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로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CN(Canadian National) 타워에 가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타워로 매우 유명한곳이고 토론토의 상징중 하나라 할수도 있죠.
실제로 보니까 상당히 웅장하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찍으려고 고개를 드니까 타워가 하늘 끝까지는 닿은듯한 느낌이 들고요.
티켓 사면서 받은 영수증.
가장 일반적인 티켓으로 General Admission 과 가장 맨 꼭대기를 구경할수 있는 Skypod 까지 구입하니 CAD 62.15이 나왔네요.
엘레베이터 타면서 찍은 토론토의 전경. 올라갈수록 땅하고 서서히 멀어져서 엘레베이터 줄이 끊기면 어떻하나 라는 압박감이 들정도였어요.
타워안에 있던 레스토랑. 사람들이 각자 경치를 바라보면서 간식을 즐기고 있네요. (근데 여기 레스토랑에서 한번 밥 먹는데 너무 비쌈...한그릇 사는데 18불 정도? 대충 한그릇당 2만원이라 보면 됨)
창문에서 보였던 토론토의 전경. 어린애들도 신기하다는듯 구경하고 있네요.
타워에서 보인 온타리오 호수의 전경.
캐나다 4대강중 하나인 온타리오 호수위에는 수많은 배들이 보이는 동시에 Centre Island가 보였네요. 섬 위에는 비행기 착륙장을 비롯해 여러 비행기들이 보였었고요.
Skypod 에서 찍은 토론토 맨 아래의 모습. 실제로 보면은 정말 떨어질것만 같은 아찔함이 느껴졌습니다. 아래만 쳐다봐도 살이 떨려온다랄까.
동시에 아래에서 봤을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쳐다보니 스타디움 내부가 딱 하니 보이네요. 마침 토론토 대표팀인 블루 제이스가 경기를 한다고 해서 바깥에는 사람들이 야구를 보러 몰려왔고요.
이 텔레비전에 나온 분들은 타워 난간을 걷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돈을 더 내주면 타워 난간을 걷게 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무서워서...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스타디움의 모습. 선수들이 각자 준비를 하고 있네요.
모자하고 셔츠는 총 합해서 25불(세금 합하면 28불정도) 되어서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샀고 저렇게 타워가 그려진 냉장고 자석도 덤으로 샀죠.
자석은 단순히 기념품이 아니라 갔다왔다는 일종의 증명품이라고 해야할까요? 유명 관광지 갈때마다 자석을 모으는 버릇이 있거든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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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크레님 말대로 온타리오 호수라 치는것을 바다로 쳤네요 허헛.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 22.08.15 18: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