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버튜버 시청하다 당황했네...

[닫힌입]

1. 한국어 아주 약간 아는 일본인 개인 버튜버가 게임 실황하는거 보고 있었음. 한국 사람인거 같으면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그러면서 인사해주는 사람임. 

2. 실황중인데 챗창에 버튜버한테 암 걸리겠네 어쩌네 그러면서 한글로 반말로 막말하는 영어 닉넴 한국인 한명 있었음. 시청자도 얼마 안되는데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저러나 싶었지만 내가 뭐 어쩌겠나 싶어서 그냥 내버려둠.   

3. 좀 있으니 한글로 된 닉넴 쓰는 인간이 대충 한국인은 한국으로 가라 여기는 일본인 유튜버다 라면서 번역기 돌린거 같은 한글을 챗창에 올림. 어쩌면 암 걸리겠네 어쩌네 하는 거 무슨 뜻인지 알고 그랬는지도 모름.(한달 정도 실황 보고 있었지만 이 버튜버의 일본 구독자들은 이 버튜버가 제목이나 커뮤니티에도 한글 쓰면서 한국인들 환영 한다는 거 알고 있어서 그런지 단순히 한국어 쓴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지금까지 없었음)    

3. 한글로 챗창에 듣기 거북한 소리하던 한국인 시청자가 어쩌라고 그러면서 반문함.

4. 그러자 일본어와 한국어 할 줄 아는거 같은 맵버쉽 구독자가 한국인 가라고 챗팅 친 한글 닉네임한테 차별주의자냐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따짐. 

5. 어쩌라고 그러던 놈 자기편 있다 생각했는지 대뜸 원숭이임 이런 소리 함.

6. 한국인 편들어주던 사람도 원숭이임 이 말에 당황했는지 더 이상 말이 없음. 

7. 이쯤되니 내 얼굴이 화끈거리기 시작함.    

8. 버튜버도 뭔가 챗창이 더러워질 같은 낌새를 눈치 챗는지 스트리밍 종료하길래 나는 민망해서 조용히 나옴

최근에 이 버튜버가 이상한 일본어라도 채팅에 대답해주는게 재미 있어서 생전 처음으로 버튜버에 시청에 재미 들었는데 이런 경험 하니까 꽤 당황스럽네. 다른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함? 딱 봐도 ㅇㅂ문화의 선두주자 같은 새끼라도 한국인이면 같이 일본을 공격하나? 아니면 그냥 아이엠 타이완 그러고 모르는 척? 이런 꼬라지 보는거 처음이라 그런지 정리되지 않는 민망함과 무안함이...         

[LEE나다]

일단 밴하라고는 이야기 해보지...

[닫힌입]

그 생각을 못했음... 뭔가 빨리 빠져나가야지 싶어서...

[G-끄렉이]

그 사람 계정 밴 요청하는게 맞을듯.

[닫힌입]

사실 유튜브는 그냥 일방적으로 시청만 하는 편이어서 밴 요청 같은거 생각은 했어도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름.

[G-끄렉이]

일본어로 저 사람 분쟁 유도하면서 싸우고있으니 밴 해주세요 라고 챗창에 쓰면 될라나?
유튜브는 나도 몰?루

[루리웹-6729276204]

개인적으로 볼거면
1.하꼬
2.일본어

이둘 거르고 사람많은방송 보는게 마음편할거

사케노무? 하는새끼들마냥

오타쿠씹1새1끼들도 그래도 내가 하꼬버튜버 존나게열심히 챙겨봐서 키우면 나랑 뭐 생기지않을까 하는마음으로 오는 정신병자들이 존나많음

[닫힌입]

그렇군... 하야마 마린인가 그 버튜버가 스텔라 블레이드 방송하길래 구독 해두기는 했는데 보니 사람도 많아 보이던데 그냥 그런데나 시청해야 하나...

[라젠드라]

그 불편함을 야기하는 양반 밴 요구

[닫힌입]

다음부터는 그렇게 해야겠음...

[킹랩터연합]

좀 이상한 사람이 있음.
한국어,일본어 다 알아들어서 한국어,일본어 챗 다 받는데
한국어로 챗치면 오글거린다는등 이상한 반응 하는 사람 있더라

[극극심해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