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옛날 스포츠신문 만화를 찾습니다.

[badride]

아마도 와탕카, 츄리닝처럼 날마다 바뀌는 스포츠 신문 만화였던것 같은데 PC에서 봤는지 신문 지면에서 봤는지 잘 모르겠네요.

내용은 태풍이 오는 날 한 남자가 날씨 때문에 배가 못 나가는데 배를 타고 꼭 나가야 한다고 하고

동네 사람들은 왜 꼭 태풍 올때만 배를 타려고 하냐고 못타게 말림

컷이 바뀌어 한 관광객 커플이 섬에 왔다가 남자가 '앗, 자기야. 마지막 배가 태풍 때문에 못 온데. ' 라고 함

그리고 배경에는 여관이 있고 여자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

그렇게 커플이 여관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태풍을 뚫고 배를 타고온 남자가 커플에게 '날씨 더 험해지기 전에 빨리 타유...!!! '

라고 하고 커플은 똥씹은 표정으로 끝나는 만화가 있었는데 그 만화가 뭐였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납니다.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엑셀 로우]

연재처가 어딘지 알면 범위를 좁힐 수 있을텐데..
일간스포츠,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등등.

[badride]

워낙 오래전 일이라 어디였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오미자만세]

배가아니라 경운기 아니였나요?

[badride]

아뇨 분명히 '배'였습니다. 경운기가 나오는 다른 버전도 있나보군요.

[badride]

찾아보니 경운기 버전이 나오던데 정작 배 버전은 못찾았네요.

[데엔드로]

왠지 바람할매 나오던 그 만화 같기도 하고 ㅋㅋ

[badride]

앗... 왠지 느낌이 비슷한데요.

[Rayner]

그거와탕카 맞아유

[badride]

첨부터 다 들쳐보면 나올라나요.

[JOSH]

와탕카에서 본 에피소드 같음

[badride]

와탕카에 배가 아니고 경운기 버전의 에피소드가 있더군요.

[JOSH]

경운기..는 좀 상상이 안 가긴 하네요.
제 기억에는 섬에 남녀 들어갔던 이야기라..

[badride]

저도 섬에 커플 들어갔던걸 본 기억이 있는데 찾아보니 비슷한 스토리로 경운기 버전이 있었습니다.

https://pann.nate.com/talk/325603275

[JOSH]

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