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x년 전 여름이었음.
친구랑 양구쪽 캠핑장에서 둘이 술먹으며 고기구으며 신나게 노는데
해가 저물기 시작하니 산림속에 숨어있던 모기+@ 온갖 날개달린 것들이 달려들기 시작하다가
비가 옴
비가 오니 날개가 젖어 못오겠군 미개한 것들 ㅋㅋ 하고 안심하며 천장을 보니
그 수백마리들이 죄다 타프 천장에 매달려 비를 피하더라 ㅋㅋ
그래서 그걸 다 조져야하는데 모기 스프레이 같은걸 못챙겨서 어떻게 죽이나 고민하다가
부탄가스 토치 파이어로 지지면 타프가 다 타버릴테니
불은 붙이지 않고 가스만 분사하면 어떨까하고 생각이 미침.
살충제 작용기전이 독극물도 있지만 벌레 호흡구멍을 막아 질식 하는 것도 있으니
고농도 가스를 분사하면 질식해 죽어버리지 않겠냐는 아이디어였고
문과 교수인 친구의 승인아래 작전이 실행됨
부탄가스 한통을 다 써가며 가스를 분사하니 과연 타프에 매달린 놈들은 전원 사망하여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가스 냄새에 헤롱거리며 취기가 더욱 올라옴 + 질식해 죽은 벌레들이 안주와 그릇으로 모두 다이빙하여
오뎅탕이 벌레탕이 되버리고... 벌레 바베큐가 되고 하여
결국 술자리는 망하고 텐트로 들어가 맥주에 과자를 까먹으며 2차를 한 기억이 생각남
*밀폐된 공간에서 하면 높은 확률로 ㅈ 되니 절대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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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의 벌레가 다 몰려오는거? ㅋㅋㅋ 나 그거보고 엄청 공감했음 당해봤으니 ㅋㅋ | 26.03.23 1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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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니 가스파드는 진짜 불을 썼구나 난 연료만 쓰고 ㅋㅋㅋ | 26.03.23 16: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