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끔 휴전선 155마일이 그리워 진다.

[무명무념무상]

사회에서 삶을 살아낸지 벌서 18년인가

행복하진 않은가보다

가끔. 저녁 노을의 마지막에 

산 자락을 따라 죽 켜지는 방책선 경계등 불빛이 그립다.

3차 합동때의 새파란 일출이 그립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서있던 그 시절이 그립다.

[TOAD:Commander]

구아아악.. 뒤에서 보던 경계등 너무 끔찎했음

[무명무념무상]

끔찍하기만 했는데
피폐하고 힘든가봄
그 시절이 그리워 지다니...
아직도 우리섹터 크래모아 발 수랑 위치 반은 기억남...

[KC인증담당자]

재입대 ㄱ

[무명무념무상]

40살 군필자인데 받아주긴 한데?

[무명무념무상]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쳐보이는 사람에게 그렇게 함부러 말하는거 아냐
죽어버리는 수가 있음

[무명무념무상]

지가 먼저 막말해 놓고 비추...개쩐다 오늘 아침부터 왜 이러냐 진짜 죽을까

[KC인증담당자]

뭐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는데 그럴거면 고민게시판에 올리던지. 유머게시판에 올려놓고 죽니 사니 하고 앉아있네.
상담을 받으려면 고민게시판에 가던가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세요.

[KC인증담당자]

군생활 그립다 해서 재입대 ㄱ 한게 막말 수준이면 도대체 유게는 어떻게 함..?

[무명무념무상]

함부러 막말하고 다니지 말라는게 그렇게 전달하기 힘든 주제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