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던파) 사도 초기설정대로라면 이런 장면도 나왔을듯(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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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사도들의 초기설정은 테라를 만들기위해 자신들을 희생한 신들이잖아. 

근데 사도 저 초기설정대로라면 미카엘라랑 오즈마는 지금은 적대관계지만 

전생엔 동료였다는 얘기가 됨. 

지금도 저 설정이 유지됬으면 미카엘라랑 오즈마가 서로 싸우다가 모종의 이유로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고뇌하거나 오즈마가 전생의 동료인 미카엘라랑 현생의 친구 카잔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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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현남친 사이에서 고민하는 오즈마(NTR당한 경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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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해.
근데 결국 둘다 소중하다고 오즈마가 말할듯.

[로제커엽타]

오즈마 특) 원한 하나로 사도의 힘 깨워서 위장자 뿌리고 다녔음
전생 이전에 현생이 미쳐버린 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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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전생에 자기가 테라를 만들기위해 희생했고
적대하던 미카엘라랑 전생에 친구였다는 것을 떠올리면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애라서 고뇌할것 같아.

[로제커엽타]

내 말은 그거임
오즈마는 이미 미친 상태라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해도 물러설 수 없다는 것.
아마 미카엘라만 고뇌하다 봉인하는 전개로 가서 현재로 이어졌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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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즈마 성격대로라면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미카엘라를 나름 소중하게 대할듯 한데...
그리고 사도들이 또 재등장할수 있다는 떡밥도 있어서
나중에 오즈마가 재등장해서 세계가 멸망하지 않은걸 보고 내가 틀린거냐며
멘붕할것 같아.

[로제커엽타]

이건 보는 견해가 다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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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던파는 시나리오 작가가 자주 바뀌어서.

[쏘타이얼]

제가 사도들의 근원이라는 떡밥을 좋아하고 기대했던 게 위의 글처럼 상상의 여지가 많았던 게 컸죠.

그리고 대전이에 나온 것: 사도 = 테라를 멸망시킨 칼로소 찌꺼기들

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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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설정은 실망스러운게 많긴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