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매년 연말~ 1월1일에 걸쳐 후쿠부쿠로라는걸 판매합니다.
원래는 1월1일 복주머니가 맞는데, 몇몇업체는 연말부터 팔아요.
저는 레고스토어에 갔다가 1만엔짜리로 사봤습니다.
파란스티커는 남아용, 분홍은 여아용이래서 저는 시간이 남아도니까 남아용
사이즈가 상당히 큼직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블프때 랜덤박스 구매한 사람들이 C번에 100프로 확률로 옵티머스 프라임이 있었다고 하고
매장에 둘러보니까 옵티머스가 없더라구요!
매우 기대 두근두근
은 기대를 저버리는 레고 ㅋㅋㅋㅋ
시티시리즈가 큰거였습니다.
금액맞추기용 미니피규어
하다못해 커밋을 줘...
힝
이제 레고 본품들입니다.
레고 시티의 신규 라인업인 스턴트 60299입니다.
뒤로 당겼다 놓으면 앞으로 나가는 매우매우 오랜 전통의 장난감 형식이죠.
이거 내돈주고 사기는 되게 아까웠는데 개이득입니다.
다음은 무려 4+ (!!!!!!!!)
주니어와 일반을 넘나드는 연령시리즈입니다.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의 한 장면이군요.
아직 도미니언 안봤는데...
여튼 쥬라기 월드 시리즈도 오웬 미피가 갖고싶어서 살까말까 하다가 저거 하나면 애매하다해서
안샀었는데... 가오갤 스타로드 옆에 놔줘야겠습니다(?)
티렉스도 있네요!
마지막은 제일 큰거...
시티 시리즈 소방차입니다.
소방서, 경찰서 레고에 대한 추억이 많다보니까
진짜 어디 샵가서 들었다 놨다 난리 부르스를 춘 친구네요.
모듈러를 모으다보니 디오라마용으로 경찰차 소방차는 너무 고마운 존재입니다.
어찌어찌 구색만 맞춘 후쿠부쿠로지만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친구들이 들어있었네요 (미피빼고)
내년에도 또 살지는...흠...모르겠습니다
그냥 그 돈으로 다른 만엔짜리 레고 사고 신년 토끼나 받을걸...
하는 후회도 밀려오네요.
물론 이제 토끼가 문제가 아니라 모듈러 재즈클럽을 살 때가 왔습니다 ㅎㅎ
새해 즐거운 레고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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