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의로니 입니다.
내 인생의 한 부분 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는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 애니파트
-기동전함 나데시코- 에 대한 글에 이어 오늘은 그 두분째로..
내 인생의 한 부분 PC GAME PART No.1
- 창세기전 시리즈 -
입니다.
지금은 믿기지 어렵겠지만
온라인게임이 전무하고 패키지 게임이 성행하던 시절이 한국에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국산 RPG를 이끌었던 양대 산맥은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스토리 계열과
오늘 이야기 해볼 창세기전 스리즈 입니다.
그럼 순서대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창세기전 & 창세기전2
창세기전은 제 인생의 최초의 RPG 였습니다.
친구에게 빌려서 해본 창세기전2는 정말 당시로서는 엄청난(?) 그래픽과
장대한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을 소프트맥스의 충신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한 창세기전2는 창세기전 1편도 같이 포함되어 있는 버젼이였습니다.
당시에 복사유저를 막기위해 게임 안에서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메뉴얼에 있는 마법표를 순서대로 입력행 마법을 쓸 수 있는 시스템이였습니다.
덕분에 메뉴얼 없이 씨디만 빌려온 저는 손만 빨면서 근접케로만 게임을 진행 했던 기억이 납니다.
2. 창세기 외전1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3편과 함께 제가 생각하는 창세기전 스리즈 최고의 작품입니다.
안타깝게도 초회판과 나중에 소장용으로 사뒀던 서점 판매판까지 전부 분실해 버려서
창세기전 1,2와 함께 제게 없는 작품이 되겠습니다.
작품 초반의 채사레의 즉위식(?)의 그래픽은 당시 저에게는 엄청난 쇼크였습니다.
게임 시스탬 역시 창세기전2의 스테이지식 SRPG에서 인카운터후 SRPG 방식으로 바뀌였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3가지로 갈리는 멀티엔딩이 도입된 작품 이기도 했습니다.
3.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
창세기전 팬들에게서도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입니다.
템페스트는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소프트맥스의 여러가지 시도가 들어간 작품이였습니다.
RPG이면서 육성시뮬레이션 이면서 연애시뮬레이션 이기도 했죠.
플레이어는 용자의무덤 주인인 샤른호스트가 되어 무려 9명의 여주인공들과 썸을타는.
아니 생활하며 단련시키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였으며
서풍의광시곡에서의 멀티엔딩이 두배이상 늘어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왼쪽이 초회판 템페스트 오른쪽이 나중에 나왔던 서점판매용 입니다.
PC패키지 시장이 죽으면서 서점마다 해적판들과 염가판들의 행진이 넘처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나왔던 패키지 입니다.
초판 정면
초판 후면
1번,2번 CD
3번, 4번 CD
서점 판매용 정면입니다.
게임진행을 하다가 3막인가 4막쯤 각성하게 되는
버젼의 히로인들이 메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
서점판매용은 각 CD마다 프린팅이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1번, 2번 CD
3번, 4번 CD
전 개인적으로 4번 CD의 오필리아가 마음에 듭니다.
분위기도 나데시코의 호시노 루리와 비슷하지만.(어머니)
설정도 비슷한게 약간 유전학적 이던가로 만들어진 케릭이면서 말없이 묵묵한 성격으로
이 또한 루리와 비슷합니다.
3. 창세기전 3 & 창세기전 3 part.2
이제 창세기전의 마지막 작품인 창세기전3와 창세기전3 part.2 입니다.
창세기전 2 이후 두개의 외전 작품을 거친후 발매된 정식 넘버링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불러 모았고
또한 소프트맥스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당시 국내 게임중 최고의(?) CG오프닝및 OST로 온게임넷 베스트게임무비 코너에서 자주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창세기전3는 인스톨CD1장과 플레이CD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CD 한장이 하나의 파트를 담고있어서 같은 내용을 다른 3가지 측면에서 진행할 수 있었던게 참신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파트2 에서도 이어지게 되는데
덕분의 유저들의 통수를 엄청나게 강타 해버리는 멋진 시나리오가 나오기도 헸습니다.(part.2 챕터10. 크로스 인카운터)
창세기전3와 3part.2 의 경우에는 나중에 합본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게 합본판 때의 페키지 인지 초회판 샀을시의 페키지 인지는 세월이 흘러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일단 순서대로 사진 보겠습니다.
합본판 페키지의 앞면은 창세기전 3입니다.
후에 안타까운 일을 당하시는 세라자드 공주님이 계십니다.
박스 뒷면은 part.2의 일러스트 입니다.
살라딘과 베라모드 등등 통수를 치는데 준비된 일러스트라는 느낌을 나중에 받았습니다.
창세기전3 케이스 앞면입니다.
뒷면입니다.
0번 CD와 에피소드 1. 시반 슈미터 CD 입니다.
0번 CD에 있는 용자의무덤을 살라딘의 스승 기파랑과 클리어 하게되면 뭔가 무기를 줬던것 같은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당시 버그가 많고 중간에 세이브를 할 수가 없어서 2~3시간 정도 버그에 걸리지 않기를 빌면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에피소드2. 크림슨 크로세이드와
에피소드3. 아포칼립스 입니다.
창세기전3와 3 part.2의 경우 멋진 성우들의 열연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퀄리티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엄청난 유명 성우들의 향연 이였지요.
파트1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는 초판및 합본판 모두 동일합니다.
주인공인 살라딘
용병단의 대장이나 사실은 왕자님.
여케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죠안 입니다.
파트2 케이스 정면 입니다.
후면입니다.
베라모드가 다소곳이 있네요.
파트2 역시 인스톨 CD와 플레이 CD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번과 1번 CD
2번과 3번 CD 입니다.
파트2의 메뉴얼은 엄청 두껍고 고급 스러워 졌습니다.
이것 또한 초판과 합본판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사이버틱 해진 살라딘.
파트2의 죠안 일러스트.
나중에 죠안으로 통수를 크게 때려맞긴 하지만 그래도 예쁨니다.
당시 4feaf와 연계하기 위해 동봉되어 있던 카드들 입니다.
파트1에서는 종이였지만 이렇게 파트2에서는 플라스틱으로 고급스럽습니다.
창세기전 3 Part.2 초회버젼 입니다.
당시 금색과 은색 버젼 두가지 버젼으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페키지 뒷면
페키지 앞면
안의 내용물은 잃어버렸습니다.
역시 같이 들어있던 카드들.
이건 파트1에 들어있던 카드들 입니다.
그리고 어디서 구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파트2 체험판 입니다.
아마 엘피앙(소프트맥스에서 운영했던 쇼핑몰 나중에 소프라노 던가? 하는 이름으로 바뀜니다만...)에서 받았던것 같습니다.
딱딱한 종이에 씨디한장 딸랑 포함되어서 받았던 걸로 기억 합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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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구했는지 역시 기억이 안나는 CD케이스 버젼의 체험판 입니다.
CD
메뉴얼.
이 창세기전 파트2 에는 온라인 모드가 있었습니다.
턴제 알피지로 캐릭터의 성능에 따라 코스트를 매기고
유저VS유저 로 대전을 벌일 수가 있었습니다.
나름 재미있었습니다만...
불안정한 써버때문인지 밸런스 문제였는지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창세기전 스리즈를 쭈욱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신 분들께는 옛날의 추억을 기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고..
더 어리신 분들은 아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파판이나 드퀘처럼
국민 RPG가 있었구나 라는걸 이야기 해 보고 싶었습니다.
파트2 이후 소프트맥스는 야심차게 마그나카르타를 발매하지만 시원하게 말아먹으면서...
옛날의 명성을 잃게 되지만 그래도 옛날 올드팬들은 믿고싶습니다. 믿습니다.
언젠가 다시 대한민국 게임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라는걸.....(제발...)
다음 글은
내 인생의 한 부분 PC GAME Part ETC 로 뵙겠습니다.
ps. 창세기전4 가 나온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리메이크나 확실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니면 정말 잘 만들어서 살아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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