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하니 갑자기 다육이 화분을 꾸며보자!라는 생각이 문뜩 떠오릅니다
푸른초원위에 집을 컨셉으로 잡고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합니다
오늘 만들 다육이화분의 기초로 선택된 화분입니다
원래는 탈수구멍있는 야채용볼이지만
뭐 식물이 살면 화분아니겠습니까? 껄껄껄
우선 기초작업으로 배경이 될 뒷부분에 시트지를 붙여줍니다 한번에 붙이려다보니 다소 난도질이 있었지만 어차피 배경부분이므로 난도질 자국은 살포시 무시합니다
시트지 붙인 화분밑에 중립마사토와 소립마사토를 잘섞어 적당히 깔아줍니다
그리고나서 다육이배양토에 배수를 담당할 마사듬뿍담아주고 소량의 상토와 부엽토 오늘의 주인공들이 원래살던 토양 적당히 섞은 배합토를 깔아주고 그위에 오늘의 주인공들의 위치를 대충 잡아줍니다
사실 다육이를 합식해서 키우는건 각각의 특성에따른 광량ᆞ물ᆞ온도 조절이 힘들어 그리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합식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동형종에 속하는 흑법사와 덴섬을 주인공으로 선택합니다
위치늘 잡은 주인공들 주위로 배합토를 꼼꼼히 채워 나갑니다 특히 키가 큰 흑법사가 쓰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채워나갑니다
화분의 왼쪽 빈 부분을 장식하기위해 다른 화분서
잘 지내고 있던 콩란(녹영)을 몇가닥 잘라냅니다
콩란자체는 하형으로 분류되지만 춘추형에 가깝고
특유의 번식력을 믿기에 합식 시킵니다
막상 잘라놓은 콩란을 심고보니
특유의 늘어짐이 부족하지만 죽지않고 버틴다면
특유의 풍성한 늘어짐을 보여줄것입니다
배합토위로 흙날림을 막아줄 마사토 한겹깔아주고
그위로 녹색의 칼라스톤을 깔아줍니다
칼라스톤의 경우 도색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어항용으로 구입후 수차례 잘 씻은 후
사용합니다
처음 구상때는 시냇물과 다리를 구현하려 했으나
그런건 그저 구상으로 남겨둡니다
집하나 얹어주고 오솔길을 만들어줍니다
아직 늘어짐이 없는 콩란쪽에는 칼란디바꽃으로
살포시 장식하면 다육이 화분 완성입니다
완성하고 나니 그럭저럭 구상대로 잘나온거 같아
안도하며 다음엔 뭘 가지고 화분을 만들어 볼까 고민에 들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