 펄럭이는 통 넓은 바지가 외모적으로는 매력없었는데 '스파5'에는 얼굴만 가리고 교복차림으로 등장하니 오히려 산뜻하고 좋았습니다. 격겜캐릭터로서도 매력있고 조작도 어렵지 않아 추천하고 싶네요.
-초보격겜유저의 스파5 입문기 : https://blog.naver.com/rdgcwg/220881823199
5. 메나트
이번에는 좀 독특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이집트' 출신의 '메나트'입니다. 보통 이집트 여성 캐릭터는 게임 속에서 잘 쓰지 않는데 '스파5'에서는 약간 까무잡잡하면서 깔끔한 단발 모습의 미인형 캐릭터 '메나트'를 출전시켰습니다. 거기에 직업 역시 점쟁이로 상당히 독특하네요. 추후 소개할 '로즈'의 제자로 (아니, '로즈'의 제자인데 '로즈'가 더 늦게 출시하다니...) 플레이시 상당히 아크로바틱한 동작과 신비로운 구슬을 사용한 전투가 인상적이죠. 다만 저의 경우는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지는 못했는데 조작이 너무 어렵더군요. 실제 저 뿐만 아니라 '스파' 캐릭터 중 다루기 어려운 난이도 최상위권으로 악명이 자자하다고 하네요. 신비로운 분위기와 미모에만 빠져 플레이할 타입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신선한 맛에 재미있게 (쳐 맞았으며) 플레이했네요. 중요한 것은 '이집트 미인'이라는 겁니다.
-스파2 헌정이야기1 : https://blog.naver.com/rdgcwg/222259723850
6. 콜린
러시아 미녀 콜린도 이번 '미녀대전'에 빠질 수 없는 캐릭터죠. 사실 프로필상에는 국적불명이라 정확한 출신지는 알 수 없지만 복장과 사용기술로 보아 겨울권 국가 중에서도 러시아계열인 것을 추측하게 만들죠. 콜린은 '스파5'의 DLC 캐릭터로 처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실제로 '스파' 시리즈에서 첫 등장한 것은 '스파3 세컨드 임팩트'였습니다. 거기서는 정장차림으로 등장했고 그래픽도 2D였는지라 지금의 콜린과 차이는 있어보이네요. 이번 '스파5'에서 '콜린'을 소환한 것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미녀캐릭터 한 명이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그녀가 쓰는 기술과 복장 등이 게임에 신선함을 더해주네요. 전 이 캐릭터를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조작이 쉽진 않지만 메나트같이 지옥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아직까지도 '스파5'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하고 싶은 캐릭터입니다. 후속작에서도 나와주길 바랍니다.
-내가 사랑했던 DLC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3169317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