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도쿄로 혼자서 4박 5일로 다녀오고,
이번달 초에 5박6일로 교토>오사카를 두번째로 혼자서 다녀온 곧 마흔 바라보는 아죠시 입니다.
다음달 초 골드위크는 피해서 9일~13일 4박 5일정도로 후쿠오카를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아마도 이번년은 마지막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는 시간도 없구요.
처음 도쿄여행은 잘 모르고 충동적으로 간거라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뺐겨서(걷느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후쿠오카를 갈지, 다시 도쿄를 갈지 고민인 부분도 있네요.
두번째 교토>오사카 여행은 최대한 알아볼거 다 알아봐서 게이한 패스 2일권도 끊고, USJ 1일권, 주유패스 1일권 끊고,
뽕 뽑을만큼 알차게 갔다왔습니다. 너무 알차게 다녀서 발에 물집도 잡히고 했네요..ㄷㄷ..
문의 드리고 싶은건 후쿠오카를 가게 되면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 지 고민이 되서요.
맥주를 좋아해서 삿포로 맥주공장을 가고 싶은데 그러면 치토세 공항으로 출발을 해야 할 지,
아니면 후쿠오카 공항을 우선 시작점으로 찍고 이동을 할 지 고민입니다.
당연히 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삿포로를 시작으로 항공편(왕복?)+교통 이동편+시간 &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항공편(왕복?)+교통 이동편+시간
어느쪽이 비용이나 시간면에서 좀 더 괜찮을까요?
또한 매번 여행은 혼자서 다니기 때문에 온천 등 방문해 본 적이 없네요 ' ';
그래서 료칸을 1박정도 해볼까 하고 고민도 합니다. 보통 1박에 20만원 가까이 하죠??
(워낙에 불면증이 심해서 게스트 하우스 같은 숙소는 애당초 잡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호텔 토요코인이나 아파같은 7만원 안쪽으로 선호했어요.)
4박 5일정도 여행에 추천 일정이 있으시다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 다만 첫날은 매번 그렇듯이 공항 도착하고 뭐 이래저래 하다보면 그냥 휙 끝나버리더라구요. 새벽 항공 일정도 없고!
교토/오사카 여행에서도 전 교토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오사카(난바, 도톤보리)쪽은 너무 시끄럽고 제 스타일이 아녔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토/오사카 여행에서도 그랬지만 진짜 짱■ 혐오감이 극도로 높아져서..
후쿠오카도 짱■들 천지겠죠?? 이 바퀴벌레들은 너무나 시끄럽고, 매너도 없고 민폐족속들이라 불쾌했던일이 한 두번이 아녔어요..
마지막으로 아직도 후쿠오카 도쿄를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아마 도쿄로 간다면 이번엔 시부야, 하라주쿠 등 도심말고 에노시마? 요코하마같은 바다쪽이나 이런곳을 갈 생각입니다.
어느쪽이 좋을까요!
긴 질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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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네요...왜 자꾸 후쿠오카를 홋카이도랑 자꾸 비교를 하면서 착각을 하는지!! 조용하면서 쉰다는 개념이 너무 좋네요. 우레시노온천쪽 참고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료칸한번 경험해 봐야겠어요! 매번 지하철로만 다녔는데 버스투어도 궁금하네요 :D 참고하겠습니다! | 23.04.24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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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리 신청하시면 다자이후, 유후인, 벳부 이렇게 하루에 투어하는 코스가 있어요, 버스에 사람들 다 채워서 그 패키지여행아시죠? 그런것처럼요, 유후인은 교통이 불편에서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번 참고해보셔요 | 23.04.24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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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교통비랑 알아보니 생각이상으로 비싸서 말씀하신 버스투어도 좋은거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 23.04.24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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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후쿠오카랑 홋카이랑 헷갈리는거 같아요! 삿포로는 훗카이도인데ㄷㄷ;; 말씀주신대로 일찍 움직여서 다니는쪽이 좋은 듯 싶습니다. 다 떠나서 중국인이 적다는게 제일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어요..분노할 정도의 혐오감이.. 매번 항공료 때문에 부담되서 저가 항공만 이용했는데..국적기도 비용을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23.04.24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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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후쿠오카 훗카이도의 헷갈림을 이번을 마지막으로 종지부를 찍어야겠습니다! 위에 덧글주신 분들도 그렇지만 이제 안 헷갈리겠습니다ㅠ 답변 감사합니다! 맥주공장 견학되는곳으로 알아봐야겠어요 + + | 23.04.24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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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있는 아사히공장은 현재 관광객을 받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공장이 한국수출을 많이했는데 몇넌새에 판로가 많이 줄어서 공장도 히타쪽으로 합치는걸로 알고있어여. | 23.04.25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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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도 있다가 없어진걸로 아는데 후쿠오카도 그러면 심각한가 보네요 | 23.04.25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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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그렇군요...요즘 다시 불매 끝나고 일본 맥주들 많이 들어오는거 같은데...ㅠ | 23.04.27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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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말씀하신대로 알아봤더니 생각보다 일정 길게 잡고 갈 곳은 아니라는글을 봤습니다! 위에 조언주신분들께는 너무나도 감사드리지만 도쿄로 갈 가능성이 높아질거 같습니다. 료칸을 경험해보고 싶었는데...혼자 갈 곳은 비용적으로나 이래저래 아닌거 같더라구요ㅠ | 23.04.27 0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