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미치도록 갖고싶었다! 슬램덩크 '강호 정면대결!'

[엑셀 로우]

이노우에 타케히코 원작의 만화 '슬램덩크'는 이제 세대를 넘어서 요즘 작품들에도 뒤지지 않는 재미와
완성도를 보여줬던, 드래곤볼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작 중의 명작이었습니다.
슬램덩크의 인기가 한창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던 20년 전인 1993년엔 토에이 동화에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방영을 시작했고 이듬해인 1994년부터는 당시 가장 잘 나가던 콘솔인
슈퍼 패미컴으로 슬램덩크 게임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다방면으로 뻗어나가던 모습을 보여주었고,
1995년엔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 게임보이, 게임기어, 세가 새턴, 아케이드로 슬램덩크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반다이에서 메가드라이브로 출시한
마지막 작품이자, 1995년에 출시된 콘솔판 슬램덩크 게임들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From TV Animation SLAM DUNK '강호 정면대결!' 입니다.



콘솔판 슬램덩크 게임 중에선 새턴판 아이 러브 바스켓볼 이후 참 오랫만에 구입한 슬램덩크 게임인 강호 정면대결.
슈패미용 SD 히트업과 함께 예전부터 꼭 한번 구해보고 싶었던 타이틀인데,
휴가 시작 전에 자주 가는 단골 사이트에 매물이 뜬 걸 보고 그냥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수령은 휴가 시작하는 날 했는데, 정작 오픈케이스는 다른 타이틀들에 밀려서 휴가 끝나기 직전에나 하게 되네요.^^:



예전에 한창 일옥질을 할 때도 마음에 드는 매물이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제 손에 들어온 걸 보면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말이 결코 허언은 아니었나 봅니다.^^:



18년 전에 나온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태는 꽤 좋은 편.
요 며칠 사이에 올린 플스1 게임들 전부의 가격과 비슷한 값을 치루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슬램덩크의 스토리는 다들 아시죠?
중학 3년 동안 50번의 퇴짜를 맞고 북산고교에 진학한 불량배 강백호(사쿠라기 하나미치)가 우연히 만난
채소연(아카기 하루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농구부에 입부한 뒤, 전국 제패를 목표로 달려가는
4개월간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는 작품이 바로 슬램덩크인데, 국내에선 소년 챔프에 연재 당시에 나왔던
초판을 시작으로 이후 판형이 커지고 표지 일러스트를 새롭게 그린 완전판, 그리고 이 완전판을 양장본 형식으로
만든 양장판까지 총 3가지 버전의 단행본으로 출시가 되었고, 1994년에 대원에서 렌탈 비디오로 애니메이션판이
출시가 되었고, 이후 1998년에 SBS에서 새롭게 더빙을 해서 방영한 버전은 지금은 전설로 남아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의 슬램덩크의 인기는 그야말로 넘사벽이었습니다.^^:



메가드라이브로 출시된 '강호 정면대결!'은 슈패미로 출시되었던 슬램덩크 시리즈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스포츠 액션게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점을 두 가지로 나뉘어서 공이 하프 코트에 있을 때는 사이드 뷰, 공이 골대 근처로 가면
카메라 각도를 90도 돌리는 방식으로 시점을 전환하는 시스템을 채택했는데,
처음엔 시점 전환이 살짝 헷갈릴 수도 있지만,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리얼타임을 채택한 덕분에 한 시합당 최대 40여분을 찍었던 슈패미판과 새턴판 슬램덩크 게임과 달리,
메가드라이브판은 좀 더 빠른 전개를 위해서 옵션에서 4, 6, 8분 순으로 시간대 변경이 가능합니다.
슬램덩크 게임들 중에서도 상당히 전개가 빠른 편이라 시간이 그리 짧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



조작 방법도 간단합니다.
공격시엔 A버튼이 점프, 점프 패스, 리바운드, B버튼이 패스(누르고 있으면 훼이크), C버튼이 슛(역시 누르고 있으면 훼이크),
수비시엔 A버튼이 점프, 블록킹, 리바운드, B버튼이 스틸, C버튼은 조작캐릭터 전환, 이런 식.

특이하게 메가드라이브판은 게임시작 전 조작 캐릭터를 팀 전원으로 할 것인가, 아님 특정 선수 하나만 조작할 것인가를
고를 수도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해서 멀티탭과 패드 5개, 5명의 인원만 있으면 최대 5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각자 한 명씩 포지션을 맡아서 실제 농구를 하듯이 즐길 수 있다는 건 1995년 게임임을 감안하면 참 대단하지 않았나 싶네요.



시합을 하다 보면 특정 선수가 특정 슛을 성공시키면 컷인 그래픽이 나오면서 캐릭터 머리 위에 불꽃 마크가 뜨는데,
이 때는 일정시간동안 그 선수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정대만이나 권준호에게 이 불꽃 마크가 뜬 상태에서 3점슛을 던지면 거의 90%의 확률로 들어가는
미친 3점슛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을 정도...^^:

게다가 골 에어리어에 하이레벨 캐릭터(예를 들면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윤대협같은..)가 있을 때
B버튼으로 패스를 하면 앨리웁이 발동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성공시키면 그 쾌감이 상당합니다.^^:

이쯤에서 간단한 팀과 캐릭터 소개.



주인공인 강백호가 소속된 북산(쇼호쿠) 고교.
원작 만화에선 작년까지 전국대회는 고사하고 지역예선 1회전 광탈의 단골손님이었지만,
주장 채치수(아카기 타케노리)와 부주장 권준호(코구레 키미노부)에 1학년 루키 강백호와 서태웅(루카와 카에데)가
가세하고, 부상으로 쉬고 있던 2학년 PG 송태섭(미야기 료타)와 중학 MVP였다가 긴 방황을 마치고
다시 농구부로 돌아온, 탕아 정대만(미츠이 히사시)까지 가세하면서 포지션별로 1, 2, 3, 4, 5번의 균형이
잘 맞춰진 밸런스 형의 팀으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다른 팀에 비해선 선수층이 얇다고 표현되는 북산 고교였지만, 게임에선 아무래도 주인공 팀이라 그런지
다른 팀에 비해 후보선수가 좀 더 많은 편입니다.
식스맨인 권준호도 능력치면에선 정대만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고 송태섭의 백업 가드 역할에 최적인 이달재
(야스다 야스하루), 의외로 3점슛을 숨기고 있는 가드 신오일(시오자키 테츠시)등 오히려 다른 팀보다 탄탄한 편.



북산의 라이벌 팀이자 본편에서도 처음과 마지막 상대로 등장하는 능남(료우난) 고교.
도내 최고의 신장을 자랑하는 두목 원숭이 변덕규(우오즈미 쥰)을 필두로 실질적 주장이자
그야말로 흠잡을데가 하나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윤대협(센도 아키라), 마치 득점에 굶주린듯한
야수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포워드 황태산(후쿠다 킷쵸), 디펜스에 정평이 나 있는(...) 부주장 허태환
(이케가미 료지), 변덕규 은퇴 후 실질적으로 능남 농구부를 관리하고 있는 가드 안영수(코시노 히로아키),
조용하면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가드 백정태(우에쿠사 토모유키)등의 라인업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윤대협 이외엔 3점 슈터가 없다는 것이 좀 많이 아쉬운 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윤대협의 능력이 워낙 넘사벽이라..^^:



작년 카나카와 현 2위지만 어떻게 보면 만년 2위인데다, 하필이면 8강전에서 만난 상대가 북산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안습의 중간보스가 되어버린 상양(쇼요오)고교.
벤치에 앉지 못하는 농구부원이 엄청나게 많을 정도로 팀 규모는 큰데 감독이 없어서 주장인 김수겸(후지마 켄지)이
선수 겸 감독을 맡고 있다는 다소 희한한 설정이 눈에 띄는 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센터인 성현준(하나가타 토오루)을 비롯해서 장권혁(하세가와 카즈시), 오창석(타카노 쇼우이치), 임택중(나가노 미츠루)등
주전 멤버들의 키가 대부분 190 이상을 자랑하는 장신팀으로 선수 겸 감독인 포인트 가드 김수겸이 벤치에 있을 땐,
장신을 살려서 인사이드를 공략하고 아웃사이드가 비었을 땐 슛터의 능력을 겸비한 2학년 심준섭(이토우 타쿠)의
3점슛으로 상대팀을 혼란스럽게 하는 다소 밋밋한 전법을 구사하다가, 김수겸이 투입되면 팀 분위기가 확 바뀌는
활력있는 팀플레이를 자랑했지만, 상대가 하필 주인공팀인 북산이다 보니..--; 



특이하게 북산, 능남, 상양, 해남등 4강팀 말고도(무림은 빼자..--;) 본편에 등장하는 팀들은
극장판 1, 2편에 등장했던 무원(타케조노)고교와 진무(츠쿠부)고교 두 팀입니다.
원작엔 등장하지 않았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강한 인상을 줘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슬램덩크 관련 게임에서 이 두 팀이 나오는 작품인 본편과 슈패미판 SD 히트업이 전부.



애니메이션판에서 북산과의 두번째 연습시합(송태섭과 정대만이 돌아오기 전)의 상대였던 무원고교.
강백호의 중학동창이자 입부하자마자 에이스로 손꼽히면서 맹활약을 펼친 오경민(오다 타츠마사)가 있는 학교로
오경민을 중심으로 한 인사이드 플레이와 주장인 유명일(마즈유미 아키라)의 아웃사이드 플레이로
지역예선 8강까지 진출했지만, 하필 여기서 만난 상대가 지역예선 끝판왕인 해남대 부속고교였고,
덤으로 무원은 주전멤버들이 거의 다 빠진 상태에서의 해남을 상대로 더블 스코어로 지는 안습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극장판 2편에 등장, 북산과 지역예선 16강전을 치룬 진무 고교.
주장인 오대일(고다이 토모카즈)은 채치수, 권준호와는 중학동창이자 전 팀메이트였고,
감독인 강부성(카와사키 카즈미) 감독은 안선생님의 대학시절 제자, 1학년 센터인 남광일(난고 코이치로)은
시합 전 강백호와의 트러블로 라이벌 플래그가 서는 등, 북산 VS 진무는 3대 라이벌 전이
이 한 시합에 압축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였습니다.
3점슛의 스페셜 리스트인 오대일의 외곽슛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앞세운 남광일의 인사이드 플레이를
주력으로 북산을 밀어 붙이기도 했지만, 후반 오대일의 퇴장과 북산의 공세에 16강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예선의 끝판왕이자 전국구 가드 이정환(마키 신이치)가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해남(카이난)대 부속고교.
이정환 이외에도 거의 100% 확률의 슛 성공률을 보여주는 슛터 신준섭(진 소이치로)과 홍익현(미야마스 요시노리),
채치수, 변덕규, 성현준과 함께 카나카와 4대 센터로 일컬어지는 고민구(다카사코 카즈마),
본편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안습이지만 의외로 다른 팀에 가면 에이스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동식(무토 타다시),
그리고 아직은 많이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강 해남의 유일한 1학년 스타팅 멤버란 점에서
상당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야생원숭이 전호장(키요타 노부나가)등, 원작에서도 최강급이었지만,
본편에서도 북산만큼이나 밸런스가 잘 맞는 팀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팩을 받았으니 실기로 한번 돌려봐야죠.^^:



오프닝 데모와 타이틀 화면에선 메가드라이브 답지 않게 상당히 화사한 색상을 보여주긴 하는데...



인게임 그래픽은 왠지 모르게 메가드라이브 특유의 살짝 물이 빠진 듯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소 많은 음성을 사용했던 슈패미판 슬램덩크 2에 비해서 음성도 게임시작전 각 팀 주장들의
기합소리 정도만 들어있는가 하면, 각 팀별로 BGM이 하나씩 배정이 되어 있는데,
새턴판 슬램덩크만큼 최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심심한 느낌입니다.



번호가 표시되지 않으면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선수들은 그 놈이 그 놈처럼 보인다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
적어도 콘솔로 나온 슬램덩크 중에서 간단한 조작과 속도감이 있는 게임은 메가드라이브 판이 유일하기에
그런 단점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슬램덩크 원작은 1996년에 완결이 되었지만, 슬램덩크 관련 게임들은 1995년에 한바탕 나오고 난 뒤엔
그 명맥이 끊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2013년 2월에 모바일로 출시된 것이 있긴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토에이의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이 원작을 잘 살렸다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완성도였고,
슬램덩크란 제목을 달고 나온 게임들도 원작자인 이노우에 선생이 보기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후 슬램덩크 게임화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얘기도 했다고 했을 정도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 때와 달리 지금은 기술력도 많이 좋아졌고, 콘솔용 농구 게임 중에서도 재미와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NBA 2K 시리즈가 있는 만큼, 슬램덩크가 다시 게임으로 부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위 스샷은 NBA 2K11에 슬램덩크 패치를 적용한 스샷.
정말 그럴 듯 하죠?



위에서 언급한 사소한 단점들이 약간 눈에 밟히긴 하지만, 속도감 있으면서 간단하고,
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한 메가드라이브판 슬램덩크 '강호 정면대결!'의 오픈케이스였습니다.
이제 슈패미판 슬램덩크 SD 히트업만 손에 넣으면...^^;



-TO BE BOMBER! 

[kamkam]

그래도 게임콘솔들로 나온 슬램덩크 중에는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슈패용은 게임성이 별로고, GB나 새턴판은 정말...ㅠㅠ
오락실용이 제일 재미있었고...
콘솔로는 MD판이 제일 재미있었네요

[엑셀 로우]

휴대용은 안 해봤지만, 새턴판은 그래도 97년도에 새턴 구입하면서 처음 해봤을 때,
오리지널 동영상(TV판 애니메이션을 재활용한 것이 아닌 다시 만든 거..)을 보면서 오오~
했었지만, 빈약한 사운드와 연출때문에 나중엔 실망도 좀 했었습니다.
슈패미판 1, 2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었지만 SD 히트업은 지금도 꼭 구하고 싶은 타이틀이네요.^^:

[루시엘7780]

저는 평이 안좋았던 SS판을 재밌게(?)했던 사람인데 ㅜㅜ 원작을 좋아하면 가능한 현상인듯..ㄷㄷ 근데 이게임은 MD소장한 분이면
꼭 구입하시는듯해요. 정말 재미가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SFC용은 Kamkam님이 언급하셨듯이 게임성이..비슷한 장르로 나왔던 캡틴츠바사와 비교해봐도 캐릭터의 특징도 전혀 못살렸고.단순한 패턴과반복적인 게임플레이등등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엑셀 로우]

에뮬로라도 한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새턴판보다 스피디합니다.
얼핏 보면 캡틴 츠바사와 슈패미판 슬램덩크가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명령어를 선택해서
진행하는 방식이었던 캡틴 츠바사와 달리, 슬램덩크는 컷인 그래픽이 자주 나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론 좀 더 직관적인 조작을 보여줬던 그런 게임이었죠.

[Rollercoaster]

슬램덩크 게임 중 MD판이 가장 재미있었죠. 돗지탄평과 함께 MD판 게임이 가장 괜찮았던 작품 중 하나.

[엑셀 로우]

역시 메가드라이브가 스포츠게임에 강하다는 걸 보여준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SuGarRay]

MD판의 갑은 개인적으로 스노우 브로스 ... (전혀 다른이야기인가요..)

[민둥]

크흐~!!!!
어제도 친구들과 한잔하면서 슬햄덩크 이야기꽃을 피웠었는데... 정말로 명작이지요.
원하시던 물건 손에 넣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는 요즘 라쿠텐질(...)에 빠져가지고 그냥 돈이 술술~ 새고 있네요T.T
아무튼 추천!!!

[엑셀 로우]

만화 연재가 끝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풀리지않은 떡밥이 많다보니,
아는 사람들끼리는 정말 몇 시간이고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슬램덩크였죠.^^:
추천 감사합니다.

[고블링]

저는 당시 마지막 국딩이었는데...대만판이었나..암튼 짭퉁 복팩(매뉴얼 케이스까지 존재)으로 친구와 엄청나게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스토리오브도어와 무려 4만원의 교환비를 추가로 주고 얻어서...더 재미있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나쁜 게임숍 아저씨;;;

[엑셀 로우]

그 당시 게임샵 아저씨들은 왜 그렇게 폭리를 취했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저도 96년인가 한번 이 작품의 곽팩을 매장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그게 진퉁이었는지 짝퉁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Fine Chemistry]

저도 이 게임 잼있게 플레이했었습니다.

[엑셀 로우]

콘솔용 슬램덩크 게임 중에선 최고죠.^^:

[캔 MASTER]

아직도 가격이 높은 게임이죠^^
ㅊㅊ 날립니다

[엑셀 로우]

추천 감사합니다.^^:

[술취한너구리]

개인적으로 너무나 구하고 싶은 MD소프트 중 한개 입니다.
콘솔 슬램덩크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죠^^ 추천~!

[엑셀 로우]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좀 비싸게 주긴 했지만..
이제 남은 슬램덩크 게임은 슈패미판 3개만 구하면 되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Blu-ray]

새턴 판은 진짜...
차라리 오락실의 슈퍼슬램 같이 나와주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syrenia]

공격하는데 한달 수비하는데 석달 걸렸다는 전설의 농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