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베란다 확장은 업체에서 대부분 비추천 하네요..왜 일까요??

[mogrry]

첫 집이고 15년정도된 아파트라 인테리어 좀 제대로 하고

들어가려고 여러 업체 만나는 중인데

대부분의 업체에서

베란다 확장을 추천 하지 않네요

이유도 다양해요

1. 누수 될수 있다

2, 단열이 완벽하진 않다

3. 안해도 충분히 넓은데 왜 하려 하느냐

4, 비용 많이드는데 왜 하느냐

5. 기타등등

공사하는 쪽에서 이리 비추 하니 선듯 추진 하기가 애매한데요

왜 이리 비추 할까요?

그리 문제가 많다면 요즘 아파트는 어쩌란거죠(요즈은 대부분 분양단계에서 확장 하지 않나요?)

---------------------------------

그리고 대부분 추천 하는게 폴딩도어인데...전 이게 그리 안땡겨요...

[꼭지]

남는게 별로 없을걸요?
베란다 확장...

[찡빵패밀리]

추워요...

[모코나]

일단 단열문제가 크고 처음시공단계부터 하는거 아니면 열거하신 사항들이 문제가 될 수 있죠

[조까지벌어서저승까지다못쓴다]

요즘 아파트는 확장을 전제로한 설계를 하니까요

[닥터M]

30년된 아파트형 빌라인데 베란다 확장을 한 입장에서 난방비 문제는 있다고 봐요.

그나마 볕이 쌔게 안들어오는 집이라 다행인데 볕 좋은 집은 여름에 에어컨도 장난아니게 돌아간다고 그러더라구요. 폴딩도어 설치하라는 것도 그런 문제라고 봐요.

게다가 단열 때문에 창문도 비싼걸 설치하다보니 그것도 만만찮구요.

[갤럭시오브스카이림]

화재시 소방헐기나 소방사다리 진입어려움 옆동 단지 불나고 아기랑 엄마사망 베란다확장 인해

[알레 하이네센]

창호 하시는분 유튭을 본 적이 있는데, 예전 아파트들 외벽의 단열 수준이 진짜 처참하더군요.
단열재 들어가야될 공간에 온갖 건설 폐기물이 채워져서 단순히 확장만 하면 난방비 크리 터질게 뻔해요.

[쟈도르르]

어떤 아파트인지 모르겠지만 40년 넘은 60평대 아파트도 20년 전에 베란다 확장해서 멀쩡히 잘 쓰고 있습니다. 같은 동네 사는 친구들도 대부분 확장했구요. 분명 어느 정도의 장단점은 있겠으나 그렇게 크지 않을터 거기에 휘둘리기 보단 본인의 니즈에 따라서 그냥 시공하시는게 좋을듯.

[ironman1971]

98년 완공한 아파트를 3년 전에 사서 리모델링하고 들어왔는데 그 때도 작은방 하나만 확장하고 거실과 안방 확장은 안했어요. 리모델링할때 보니 위에 분 말씀대로 확장하는 방 벽면에 단열재가 개판 오분전이라 단열재부터 새로 했어요. 살면서 느끼는건데 거실 확장은 안하길 잘했다 싶어요. 외부 샷시를 새제품으로 다 교체했는데도 창이 하나였으면 단열 뿐 아니라 먼지 등도 장난 아니었을것 같아요. 거실쪽 베란다는 단을 놓아서 거실 높이로 맞추고 맨발로 돌아다닐 수 있게 했는데 그 쪽 먼지가 제법 쌓이네요. 그리고 겨울보다 여름철 베란다 공간이 따로 있는 것이 실내 온도 자체가 다르구요. 남향에 고층이라 햇빛이 잘 드는데 완충공간이 하나 있는 것이 실내 온도에 도움이 많이 되요. 거실이 아주 작다면 모를까 30평대 이상이면 굳이 확장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루리웹-4456188893]

비용대비 얻는게 적고, 오히려 잃을게 많을꺼 같아요

[KillXD-]

님은 확장하지만 님 윗집은 베란다에서 물졸졸졸 혹여나 작은 누수라도있으면

단열제를 붙여서 시공해주겠지만 외관 벽 실금과같은 약간의틈이생기면 태풍오면 그부분으로 물들어옴

물론 업체에서 작업할때 누수방지페인트발라주겠지만 한 1년 갈려나

[울트라캡숑나이스짱천재님?]

베란다 확장시 미서기 보다는 커튼월 3중 로이유리는 들어가야 기밀이나 단열 문제가 해결될겁니다.
탈출창은 따로 넣으시거나 파괴가능한 유리 넣고 표시해야겠지요. 그리고 확장시 바닥이 냉골이라 온수파이프도 연결하는 공사를 하거나 따로 난방공사 진행하셔야 따뜻합니다. 기존 창 뜯고 다시하는거라 업체만 잘만나면 누수는 기존창 유지하는거보다 더 좋습니다.

[울트라캡숑나이스짱천재님?]

아 그리고 우리집은 확장하고 새로해서 외부에서 빗물 누수가 없는데 윗집 베란다에서 물쓰다 확장 베란다 천장부분이 새면 그거도 문제입니다만 그건 차후에 일어나면 생각할 일이겠지요 ㅎ

[유리탑]

알려드릴게요.
확장 하려면 다 해야합니다.
아랫집 윗집 다요.
아랫집 윗집이 확장 안했으면
님내집 확장 바닥이
아랫집 안확장 천장이 되면서
겨울되면 수분이 맺혀서 다 썪습니다.
난방아무리 해도 안되요.
아랫집이 뻥뚫려서 냉골인데
님 혼자 확장한다 한들 물맺히고 곰팡이 생기는거
금방입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그냥 분양할때 전부다 하는걸로 해서
통으로 다하자나요.

[아즈끼]

공감가는 글입니다.

[쿠마]

업체에서 비추하는 이유중 하나는 사후 AS도 한몫합니다.
윗에 분들 말대로 누수문제, 곰팡이등 분명히 클레임 발생할 확률 높고
자기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귀찮으니까요.(1년안이면 무상수리 계속 해줘야 되므로)

[붕탁신]

베란다가 거실이 된다.
그러면, 윗집 아래집이 베란다인 부분이 우리집은 거실이 된다.
즉, 밑집과 우리집의 온도차가 커진다.
즉, 습기에 약하다.
그리고, 베란다면 대부분1중창이다. 그럼 이것도 이중창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쉽진 않더라구요.
요즘은 그냥 확장겸으로 전부 바닥 난방 깔아버리니까요.

[루리웹-9389446582]

1.바로 아래층 화재시 베란다 밖으로 치고 올라오는 화염을 먼저 막아주는 기능.
2.베란다 공간으로 인한 방풍 방한 기능.
3.고층에서 바라보게 되는 고공시야 차단기능
이런 기본적인 건축기능이 있습니다. 확장이 가지는 단점이 쾌 많죠...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호모 심슨]

단열이 제일 문제같습니다...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서는 확장 안좋아합니다..

[루리웹-2634450876]

전직장이 배관생산업체였고 난방용 배관도 생산했습니다
발코니 확장은 외벽 단열도 문제지만 보일러 배관도 문젭니다

보일러 배관이 보일러에서 실내 분배기를 통해 각 방과 거실로 나눠지는 구조인데
방이면 방 거실이면 거실 이렇게 분배기부터 끊김없이 한번에 들어갑니다

배관이 중간에 끊어져있다? 물론 연결구로 중간을 이어놓으면 되죠
근데 이 연결구라는게 그 수명에 제한이 있습니다
특히 시멘트속에 뭍어놓고 겨울에 차가워졌다 보일러 돌리면서 뜨거워졌다 하면서 누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단 하나의 파이프로 시공하는게 원칙입니다

신축아파트들 배관주문 들어오면 어느아파트 몇동 몇호 어느방 확장여부 기입해서 각각 주문들어오고
거기에 맞춰 생산과 동시에 주문대로 라인잡아서 출고합니다

바닥에 매립되는 부분엔 절대 들어가지않고 노출된 부분에만 연결구 시공합니다

근데 입주 후에 확장공사를 한다?
집 전체 바닥 들어내고 배관깔고 바닥 덮어야됩니다
과연 인테리어 업체에서 이렇게 할까요?
업체에선 전부 들어내야 된다했다쳐도 비용문제로 집주인은 끝부분만 까고 거기서 잇자고 하겠죠?

보통 확장공사를하면 거실이나 방 확장면쪽 바닥을 배관이 나올때까지 까내고
그 배관중간을 커팅하고 연결구로 배관확장을 합니다
그 후에 바닥을 다시 덮구요
인테리어 잘한다는 유튜브영상을 봐도 거의 대부분은 이렇게 작업을 하더군요

배관 연결구 생산을 직접했던 입장에서 내 집을 확장을 한다?
바닥철거후 전체시공하는게 아니면 절대 확장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