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여러분~~~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를 3년만에 방문했습니다
3월 중순까지는 카오산 로드 양쪽 입구에서
신속항원검사(유료) 후 음성이 나와야만 카오산로드에 입장이 가능했지만
이때부터는 검사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카오산로드에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해외여행객들이 없어서
주말밤에도 썰렁한 모습이었지만
이제 태국 입국 절차가 간소화 되면서 많은 서양인들이 다시 모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다른 모습은
먼저 길이 잘 포장되어 깔끔해졌고
수많은 길거리음식과 노점들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유명한 펍들은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입구 앞 길거리까지 테이블 셋팅을 하고
호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카오산로드를 지나 옆길인 람부뜨리 거리는
카오산과 분위기가 180도 변합니다
좀 더 조용하고 편하게 식사나 맥주,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오른쪽에 입간판에서 신속항원검사 후
음성이 되어야만 입장이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카오산로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들리는 펍들의 음악들이 들리고 분
위기가 제법 돌아온 느낌입니다.
유명한 맥도날드는 아직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서 옆 스타벅스와 버거킹만 운영하고 있고
카오산로드 반대쪽 끝에 있는 버거킹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제 여기 맥도날드를 지나고나면
코로나 이전 카오산 느낌이 제법 나오기 시작합니다.
예전처럼 전갈구이꼬치도 판매하고 있고
많은 펍들이 입구 앞 거리에 테이블가지 셋팅을 하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웃음가스도 판매하고 있고 물담배도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이라면 정말 카오산거리 한번 걷는데 수많은 사람과 어깨 싸움하고
사람사이를 헤메고 걸어야했는데 아직까지는 걷는데 어려움이 없고
구경하면서 걷기에 아주 좋은 정도입니다.
그리고 길을 걷는 동양인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하는편인데
서양사람들은 길거리를 걸을때도 마스크를 착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 시내 어디를 가봐도 서양인들의 마스크 미착용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카오산로드를 빠져나와 람부뜨리 거리로 이동하면
길거리 음식점들도 제법 영업 재개하고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람부뜨리 거리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카오산로드와 정반대의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람부뜨리 거리에 들어서면
식당과 펍들은 조용한 음악을 틀거나
잔잔한 팝송 라이브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카오산로드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지 않은것 같아
촬영을 마치고 람부뜨리 한 펍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면서 길거리 춤꾼 구경했습니다.
춤구경 끝나고 팁으로 가지고 있던 동전 모두 주었습니다.
바닥이 춤추기 좋은곳이 아닌데 정말 잘 추었습니다.
생맥주 한잔 하고 람부뜨리 거리 끝에 있는
동대문 한인식당여행사가 궁금해서 가보았고
많은 현지인들이 동대문에서 늦은시간에도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운영만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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