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스타는 이런 것만 봤었죠.
pt병을 커터 칼로 자르는 장면인데, 주변 물품 가지고 뭔가를 만드는 영상입니다.
그런지라 알고리즘에 의해서 많이 보게 된 것이
쿠킹호일 녹여서 흙 같은 거푸집 위에 쏟은 뒤 뭔가를 만드는 것이였죠.
그런데...
어제 좀 운동 관련 영상 봤다고... 운동 영상이 잔뜩 뜨네요.
예전에 저도 이렇게 배웠습니다.
"상박을 몸에 붙인 뒤 덤벨을 들라"고 말이죠.
그런데 요즘 많은 영상들이
상박을 뒤로 살짝 뺐다가
어퍼컷 식으로 올려주라고 하더라구요.
덤벨을 들어올릴 때 궤적? 곡선이 최대한 몸쪽으로 붙도록 말이죠.
효율은 모르겠지만 더 힘들긴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면 15개 하는데,
요근래 내릴 때 3초룰 적용해서 하면 10개...
그리고 이렇게 어깨 뒤로 펴 준 뒤 팔꿈치를 뒤로 뺐면서 올리는 것은 6~8개 가능하네요.
그리고 이건 영상으로 보셔야 하는데,
진짜 막 만져보고 싶었습니다.
저 광배근이 호흡하는 것처럼 내릴 때는 볼록 튀어나왔다가 올라갈 때는 사라지고
다시 내려올 때는 튀어나오고...
저게 원래 저런 건가 싶어서 호기심이 불끈불끈...
사람 체형이 너무도 다르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처럼 말이죠.
뭔가 신기하면 이렇게 운동해...라고 말하 듯,
바로 밑에 운동법 영상이 있네요.
풀업 할 때는 일직선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당길 때는 팔힘, 그리고 팔이 접히면서 등으로 넘겨서 당겼는데,
이렇게 등을 뒤로 해주고 하니 뭔가 등으로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하던대로 했을 때는 8개 했는데 이렇게 젖히고 하면 6개가 한계네요.
갯수가 적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무게중심이 달라져서 그런지...
풀업 할 때 하반신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힘을 주면 몸이 움추려 드는 것처럼
당기는 힘은 팔이 사용하는데 복근이 말아지고 다리가 움추려 들어서
이전에는 하다보면 뭔가 오래매달리기 자세가 되어버렸었거든요.
글구 이렇게 뒤로 빼서 하는 게 익숙해지면
봉 위로 올라가는 풀업?(이름이...@.@)도 가능할 수 있을 듯 하더라구요.
잘 하시는 분들은 미동 없이 각도 타고 올라가시는데
초보용의 경우 그네 타듯 스윙의 힘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렇게 스윙을 하려면 상체가 젖혀져야 하는지라
뭔가 등을 뒤로 젖힌 풀업의 연장선 같았습니다.
그리고 스샷한 사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화살표시 넣어주는 것이 요즘 트렌드이구요.
단순히 운동 영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힘을 줘야 하는 방향, 움직여야 하는 방향을 화살표시로 표현한 것이 많았습니다.
또한,
이렇게 손 위치에 따라 어디 근육을 얼마나 더 쓰는지,
상단에 근육아이콘으로 표시해 주는 것도 뭔가 트렌드인 듯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유투브로 운동 영상 봤었던 것보다 이 쪽이 더 편하긴 했습니다.
(뭐 유투브 본 적이 몇 년 전이니 그 쪽도 발전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오늘은 이 것 해보려구요.
가슴을 어떻게 하라고 했는데
과연 지금과 다른 어떤 느낌일런지 두근두근...
그나저나,
요즘 여름이라고 로카 티 입은 사람들 많이 보여서
친구 만났을 때, 나도 로카 티 입고 싶다... 그런 것 입을 수 있는 몸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
친구 : "저 사람들 니 아들 뻘이다."
아~ 세월이...
인스타 운동 영상 올리는 사람들도 보면 20대가 대부분이네요.
전 이제 40 중반을 바라보는지라 빨리 결혼했었으면 진짜 아들이 그 정도였을테니...
뭐 그래도 꿈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좋은 것이잖아요?!
언젠가 꼭 두툼해져서 로카 티 한 번 입어볼 것 입니다!!!
생겨라 광배근, 두툼해져라 대흉근~!!
그럼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