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초기 할만한 롤플레잉 게임이 적어서 슈퍼패미컴에서 RPG 천국을 누리던 유저들에게는
롤플레잉 게임 기근현상을 겪을 정도였죠. (차후 많은 명작 롤플레잉 게임들이 많이 발매가 되긴 했지만....)
정말 초기에는 부족한 롤플레잉 게임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되려 '슈퍼패미컴' 명작 게임들을 다시 즐기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소니'가 가뭄의 단비처럼 내놓은 롤플레잉 게임들이 있었는데...
'아크 더 래드' 시리즈, '와일드 암즈' 시리즈,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시리즈죠.
그 중 소장중인 '와일드 암즈' 시리즈를 올려봅니다.
[ 와일드 암즈 ]
('와일드 암즈' 오프닝 영상)
- 1996년 12월 20일 발매, 미디어 비전 개발
'와일드 암즈' 시리즈 제작을 맡은 '미디어 비전'의 첫 작품은 '크라임 크래커즈'로
이후 '와일드 암즈' 전 시리즈 이외에도 스퀘어의 '카오스 링스'시리즈 ,반다이 남코의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서몬나이트6'등도 제작했죠.
특이하게도 웨스턴(서부극) 스타일에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분위기가 인상적으로 필드와 던전은 2D, 전투는 3D라는 독특한 구성방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프닝곡 '황야의 끝으로'가 흘러나오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은 특유의 멋진 휘파람 소리로 많은 유저분들의 뇌리에 남아 아직까지도
명곡으로 유명하죠. (이후 '리메이크'판에서도 애니메이션 영상만 변경되고 원곡은 그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첫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무난한 평가를 받았지만 두달도 안되어 등장한 스퀘어의 '파이널 판타지7'으로 인해 롤플레잉 유저들에게서
순식간에 묻혀버리다시피 사라진 비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즐겼지만 주변에서는 발매전부터 이미 출시예정이었던 '파이널 판타지7'으로 인해 눈높이가 높아진 유저들이 대다수라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웠던 게임입니다. 기억에 남는거라곤 초반 마을에서 돌아다니던 닭 잡아서 던지던게 전부라는 지인도 있었으니...
[ 와일드 암즈 2nd IGNITION ]
('와일드 암즈 2nd IGNITION' 첫번째 오프닝 영상)
('와일드 암즈 2nd IGNITION' 두번째 오프닝 영상)
- 1999년 9월 2일 발매
은근히 안타까운 결말이 많은 시리즈중 가장 밝은 분위기의 결말이 인상적이기도 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작중에 삽입된 보컬 애니메이션이 많은 편인데 특히 두개로 나뉘어진 오프닝곡과 영상은
단연 시리즈 최고라고 봅니다.
[ 와일드 암즈 Advenced 3rd ]
('와일드 암즈 Advenced 3rd' 오프닝 영상 모음)
- 2002년 3월 14일 발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에서 '플레이스테이션2'로 플랫폼을 이동하여 출시된 시리즈 3번째 작품.
여전히 웨스턴(서부극) 스타일을 고수하며 특이하게도 주인공은 '쌍권총'을 사용하는 18세 소녀 '버지니아 맥스웰'
파티원도 기존 시리즈에서 고수하던 3명에서 4명으로 변경.
2편 못지않게 다양한 오프닝 영상이 존재하지만 세이브 데이터를 불러와야 볼 수 있는 관계로 몇몇 영상은
진행상황에 따라서 못보고 넘어갈 수도 있기도 합니다.
'와일드 암즈 Advenced 3rd 한정판'
게임 소프트와 각종 스트랩과 수납 파우치가 들어있는데 여타 다른 피규어 동봉판 게임들의 피규어 퀄리티와 크게 다르지 않게
상당히 저렴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만.. 그래도 공포의 '제노사가2' 한정판 '코스모스' 피규어처럼 조악한 퀄리티까지는 아닙니다.
('충격'과 '공포'의 '제노사가2 한정판'에 동봉된 '코스모스 피규어')
(진짜.. 한정판이랍시고 저걸 돈 주고 산게 '죄'라면 '죄'네요.....)
전용 수납 파우치의 퀄리티는 그럭저럭...
- 여전히 전작에 이어 마을과 던전을 찾아내야되는 '서치 시스템'이 호불호가 갈림에도 불구하고 적용되어 나름 짜증 유발하는 상황이 많았죠.
좀 더 편리하게 다듬어서 개량된 시스템이었다면 게임 자체가 더욱 좋은 평가를 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 와일드 암즈 Alter code F ]
('와일드 암즈 Alter code F' 오프닝 영상)
- 2003년 11월 27일 발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등장했던 초대 '와일드 암즈'의 리메이크판.
게임 자체도 원작과 다르게 완전 3D화로 변경하고 캐릭터 비율도 5등신 정도로 바뀌었죠.
제목의 'F'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한데 '퍼스트(First)'와 '페이크(Fake)'의 두가지 뜻이 담겨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본편은 원작의 리메이크이면서도 패러럴 월드의 개념으로 원작과는 다소 다른 전개가 많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급으로 높은 인카운트율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던 게임입니다.
살다 살다 그냥 멍때리고 있어도 전투가 벌어질 정도라는건...
[ 와일드 암즈 the 4th Detonator ]
('와일드 암즈 the 4th Detonator' 첫번째 오프닝 영상)
('와일드 암즈 the 4th Detonator' 두번째 오프닝 영상)
- 2005년 3월 24일 발매
시스템도 대폭 바꾸고 그래픽도 개선하고 성우도 추가하면서 나름 분위기 쇄신의 모습을 보여줬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을 고수하면서 나름 '테일즈 시리즈'와 더불어 '애니메이션+보컬' 오프닝 영상이 인상적인
게임 시리즈를 유지해 나가긴 합니다. (이후 5편부터는...)
- 예전에 지인에게 빌려서 지인의 데이터로 엔딩까지 봤던지라 현재는 밀봉으로 소장중이긴 한데..
시한부 설정의 캐릭터였던 XXX의 엔딩 장면이 행복하면서도 비극적인 모습이 참 여운이 남았었죠.
[ 와일드 암즈 the Vth Vanguard ]
('와일드 암즈 the Vth Vanguard' 오프닝 영상)
- 2006년 12월 14일 발매
'시리즈 10주년 기념 작품'
소니&미디어 비전이 많이 힘들었는지.. 오프닝 영상은 기존 시리즈에서 고수하던 '애니메이션'이 아닌 그냥 게임 영상+@ 조합으로 변경.
그나마 보컬은 '미즈키 나나'가 부르며 명맥이 유지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름 유치찬란(...)한 가사 덕분에 아쉬움이 더 남았던 게임입니다.
- 4편과 더불어 밀봉으로 소장중인 5편입니다.
게임 자체는 저렴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나름 10주년 기념작이라고 전작의 메인 캐릭터들도 등장하고 추가로 전작 캐릭터들의 코스튬도 얻을 수 있게 해놓는등
꽤 신경을 쓴 편이지만 판매량이 아쉽게도 전작들에 비해서도 참담한 수준을 보이며 더이상의 콘솔 후속작은 현재까지 선보이지 않아 사실상 시리즈 최종작이 되어버렸죠.
[ 와일드 암즈 XF ]
('와일드 암즈 XF' 오프닝 영상)
- 2007년 8월 9일 발매
시리즈 7번째 작품인 '와일드 암즈 XF(크로스 파이어)'
플랫폼도 시리즈 최초로 콘솔이 아닌 휴대용기기로 변경(PS2->PSP)
장르도 기존 RPG에서 SRPG로 바뀌어서 나왔으나....
대사도 풀보이스가 아니고.. 오프닝 영상도 이젠 하다 하다 기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상은 커녕.. 몇몇 일러스트 정지 영상을 조합한
초 저렴한 영상을 선보여서 그 처절함(..)에 숙연해지기까지 했죠. (그나마 여전히 '보컬곡'은 유지되긴 했네요..)
아군이 한명만 전사해도 게임오버가 되질 않나.. 단순한 적전멸등이 아닌 짜증을 유발하는 조건을 달고 있는 '클리어 조건'등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난이도 완급조절이 아쉬움으로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 4,5편에 이어 밀봉으로 소장중인 작품..
부족한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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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언젠가 리메이크로 나와준다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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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편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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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편이 제일 좋았습니다. 1편이 리메이크로 나오길래 2편도 리메이크로 나올줄 알았는데... | 18.06.21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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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편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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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마다 나름의 특색이 있긴 했지만 확실히 2편이 가장 인상적이었죠. | 18.06.21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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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게임 자체 컨셉이 '웨스턴'이니 권총이 메인으로 딱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 18.06.21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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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로 나이트 블레이져 보고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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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언젠가 리메이크로 나와준다면 가능하겠죠? | 18.06.21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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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블레이져 아무리봐도 가x라이더와 비슷... | 18.06.22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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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프닝 영상 퀄리티가 2편 이후 차츰 하락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테일즈 시리즈' 못지않게 미려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여줬던 작품이라 생각한답니다. 나름 명곡들도 많은 편이고.. 시리즈 발매일때부터 계속 접하긴 했지만 당시 다른 여러 유명 RPG들에 치여서 나중에서야 제대로 즐겨볼 수 있었죠. 그래도 시간이 흘러도 명작은 명작이기에 나름 만족스러웠네요. 배경의 캐릭터는 '천상천하'에 등장하는 '나츠메 아야'입니다. | 18.06.21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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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까진 오프닝이 꽤나 괜찮았던 걸로 기억 합니다만, 아쉬운 퀼리티 하락 입니다... 아 천상천하 였군요. 오네챤바라 쪽 인가 했습니다.(...) | 18.06.21 2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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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게임 자체에는 관심이 없는 분들 중에서도 1편 오프닝곡 정도는 귀에 익은 분들이 많으실 정도로 1편 오프닝곡은 명곡이죠. 저도 게임 구입하고 한동안은 오프닝만 볼 정도로 빠져들었었네요. | 18.06.21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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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음악은 세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처음 들었을때부터 좋아하게 된 음악, 둘째 듣다보니 좋아하게 된 음악, 셋째 싫어하는 음악.. 저도 와일드 암즈2 오프닝곡은 처음 들었을때부터 좋아하게 된 음악이네요. | 18.06.21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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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3편부터 뭔가 좀 이상해지는 느낌이었지만 그런대로 할만하긴 했죠. 1,2편만한 후속작이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지만.. | 18.06.21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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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 18.06.22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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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언급하긴 했지만 시리즈 초반까지는 남코의 '테일즈' 시리즈와 버금갈 정도로 멋진 오프닝 영상을 선보였었는데 시리즈 후반으로 갈 수록 차츰 퀄리티가 하락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겼지요. | 18.06.22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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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 18.06.22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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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기에 게임 밸런스만 잘 잡아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죠. | 18.06.22 1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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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일드 암즈 시리즈 오프닝 중엔 2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영상도 멋졌고 특히 오프닝곡 'どんなときでも、ひとりじゃない'와 두번째 오프닝곡 ' Resistance Line'는 처음 들었을때부터 좋아하게 된 곡들이라 아직까지도 생각날때마다 자주 듣고 있지요. | 18.06.22 1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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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도 리메이크 되어서 2편의 리메이크도 많이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판매량이 부진해서인지 더이상의 리메이크작들은 나오지 않고 있죠. 세월이 너무 흐르고 시리즈도 사실상 마무리가 되어서 리메이크작들은 더이상 나오기 힘들어보이지만 그래도 나온다면 말씀대로 2편 리메이크를 바랄뿐이네요. | 18.06.22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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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이래 저래 많은것들이 그리울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 18.06.22 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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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호문클로스'였던가 그럴겁니다. 뭔가 숨겨진게 있는것 같긴 했지만 막상 정체가 들어났을때 참 놀라웠죠. | 18.06.22 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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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본편보다도 더 재밌게 즐겼던 외전이었죠. 오랜만에 영상을 보니 예전 기억이 떠올라서 반갑네요. | 18.06.22 2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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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와일드 암즈 보컬 컬렉션이라는 앨범을 알고 계신가요? 와일드 암즈 1, 2, 3, TV의 보컬곡들이 수록되어있으며, 2편의 오프닝들인 'どんなときでも、ひとりじゃない'와 'Resistance Line'을 풀버전으로 들을 수 있어서 눈물을 흘렸던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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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편 때문에 잠깐 와일드 암즈 음반쪽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보컬 컬렉션이 나왔었군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구해보고 싶네요. | 18.06.22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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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7'이 나오면서 너무 비교가 되는 바람에 평가절하 되었을뿐이지 게임 자체는 충분히 잘만든 작품이었죠. 좀 더 시기를 잘 만났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겁니다. | 18.06.22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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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암즈 밀리언 메모리즈'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이 올해 나올 예정인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모바일쪽은 그리 관심이 없는 편인데 그래도 '와일드 암즈'라고 하니 은근슬쩍 관심이 가네요. | 18.06.22 2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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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오프닝 영상은 많은 분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 18.06.22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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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휘파람을 못부는 편이라 시도조차 안해봤었네요. ㅎㅎ | 18.06.22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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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시스템이 많이 바뀐 4편부터 접하셨다니...;;; 기존 시리즈보다 조금 개선되어 나왔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확실히 시스템이 조금 난해한 부분도 있긴 하죠. | 18.06.22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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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편 발매 당시 오프닝곡이 너무 좋아서 한동안 게임 플레이 시간보다 오프닝 영상 보는 시간이 더 많았었지요. | 18.06.22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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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가 기존작들보다 조금 저렴한 느낌이 나긴 했어도 5편이 시스템적으론 확실히 4편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죠. 덕분에 전투도 좀 더 재밌어지게 되었고.. 음.. XF쪽 스토리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XX부분들을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했네요 ㅎㅎ | 18.06.22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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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암즈.. 아크 더 래드..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 정말 추억의 게임들이죠. | 18.06.22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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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나오기전까지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네요 와 진짜 추억이다 | 18.06.22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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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발매때 솔직히 첫인상은 '롤플레잉에 안어울리게 왠 웨스턴(서부극)이냐?'라는 생각에 좀 무시하면서 시작했었는데 막상 게임을 즐겨보니 안이했던 첫인상의 이미지를 뒤바꿔줬죠.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파이널 판타지7'의 발매로 평가절하가 된게 정말 두고 두고 아쉬운 게임입니다. 충분히 더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작품이었는데 하필 '파이널 판타지7'과 비슷한 시기에 맞붙었다는게... 아무튼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6.22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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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주변 지인들중 나름 골수(?)팬이라는 사람들은 다 1편보다는 2편을 더 좋아했죠 ㅎㅎ | 18.06.23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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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캐스팅만 보면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긴 해도 파판7 AC가 나온 시기를 감안하면 그냥 두 성우분이 괜찮은 조합이라서 캐스팅된걸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 18.06.23 0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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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나름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발매 당시에 다른 명작들에게 비교되는 상황이 많았던것도 저평가 받는데에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아쉬운 게임 밸런스라던가 게임 특유의 분위기등도 포함되긴 하죠) | 18.06.23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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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와일드암즈1이랑 와일드암즈 얼터코드f 중에선 어떤게 더 만족스러우셨는지.. 같은겜 리메이크작을 비교하신분이 없네요 이 많은 댓글중에 ㅎㅎ | 20.04.27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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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시리즈 첫작품임을 떠나서 여러모로 인상적인 부분들이 많았었죠. 물론 가장 유명한건 오프닝곡이 아닐까 싶은데 처음 보고도 한동안 뇌리에서 계속해서 휘파람 소리가 떠나질 않았었네요. | 18.06.23 0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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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모 잡지에서는 유독 기자들의 사견이 많이 들어간 게임평가가 많았었죠. 저도 말씀하신 그 리뷰 기억이 나는데 스토리, 연출까지 그냥 악평이나 다름없게 리뷰를 했었죠. 한가지 더 기억남는 리뷰중엔 드캐로 나온 '신기세기 에볼루션' 리뷰글로 제대로 된 본게임 설명은 얼렁뚱땅 넘어가면서 '파판8보다 이 게임이 몇백배 더 재밌니 어쩌니' 하면서 사족 달던 리뷰가 생각나는군요. 중립적으로 게임을 평가해야되는 기자가 사심섞인 리뷰나 써대고 참 가관이었죠.. ㅋㅋ | 18.06.23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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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부진한 판매량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 18.06.23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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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새크리파이스 델타에 DLC 코스튬으로 나이트 블레이저가 나왔었군요..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DLC로라도 모습을 나타내니 반갑네요. | 18.06.23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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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망작만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대부분 후속작들이 나오다시피하던 시기였죠. 1편을 재밌게 즐기셨다면 2편도 분명히 만족하실것 같습니다. | 18.06.23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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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참 그리운 이름이네요. 저도 게임잡지등에 없는 게임 공략등을 하이텔에서 많이 찾았었죠. 요즘은 왠만한 게임 사이트가 많아져서 공략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 그 당시만해도 공략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였죠.. | 18.06.23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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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게임은 제대로 즐기지 않은 분들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프닝은 한번쯤은 보셨을겁니다. | 18.06.23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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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본편 게임보다도 오프닝이 더 유명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 18.06.23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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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당시에 좋은 퀄리티의 오프닝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많았죠. 특히 테일즈 시리즈는 데스티니 이외에도 대부분의 시리즈가 좋은 영상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까지도 미려한 오프닝 영상과 보컬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18.06.23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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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시리즈 오프닝은 첫작품인 판타지아가 많은게이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선사해주었죠. 게임에서 보컬곡나온것도 처음이었고 무려 기기가 sfc... 어렸을때 그충격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 18.06.23 16:19 | |
(IP보기클릭)180.231.***.***
SFC말기랑 플스 초기랑 거의 비슷한 시기니까요 ㅎ | 18.06.23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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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에 경우는 단순히 시기문제가 아니예요 처음으로 보컬곡을 사용한 게임이고 게다가 무려 기기가 sfc. sfc말기하고 ps초기가 비슷한시기이긴하지만 두기기성능차는 장난이아니예요 sfc에서 보컬곡사용한게임이 판타지아말고는 없죠. 저같은경우는 당시에 어려서 보컬곡자체에 충격을 먹었지만 sfc에서 보컬곡재생시킨거하고 sfc룸팩에 보컬곡을넣고도 제대로된게임이 나왓다는점에서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죠 | 18.06.23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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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로도 발매가 되긴 했는데 확실히 예전이나 현재도 '게임'+'애니'+'만화'가 같이 이어지는 전개가 많은편이긴 하죠. | 18.06.23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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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만화책으로도 있는줄은 몰랐어요 ㅎㅎ | 18.06.23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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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있다면 저때로 돌아가서 제노사가2 한정판을 사려던 저를 말렸을겁니다. 게임 한정판에 동봉되는 피규어들 퀄리티가 아무리 허접하다고 해도 코스모스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수준이죠. 아오.. 제노기어스랑 관계만 없었어도... | 18.06.23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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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겨보지 않으신 분들도 부분적이나마 와일드 암즈에 대한 기억이 있으시다는건 그만큼 와일드 암즈 시리즈가 유저들에게 나름 인상적인 게임이었다는게 아닐까 싶네요. | 18.06.23 1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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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개인적으로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개성있었던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느긋하게 즐기시게 된다면 아마 예전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시면서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을겁니다. | 18.06.24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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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오프닝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2편이 가장 인상적이었죠. 처음 들었을때부터 좋았던 몇안되는 오프닝곡도 그렇고 영상 자체도 멋졌고.. 부족한 게시물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6.24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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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멋진 보컬곡까지 더해져서 인상 깊었다고 봅니다. 지금도 자주 듣고 있는 곡이기도 하죠. | 18.06.24 0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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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적으로 오프닝곡들이 좋은 편이었는데 특히 2편에 수록된 곡들이 좋았죠. 저도 2편의 두 오프닝곡과 중단테마, 엔딩테마 전부 좋아해서 아직도 자주 듣는편입니다. | 18.06.24 14: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