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추억의레고 비룡성과 용마성 구입기

[꾸삐]

안녕하세요.

레고좋아하는 꾸삐 입니다.

최근들어 평소에 올드레고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이곳저곳을 찾아보던 중 

굉장한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향수가 풍겨옵니다.

각종 올드 캐슬시리즈를 필두로

올드 해적, 올드 서부, 로빈훗, 올드 타운 시리즈까지 

어렸을 적 한번쯤은 접해봤던 레고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어렸을적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비룡성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피규어에 비하면 그 당시엔 웃는 얼굴 한가지로 아저씨도 되고 아줌마도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수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피규어 헤드보단 과거 올드의 웃고있는 피규어를 선호하는 편 입니다.

올드 서부시리즈 6766 제품 입니다.

인디언 캠프로 구성되어있으며 피규어가 잔뜩 들어있어서 아버지한테 사달라고 졸랐던 제품이었습니다.

참.. 그때 그 시절 부모님께 도깨비 방망이가 있었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죠...

6271 2세대 해적 정부군함선입니다.

지금 10210 정부군함선 제품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그 시절 저 배 한척만 있었더라면 세상 보물은 다 제것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6071 로빈훗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미출시 제품이며 LEGOLAND 제품입니다.

LEGOLAND라고 써져있는건 80년대 제품이며 SYSTEM이라고 크게 적혀있는건 90년대 제품이라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확실히 레고랜드 제품이 뭔가 좀 더 올드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엔 특이하게도 여자 로빈훗 피규어가 들어있었습니다.

피규어 하나만 가격이 3~4만원씩 나간다고 합니다.

6081 유령성 제품입니다.

1990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제품군에 유령이 꼭 한마리씩 들어있던 제품이었습니다.

친구집에 가서 구경하던 유령성의 야광유령 피규어는 최고였습니다.

유령피규어를 보고 아버지께 이 제품도 사달라고 졸랐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91년 출시한 국제무역항구 제품입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확실히 그 시절 씨티류보다는 캐슬이나 해적테마가 훨씬 더 인기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어딘가에서도 본 경험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성이 좋아 지금까지도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6373바이크샵과 6376 브리즈웨이 카페 제품입니다. 

그 시절 오토바이 레고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확실히 씨티쪽은 음식 관련 레고 세트들이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좌측 하단에 보이는 파라디사 제품은 여자들이 갖고 놀것같아서 어렸을 때 저 제품군은 유독 갖고싶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997년에 출시한 6441제품 입니다.

해양시리즈인데 2000년도에 가까워질수록 레고사가 위태위태해집니다.

그 당시 나왔던 제품군인데 백상어 2마리가 들어있다는 매리트(?) 를 제외하고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차라리 우측 하단에 보이는 해양탐사 시리즈가 국내에서는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좌측 하단엔 가장 최근에 나온 해양탐사 시리즈 입니다.

6278 아마존의 보물섬 제품입니다.

올드 해적 테뫄와 대립을 이루는 빌런(?) 같은 테마의 제품입니다.

카카와키라고 하는데 유년시절 흉악한 인디언의 얼굴과 붉은 가면이 너무 무서워서 선뜻 사달라고 말씀드리지 못했던 제품입니다.

새제품으로 보유중이시더라구요

구멍 송송뚫린 봉투와 플라스틱 트레이가 그 세월을 보여주네요

새제품은 30만원대 가격으로 의외로 다른 올드레고 새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을 보여줬습니다.

전설의 해적선 제품 6285 제품 입니다.

6285제품 하나 있으면 끝이었습니다.

정말 저 해적선 하나있었으면 근 1년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선물은 필요없었습니다.

그만큼 갖고싶었던 제품이고 외관또한 훌륭해서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같은 제품을 몇개씩 보유하고 계시는데 

박스상태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올드레고는 박스상태가 거의 절반을 차지해서 수집을 원하시는분들께는 저도 왠만하면 박스제품 있는 제품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장님께서 어렵게 구한 올드레고 트럼프 카드라고 합니다.

카드케이스 뒷쪽엔 레고 마크가 붙어있어 정식 출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냥 신기해서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위 3제품중에서 무척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6079 박쥐성 제품에 가장 추억이 많이 묻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측2줄 용마성과 비룡성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3개 다하면 근 90만원이 가까이 되는 금액이라 일단 가장 인기있었던 2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시절 함께했던 장난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향수를 잊지못하고 사회생활을 해 나가며 다시금 빠지게 됩니다.

장난감이란 참 신비한 매력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드레고 관련 영상 첨부하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호우일레븐]

꾸삐님 이번에 올리신 영상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ㅎ

[꾸삐]

부족한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우님

[죄수번호 24601]

전 사자왕의 요새? 성시리즈 후기에 나온 사자문양이 좋더라구요

[꾸삐]

6개의 세력 문양중 사자왕 문양이 으뜸인것같습니다.

[때구니™]

옴마 저기가 어딘가요?

[꾸삐]

강변역 테크노마트입니다

[아프로곰탱이]

워어
성이랑 해적선 시리즈 엄창 갖고 싶었는데
이제 와서 정가는 아니겠죠? 프리미엄 많이 붙었나요?
혹시 여기가 어딘지 정보좀...

[꾸삐]

해적과 캐슬테마가 가장 잘팔린다고 하니 가격대가 좀 있을꺼에요
그래도 근처에 계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위치는 강변역 테크노마트 입니다

[*하얀모자*]

로빈훗 저거 비슷한 제품 저 어릴적에 샀었네요
집 서랍 어딘가에 처박혀있는데..

[꾸삐]

박스와 설명서만 온전하게 있다면 지금 가격이 꽤나 나갈것으로 보여집니다

[설계좀 시키지마]

꾸삐님의 마무리 맨트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이 세상에 레고인이 더욱 더 많아졌으면

[꾸삐]

감사합니다. 늘 레고인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라나시엘]

어릴때 해적선이랑 용마성 엄청 갖고 싶어서 엄마한테 조르다가 작은해적선으로 만족했었는데 옛생각나네요

[꾸삐]

너무 가슴뛰는 것들을 보고 왔습니다.. 영상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느끼셨으면 합니다.

[루리웹-2666861605]

어릴때 흑룡성 있었는데.. 흑룡성은 평가가 어떤가요?

[꾸삐]

흑룡성도 단언 으뜸 제품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용마성,비룡성,사자성,박쥐성,유령성,흑룡성 정도가 있겠습니다

[무조건 한큐]

아 저 6285 제품... 어릴적에 가지고 있던 거네요. 레고 참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돈덩어리였네요... 내가 등골브레이커였다.. ㅜ

[꾸삐]

6285제품은 지금 봐도 정말 명작이죠. 현재 출시되는 레고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무척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Anakin]

헐 여기 위치 어디인가요??

[꾸삐]

강변역 테크노마트 지하1층입니다

[Anakin]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지나가면서 봤을때는 가게 오픈한다고 조그만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물건이 엄청 많아졌네요.

[tbyu1]

와 조립영상도 올려주시나요?

[꾸삐]

넵 이왕 구매한거 조립영상도 멋지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루리웹-5345247837]

추억에 빠질만한 레고들이네요

[제타건달]

꾸삐님 오셨군요. 영상 보면서 어릴적 레고 만들고 뿌시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뿌시지말고 잘 놔둘걸 ㅠㅠ

[GoldenOS]

늘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꾸삐님!!

[GAME BOY™]

늘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레고 제테크 정말 좋았어요!!

[골든하베스트]

뭔가 맘속 깊은곳에서 아련한느낌이 스믈스믈 피어오네요.
잘봤습니다.

[Flash gitz!!]

올드 로빈후드 정말 꿈의 킷이었는데 ㅠㅠ

다시보니까 너무 반갑네요

[제이다이트]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60만원짜리 호그와트 풀세트 리뷰하신 분이셨군요

[renirevenge]

파라디사가 여자애들 저격용으로 나온 제품이긴 하지만 시리즈 이름값(=파라디사)을 하는 것인지 카탈로그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낙원에 온 것처럼 심신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해당 제품들 중 목장은 실제로 구입해본 적이 있어서 추억이 있기도 하고요. ㅎㅎ 파라디사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나오는 레고 프렌즈 계열(파라디사의 정신적 후속작?)도 참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저는 어렸을 때 친구네 집 놀러가면 비룡성같은 중세 컨셉의 제품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정작 우리집은 시티나 SF계열 제품들이 많았던 게 생각납니다. 아이스혹성이랑 블랙트론의 클리어 파츠들이 인상적이었죠. 아.....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스포금지]

아 비룡성 ㅜㅜㅜ

[탐파스타]

다른취미로 바뀌면서 레고 다 팔아치웠는데 이건 정말 사고 싶네여...국딩때 잘사는 집안 애들만 가지고 있던 시리즈였는데...

[SEGA愷GANZI]

꾸꾸르꾸꾸삐삐!!!

[잭PD]

와우~ 저도 한 번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o,]

예전에 집에 유령성이 있었죠. 추억이네요ㅋㅋ

[1titanium367]

꾸꾸르꾸꾸삐삐!!!!!!!!!!!!!!!!!!!!!!!!!!!!!!!!!!!!!!!!!!!!!!!!!!!!!!!!!!!!!!!!!!!꾸꾸르꾸꾸삐삐!!!!!!!!!!!!!!!!!!!!!!!!!!!!!!!!!!!!!!!!!!!!!!!!!!!!!!!!!!!!!!!!!!!꾸꾸르꾸꾸삐삐!!!!!!!!!!!!!!!!!!!!!!!!!!!!!!!!!!!!!!!!!!!!!!!!!!!!!!!!!!!!!!!!!!!꾸꾸르꾸꾸삐삐!!!!!!!!!!!!!!!!!!!!!!!!!!!!!!!!!!!!!!!!!!!!!!!!!!!!!!!!!!!!!!!!!!!꾸꾸르꾸꾸삐삐!!!!!!!!!!!!!!!!!!!!!!!!!!!!!!!!!!!!!!!!!!!!!!!!!!!!!!!!!!!!!!!!!!!꾸꾸르꾸꾸삐삐!!!!!!!!!!!!!!!!!!!!!!!!!!!!!!!!!!!!!!!!!!!!!!!!!!!!!!!!!!!!!!!!!!!