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통화녹취에 불평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너무 투명한 이유

[나15]

외국처럼 '통화녹취 전 통화가 녹음된다는 메시지 혹은 비프음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고, 그렇지 아니한 녹취는 불법'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그건 통화녹취 자체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가 강한 이야기이다.

거래처와, 상급자와 대화하는데 통녹 알림이 나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통녹을 '불신에서 비롯된 무례한 행위'로 공식적/비공식적으로 몰아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 있는가?

무엇보다 녹음된 목소리를 무단으로 게재하는 등의 행위는 이미 민사에서 불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통화녹취 자체를 위축시키려는 것은 의도가 뻔한 것.

말에는 당연히 책임이 따라붙고,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사기꾼 밖에 없다.

[루리웹-3641492601]

대한민국 같은 저신뢰 사회에서는 통화녹취는 필수임

[RandomName]

통화 녹음 자체야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녹음본을 어떻게 써먹을지 믿을수가 없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